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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4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94) - 강점제2시기 마산에 들어온 일본인들은 자신들에게 필요한 근대식 건축물을 많이 세웠습니다. 한일병합 이전까지는 주로 목조로 지은 공공기관이 주류였습니다만 1910년경부터는 벽돌조도 많이 지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1920년 후반 경에는 철근콘크리트조의 근대식 건물도 선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1920년대 지은 건물들은 용도도 다양했습니다. 회사령 폐지와 3․1운동에 의한 문화정책 때문이겠지만 주조공장과 장유공장을 비롯한 산업시설은 물론,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교육시설도 이때 많이 지었습니다. 아래 그림의 원동무역주식회사는 1927년 8월에 철근콘크리트 2층 현대식 건물로 사옥을 착공하여 1928년 4월 준공식을 가진 한국인 최초의 오피스전용건물입니다. 세련된 근대미가 물씬 풍깁니다. 밑은 현재 모습입니다. 다음 표는 .. 2012. 1. 30.
Co2배출 줄이는 그린빌딩(Green Building)설계(11)조명: 측창채광 측창채광은 천창채광과는 달리, 말그대로 벽면에 위치한 개구부(창문 등)를 통해 자연채광을 실내로 들여오는 방법입니다. 창문외에도 유리블럭, 낮은 고창, 채광뜰(Sunken)이나 안뜰로난 수직 개구부 등을 통해 측창채광으로 얻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전형적인 벽면 개구부를 통한 측창채광 시스템 개념도면입니다. 건물 내에서 자연채광을 측창은 바깥을 내다볼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창문의 높이에 따라, 그리고 실내공간의 깊이에 따라 주광율이 정해지나, 창문 높이의 중요한 결정사항은 보이는 경치(시야확보)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굳이 낮은 창문이 좋은 경치를 위해 필요하다면, 주광율을 높이기 위해 광선반을 결합하여 설치한다면 좋은 경치와 자연채광 두가지를 만족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12. 1. 27.
진해 ‘진해’ 지명에 대한 글입니다. ‘진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 ‘옛 마산시 진동면 일대’의 ‘진해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대한제국시대에는 ‘통합 이전 창원시(옛 의창군)와 옛 마산시 진동면·진전면·진북면 일원’을 ‘진해군’이라 불렀습니다. 그런데 1908년 행정구역변경 때 진해군이 현재의 진해지역이 포함된 웅천군과 함께 창원부로 통합되면서 ‘진해’라는 지명은 사라졌습니다. 2년 뒤인 1910년, 창원부가 마산부로 바뀌면서 이 일대도 마산부에 속했다가 1912년 지금의 진해군항과 배후도시였던 신도시 지역을 ‘마산부 진해면’으로 결정합니다. 4년 동안 이름이 없어졌던 진해는 현재의 위치에서 다시 행정구역명칭으로 되살아난 것입니다. 진동 쪽의 지명이 지금의 위치로 옮겨져 되살아 난 것입니다. 이렇게 다시 지명으.. 2012. 1. 25.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93) - 강점제2시기 일본인에 의해 사회 모든 분야가 달라지면서 한국인의 생활 방식도 많이 변했습니다. 1918년경만 하더라도 마산포 장날에 머리카락을 짧게 단발한 한국인이 보이면 신기하게 쳐다보았지만 1년이 지난 1919년경에는 단발에 양장(洋裝)차림을 한 사람들이 부쩍 많아져서 1920년대 중반에는 전체 한국인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상투머리를 한 사람들이 전혀 없지는 않았지만 이들 대부분은 막일하는 사람과 농민이었으며 그 외는 별로 하지 않았습니다. 짚신도 이 시기에는 많이 사라지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무신을 신었는데 마산에는 주로 오사카와 고베의 고무신이 공급되었습니다. 개중에는 구두를 착용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전국적으로 고무신 사용자가 많아지니 상대적으로 짚신은 많이 팔리지 않았습니다. 이 때.. 2012. 1. 23.
