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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9 00:00

한국 100명산이야기 21 : 비파와 거문고 형상의 비슬산

국가적으로 우환이 많았던 병신년을 마무리 하기 위해,  대구시 달성군 현풍에 있는 비슬산을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아침 9시에 양덕동에서 모여 곰탕으로 유명한 현풍으로 향하였습니다. 현풍의 산업단지라 할 수 있는 '대구테크노폴리스'가 한창 조성중에 있었습니다. 단순한 공단이 아니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대규모 주거단지 및 대학 캠퍼스 이전계획까지 포함된 대규모 신도시 건설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암튼 공단을 통과하여 우리는 산행출발지인 유가사로 향하였습니다. 

 

 瑜伽寺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827년(신라 흥덕왕 2) 도성()이 창건하였다. 889년(진성여왕 3) 원잠()이 중창하였으며, 1047년(고려 문종 1) 학변()이, 1452년(조선 문종 2) 일행()이 각각 중수하였다. 전성기에는 3천 명의 승려가 머물렀다고 하나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불에 탔다. 1682년(숙종 8) 도경()이 대웅전을 보수하였고, 1729년(영조 5) 취화()와 파봉(), 1760년 보월(), 1776년 밀암(), 1797년 낙암()이 각각 중수 또는 중창한 바 있다. 1976년부터 대대적인 불사를 일으켜 오늘에 이른다. (출처 : 네이버 지식)

 

 

- 일주문의 위용 : 사찰의 대문에 해당되는 일주문을 통해 사찰의 위세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 사찰 마을 풍경 : 인근 민가는 대부분 식당이나 민박집 등이었습니다.

 

유가사에 출발 : 유가사에 도착시간은 10시경, 경내에 둘러보고 10시 30분에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 출발에 앞서 기념샷!

 

- 산행을 하면서, 비슬산의 유래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산의 형세가 비파와 거문고와 같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산행중에 그 모양을 확인할 방법은 없었습니다.

 

- 산행코스는 가장 근거리 코스를 정하였습니다. 지도상 좌측 유가사에서 우측 능선삼거리를 거쳐서 정상으로 향하는 코스인데, 등산책에는 1시간 30분 소요시간을 예상하지만, 우리는 2시간 가까이 걸려 12시 반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비슬산 :  

산 정상의 바위모양이 신선거문고를 타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비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최고봉은 천왕봉(:1,084m)이다. 종래의 최고봉은 대견봉()이었으나, 2014년 10월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천왕봉으로 변경했다. 남쪽으로 조화봉(:1,058m)·관기봉(:990m)과 이어지며, 유가사() 쪽에서 올려다 보면 정상을 떠받치고 있는 거대한 바위 능선이 우뚝 솟아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

 

- 연리지(連理枝) : 뿌리가 다른 나무가지들이 서로 엉켜 한나무 처럼 자라는 것을 뜻하는 말이죠, 근데 이녀석은 지면에서 독수리 오형제처럼 가지를 벌리고 서 있는 모습이 독특했습니다. 돌이 많은 산에 와송들이 많은 것을 감안하면 지질과 관계가 있는듯 합니다.

 

정상에서 : 12시 반쯤, 정상인 천왕봉에 도착해서,

- 오랫만에 펼쳐 본 100산 원정 현수막입니다.

 

 

- 최근 드론에 푹 빠진 김국장님!!!

 

-우리들의 보급대장. 학만님? 조난에 대비한 비상식량을 항상 조달함.

 

- 지역의 온갖 일에 관심이 지대한 대장님, 그리고 1인 원로회의 의장님~~~

 

- 죽기전에 100산을 다 가고픈 백산원정대장~~~

 

- 점심으로 충무김밥과 담아 온 위스키로 한기를 날려보냅니다.

 

- 식후에 바라본 주변 풍경 : 구름에 의한 성운층이 발 아래 보입니다. 해발이 천고지 정도이니~~

 

- 하산길은 급경사길을 선택했습니다. 경사가 엄청났습니다. 올라갈 때 이길은 도저히~~

정상에서 3.3키로미터 입니다. 하산시간은 1시간   반정도 걸렸습니다.

 

하산하면서: 100산 원정이 매월 원정하기에는 무리이고, 1년에 4번정도, 분기별로 한번씩 간다면 앞으로 남은 80개 산은 20년걸린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암튼 이렇게라도 하자는 제안에 모두들 동의를 하였습니다.

앞으로 20년 뒤라는 말에 ~~

그 나이들어서 가게될런지 하는 심정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그려면 갈 때 까지 가 보는 것이지요!

암튼 계절별로 한번씩 가게 되는 것 만으로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 200년 가까이 된 국사당 건물 : 올라갈 때 못본 건물이 눈에 띄었습니다. 딱 보기에도 제법 세월의 흔적이 겹겹이 쌓여 있는듯 보입니다.

局司堂/ 국사당은 사찰 경내를 수호하는 외호신장을 모신 곳이다.

서낭당, 장군당, 영신당 등의 신당보다 한 단계 높은 신당으로 ‘상당’이라고도 불렀다.

원시 신앙의 구심점인 천신 신앙에서 발생한 것으로 하늘과 가까운 높은 산정에 국사를 모셔 놓고 지역 수호신으로 섬겼다.

이러한 원시 신앙이 뒤에 들어온 불교, 유교와 타협하면서 발전하여 온 것으로 여겨진다.

사당 내부 천장에 "동치십일년(同治十一年)"이라 정확한 목소들이 남아 있는것을 보아 1827년에 재작된 건물로 추정 하고 있다. 

내부에는 소박한 제단이 있고 그 위에 위패가 하나 놓여 있다.

"봉청비슬산내국사지신위(奉請琵瑟山內局司之神位)"라고 쓰여있으며, "가람신(伽藍神)"을 모신 곳임을 알수 있었다. [출처] [대구 비슬산] 24-1 유가사와 여름철 계곡도 좋은 수성골 산행길....|작성자 순돌이

 

- 국사당의 위용 : 정면 1칸, 측면 1칸의 소규모 건물이지만 정면 초익공 장식과 측면에 외출목의 굴도리 장식이 집의 격을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하벽 막돌 쌓기의 무심한 듯한 모양이 친금함을 더해줍니다.

 

학봉산악회 일년을 마루리 하며

- 산림청에서 정한 '한국 100명산'을 탐방하기 위하여 지난 2013년 5월에 '학봉 100명산 탐방대'가 발족하였습니다.

매월 한번씩 간다면 계산상 8년 4개월 소요됩니다. 하지만 혹한기와 혹서기를 빼고 1년에 10회 정도를 예상하고 10년 정도면 가능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딱 2번밖에 가지를 못하였습니다.

그 동안 느슨했던 몸과 마을을 다잡아서 1년에 철따라 4번씩만 간다면~

정유년 2017년부터 시작하면 2037년에 마무리 될 수 있습니다.

학봉대원님들!!!!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병신년 굿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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