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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간 도시이야기

런던도시이야기 15. '넬슨제됵'과 '트라팔가 광장'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0. 15.

 - '트라팔가 광장'은 영국의 '성웅 이순신'과도 같은 넬슨제독을 기념하기 위한 광장입니다.  나폴레옹을 무찌른 트라팔가 해전에서 승리를 거둔 넬슨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기념탐과 주변 광장 일대를 말하니다. 아래사진에서 중앙부에 높이 55미터 기둥위에 넬슨제독이 동상이 있습니다. 남측으로 영국국회의사당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광장 후면에는 내셔널 갤러리(National Gallery)가 있습니다..

- 내쇼널 갤러리 모습입니다. 서양화 컬렉션으로는 세계최고수준이라고 합니다. 영국의 루브르박물관, 스페인의 프라도미술관과 함께 유명한 겔러리하고 합니다. 1824년 영국 정부가 국민을 위해 세운미술관이라고 합니다. 건물의 형태는 가운데 삼각형의 박공면을 가진 열주랑이 있습니다. 출입을 위한 기능보다는 상징성을 강조하기 위한 형태입니다.

- 중앙부에 솟은 돔은 건물전체의 비례에 비해서 적은편입니다. 그리고 주변부의 모습은 별다른 장식없이 박스형태입니다. 양식적 완성도가 그리 높지 않은 건물입니다. 전면 광장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광장 오른쪽에 있는 마틴교회(St. Martin Church)입니다. 겔러리전면광장과 트라팔가 광장사이 계단에서 트라팔가 광장과 도심을 바라보기 좋은 조망점이자 휴게공간입니다.

- 기념동상을 중심으로 양측에 설치된 연꽃입 평면형태의 연못주변에슨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중심부에 그늘 한점 없음에도 분수가 뿜어냐는 습윤한 공기가 더위를 달래주기 때문입니다. 

- 광장오른편에 설치된 '푸른 장닭' 조각입니다. 이 곳의 조각은 정기적으로 교체를 한다고 합니다. 이 또한 지속적으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인것 같습니다. 다시오면 새로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주기 위한 마케팅의 일종인 것 같습니다.

- 애국심을 유발하기 위한 가로미술 퍼포먼스입니다.'초크아트'라고 할 수 있겠죠, 태극기에 동전이 많이 실려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순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 광장 주변전경입니다. 건물이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건물 외장재료나 색상도 크게 튀는 건물은 보이지 않습니다.

  

 

- 광장 아래측 교통섬에 있는 헨리왕의 동상입니다. 가로 아래편에 국회의사당의 종탑인 '빅벤'이 보입니다.

 

- 넬슨제독상 기단부에는 넬슨이 거둔 승전에 대한 스토리가 담겨있답니다. 믿거나 말거나 인데 넬슨제독이 우리나라의 이순신장군을 존경했다고 합니다. 물론 그가 '난중일기'를 읽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당시 일본이 개화문물을 영국을 롤모델로 하였기에 이순신 관련 서적이 일본을 통해 영국에 들어갔었을 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 광장은 사람들을 모이게 합니다. 스토리가 있는 곳, 볼거리가 있는 곳에는 사람들이 모이기 마련입니다. 트라팔가 광장에는 넬슨제독 뿐만 아니라, 말을 탄 국왕의 모습이나 총리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자조각상 하나에도 많은 이야기꺼리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파란 장닭조각상 하나도 흥미진진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항시 결과를 놓고 하는 말이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이유가 있기 마련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