Co2배출 줄이는 그린빌딩(Green Building)설계(10)조명: 천창채광 자연채광 부분에서 잠시 거론되었지만, 파사드(전면) 개구부(측면 창문)를 통해 유입되는 자연채광이 닿지 않는 공간에 보조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으로 천창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측면에 창을 두는 것이 아니라 머리위 천정에 창을 두는 것입니다. 이러한 종류로 앞서 말한 천창이 있으며, 지붕글레이징, 반사 천정면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천창채광은 건물의 내부공간에 일정한 자연채광을 갖도록 하며, 비교적 손쉽게 제어도 가능합니다. 최근 에어컨을 스탠드형에서 천정형으로 바꾸는 원리와 같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머리위가 밝기 때문에 훨씬 효율이 좋은 것입니다. 아래 그림은 천창의 개념도면입니다. 아래 사진은 오레곤주 성 베네딕트시의 Mt. Angel Abbey 도서관의 천창으로 자연채광이 건물 내부를 밝히는 사진입.. 2012. 1. 20.
신년되면 많이 받게되는 달력, 디자인 확 바꾸면 1년동안 벽에 걸어두고, 또는 책상위에 놓게 되는 달력들은 1월에는 넘쳐납니다. 여기 저기서 받아둔 달력중에서 어떤 달력을 놓을까 잠시 고민하게 됩니다. 절에서 나온 달력이며, 근사한 미술작품을 곁들인 은행달력, 자사의 실적홍보를 위한 기업달력, DIY형식으로 나온 사진앨범 달력 등이 있습니다. 달력을 놓고 1년동안의 활용은 기념일 등을 표시해두며, 스케쥴을 정리해 가기도 합니다. 그러한 달력에 디자인과 기능이 추가된 달력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사용자와 교감한다는 것입니다. 일년의 매일을 표시하고나 사용해 버리는(?) 것입니다. 디자인 달력 하나 있으면 집안 또는 사무실 분위기도 확 바뀔것 같습니다. ** 하루 일과를 평가할 수 있는 달력 ** 휴지타입 달력 : 날짜에 맞게 달력두루마리를 빼는 .. 2012. 1. 18.
동영상 - 마산 지난 연말, 재경마산향우회 송년회용으로 마산도시사에 대한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서툰 작품이지만 나쁜 평은 하지 않아 공개합니다. 곧 설입니다. 마산사람들, 가족들과 함께 보면서 마산에 얽힌 추억이라도 나누어보시죠. 분량은 13분 쯤 됩니다. 2012. 1. 16.
Co2배출 줄이는 그린빌딩(Green Building)설계(9)조명: 자연채광 조닝 자연채광은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건물내 다양한 공간들에 햇볕이 잘 들도록 하는 통합적 설계방법입니다. 자연채광을 위한 설계에 있어서는 방(실)별로 유사한 목적과 유사한 빛 환경을 필요로 하는 방들을 모으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필요한 빛 조건을 충족시켜주면서 조정하는 조닝을 통해 설계전략을 최적화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닝작업이 자연챙광구역을 결합하는 작업이며, 이는 세가지 특징의 관점에서 수행됩니다. 첫째, 기능입니다. 공간내에서 채광요구사항을 시각적으로도 만족시켜야합니다. 둘째, 사용일정입니다. 공간별로 주요 사용시간대를 고려하여 자연채광의 잠재적 필요성을 고려하여 구역화(조닝)하여야 합니다. 셋째, 위치와 방향입니다. 자연채광 원천인 남측 창문과 관련된 공간의 위치, 공간의 방향 등이 자.. 2012. 1. 13.
보도 조차 맘 편하게 걸을 수 없다니 최근 창원호텔 맞은편에 현장이 생겼습니다. 두 달 남짓 사무실이 있는 정우상가쯤에서 중앙동 민원센터까지 하루에 두세번씩 걸어갔다 옵니다. 분명 보도가 설치되어 있는 길임에도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차도로 내려갔다 올라오길 몇차례 반복합니다. 보차구분이 없는 도로는 차치하고서라도 보도 조차 맘 편하게 걸을수 없다는게 참 화가납니다. 문제는 이 길을 따라 늘어선 상가들의 주차 방식에 있습니다. 이지역은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도로에서 3미터 이상 거리를 띄어 건물을 배치해야 합니다. 건물앞에는 자연스럽게 주차장이 설치되는데 보통 건물과 평행하게 주차가 되도록 허가를 받고, 그래야만 보도를 침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더 많은 차량을 주차하기 위해 건물과 직각 방향으로 주차를 하게 합니다. 엄연한 위법이며 .. 2012. 1. 12.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92) - 강점제2시기 1914년에 조선인 상업회의소가 와해되고 1908년에 설립된 일본인 상업회의소도 그 뒤 흐지부지된 후 1920년대까지 지역의 상공인들 단체는 없었습니다. 이 공백기에 「마산간담회」「마산경제회」「마산번영회」라는 상공인 모임이 있긴 했지만 두드러진 활동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1926년 7월 22일 마산공립소학교(현 월영초등학교)에서 개최된 마구(馬邱/마산대구)철도촉진기성회를 조직하기 위한 부민대회에서 지역의 상공인 모임이 필요하다고 제안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일본인들이 1929년 4월 24일「마산상공회」가 창립되었고, 이후 마산 경제의 주축을 이루는 역할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단체는 1938년「조선상공회의소령」에 의한 마산상공회의소의 설립인가가 나던 날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최근 마산상공회의소가 펴.. 2012. 1. 9.
Co2배출 줄이는 그린빌딩(Green Building)설계(8)조명: 주광율 앞서까지는 외피에 대한 내용을 다뤄왔으면, 이제 더욱 시스템적이면서도 메카니즘적인 조명분야에 대한 내용을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광율(DF)는 실내와 실외 밝기간의 관계를 수치로 나타낸것입니다. 자연채광을 통한 건물의 그린빌딩화(?)를 설계전략에서 매우 중시하고 있습니다. 하늘의 기후는 항상 변하기 때문에 하루, 한달, 1년 동안의 변화에 대해 일관되는 즉, 동일한 에너지 효율을 얻어내는 것인 쉽지 않는 일입니다. 하지만, 조명과 관련하여서는 일반적으로 시간에 따른 안정된 주광율, 즉 실외 밝기에 대한 실내 밝기의 비율이 안정적이라면, 그린빌딩 전략에 들어맞다 하겠습니다. 즉, 그린빌딩 설계 전략에서 매우 유용한 사항인 것입니다. 정확한 주광율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최근에서는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한 툴을.. 2012. 1. 6.
건물이 역사되어 근대를 말한다. ● 지난 12월 2일 마산발전위원회 위원들과 인천에 다녀왔읍니다. 우리나라에서 근대의 시발이 되는 개항장이 1883년에 가장 먼저 시작된 곳이기에 마산지역의 근대건축물의 활용방안을 참조하기 위해 찾아갔읍니다. 근대건축물들이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기도 하였으며, 이러한 근대건축물을 활용하는 방안이 돗보였읍니다. 우선 본 글의 제목처럼 '건물이 역사되어 근대를 말하는 것' 같았읍니다. ● 첫번째 방문한 곳은 '근대건축전시관'이었읍니다. - 1890년 4월에 지어진 구. 일본 제18은행 인천지점을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으로 활용하고 있었읍니다. - 단층건물로 연면적 232.91M2에 불과하지만, 건물의 원형이 121년이나 경과했음에도 잘 보존되어 있었읍니다. - 전시물들은 개항이후 근대기 인천의 도시전경.. 2012. 1. 4.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91) - 강점제2시기 3․1운동을 정점으로 시작된 문화정치가 마산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마산에서도 소위「문화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문화운동이란 실업과 교육 장려를 맨 앞자리에 내 세워 회사와 학교의 설립과 확충을 통하여 대중을 조직화하고 강연회․토론회 등을 통해 민족의식과 서구적 근대의식을 계몽한다는 사회운동입니다. 이와 같은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1920년 6월경, 마산지역 문화운동의 구심점을 표방한 마산구락부가 300여 명의 회원으로 창립되었습니다. 참여자 중 간부들의 상당수가 원마산 어시장의 객주를 비롯한 상업자본가였습니다. 이들은 세대와 이념 전력 등의 차이로 갈등을 빚기도 했지만 교육․체육․계몽․교류활동 등에 많은 힘을 쏟아 그야말로 문화운동을 실감케 했습니다. 이 문화운동의 연장선상에서 마산의 경제인들은 학교설립에.. 2012. 1. 2.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소망하신 일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도시가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하겠습니다. 미력이지만 이 도시가 가야할 길을 찾아보겠습니다. 팀 블로거 - 허정도, 신삼호, 류창현, Urbandesign 2012.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