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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2

창원지역의 건축을 소개하는 '창원건축가이드맵'이 출판되었읍니다. ● 국민소득이 증가하면서 여행을 할 기회가 예전에 비해 많아진것 사실입니다. 다른 지역을 방문할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것이 먹거리와 볼거리 입니다. 그래서 인지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르게 되면 해당지역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소개하는 홍보리플렛을 무료로 배부하여, 이를 이용하는 여행객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경제에 일조를 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하지요! 먹거리의 경우 인턴넷상의 정보가 많아서 알아서 잘들 찾아가게 되지만, 볼거리의 경우는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 볼거리는 보통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명소와 함께 건축물을 찾게 되는데, 건축물의 경우 지역별 안내서가 부족하여, 외지인들에게 지역을 소개할 기회가 드물었읍니다. 그래서 이번에 '창원친환경도시건축조직위원회'와 창원시(건축경관과)가 협력하여 창원지역의 건축물.. 2012. 2. 29.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98) - 강점제2시기 2) 중앙마산이 철도용지로 강점되는 과정 철도용지를 둘러싼 일제의 공공연한 토지약탈은 마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전개되었습니다. 경계 측량을 할 때 경계를 속인다든지, 원래 정해진 경계보다 턱없이 많게 토지를 점령한다든지, 군용지라고 속여 민간의 토지를 침범한다든지, 일본군의 군용도로를 만든다면서 민가를 헐어버린다든지, 개인 사유지를 일본정부에서 내려준 것이라면서 팻말을 박아 자기 땅으로 만들어버린다든지 하는 등 일본인들의 횡포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았습니다. 마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마산의 철도용지도 지난 주 포스팅에서 언급한 한일의정서 제4조를 적용시켰던 겁니다. 2012/02/20 - [역사속 도시이야기] -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번천사 (97) - 강점제2시기 철도용지 확보과정에서 마산의 일본.. 2012. 2. 27.
Co2배출 줄이는 그린빌딩(Green Building)설계(14)조명: 차양장치 차양장치는 태양복사로부터 건물 열획득을 감소시키기 위한 장치이면서도 자연채광, 조망 및 자연환기를 유지할 수 있는 장치이기도 합니다. 차양장치는 Passive건물 난방이 요구될 경우 연중 어느때라도 직달복사를 허용할 수 있습니다. 주로 창문에 차양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대개의 경우지만, 매우 무더운 지역의 경우 벽과 지붕에도 건물 외부로부터 열획득을 감소시키기 위한 장치로 설치될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차양설계는 태양의 궤적과 인근 장애물, 일시, 위도 등과 같은 수많은 요인들에 좌우됩니다. 독일(베를린)의 덴마크 대사관건물은 가변형 차양장치가 사용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태양열은 복사를 통해 지구에 도달하게 됩니다. 가시광선, 자외선, 적외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태양복사열이 건물 표면에 부딪히면 반사 .. 2012. 2. 24.
지금와서 시간 없다는 마산해양신도시 10년 넘게 끌어온 마산해양신도시 문제가 최종안 결정을 앞두고 진통이 큽니다. 해양신도시가 들어서는 신마산 일대의 주민들은 최근 ‘주민대책위원회’를 만들어 반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회의도 하고, 집회도 하고, 유인물도 뿌리고, 급기야 창원시청 정문에서 합의집회를 가진 후 시장실에 까지 가기도 했습니다. 오래 전부터 이 사업에 반대의견을 낸 ‘해양신도시 반대 시민대책위원회’도 연일 바쁩니다. 최근에만 해도, 창원시 해양개발사업소와 네 차례의 간담회를 가졌고, 갯벌조성 가능성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전문가 토론회도 가졌습니다. 수시로 회의도 열고, 시민들을 상대로 해양신도시의 부당성을 알리고, 언론에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20일(월) 오후에 가진 네 번째 간담회에서도 창원시의 입장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섬형.. 2012. 2. 22.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97) - 강점제2시기 1) 중앙마산이 철도용지로 된 원인 마산포와 신마산의 중앙부가 1920년대까지 도시형태를 띠지 못하게 된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이 일대가 러일전쟁 직전인 1904년 일본의 군용철도용지로 수용당한 뒤 1920년대까지 변하지 않고 그 상태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1904년 2월 10일 일본은 러시아 세력을 완전히 몰아내기 위해서 러시아와 국교를 단절하고 선전포고를 하여 러일전쟁을 시작합니다. 이 전쟁에 앞서 일본은 마산에 있는 우체국과 전보사 및 율구미에 있던 러시아 해군육상사령부의 시설을 압수했습니다. 그리고 1904년 9월 1일, 군용철도 마산선의 건설공작대가 마산에 입항했습니다. 러일전쟁 수행을 위해 한국 조정을 강압하여 의정서를 체결했기 때문입니다. 삼랑진 - 마산 사이의 철도공사는 의정서 제.. 2012. 2. 20.
Co2배출 줄이는 그린빌딩(Green Building)설계(13)조명: 실내반사율 공간의 실내반사율은 재료의 표면특징, 즉 색상과 질감에 의해 결정됩니다. 색상은 표면으로부터 반사되는 광선의 양을 결정합니다. 즉, 어두운 색상은 빛을 흡수하는 반면 밝은 색상은 빛을 반사시킵니다. 공간의 규모에 따라 내부적으로 반사되는 자연채광이 몫이 매우 큰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표면이 광원으로 부터 멀리 떨어질수록 반사되는 공간간에 더 많은 빛이 상쇄될 것이며, 이에 따라 조명을 사용하게 되는 필요성으로 이어집니다. 빛이 표면상 반사되는 각도를 나타냅니다. 매트라 불리는 거친 질감의 표면에 의해 확산되는 반사되는 빛은 여러 방향으로 확산됩니다. 실내재료의 반사율, 공간규모 및 창문개구부의 위치 등은 한 공간 내 주어진 지점에서 주광율 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아래 사진은 일본 하네다 공항의.. 2012. 2. 17.
마산 풀치를 들어보셨나요? 오늘 우연히 본 네이버에서 '팔도식후경'으로 소개된 "마산 풀치"입니다. 지금은 통합으로 인해 "창원풀치"라 명명되었지만, 어쩐지 "마산 풀치"가 더 어울리는 이름입니다. 언젠가 마산쪽 식당에 가면 먹어본 그 맛입니다. 주메뉴보다도 더 인기를 독차지하며, 꼭 추가로 주문하게되는 '갈치 조림'입니다. '갈치'가 어린 것을 '풀치'라 부른답니다. (저도 이제야 알았습니다만) 이를 꾸덕하게 말려 조림을 해 먹는데 그 맛이 일품입니다. 아래 전체 사진과 글은 아래 사이트에서 가져온 것임을 밝힙니다.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7495&category_type=series 갈치는 본래 서민의 생선입니다. 하지만 연근해 갈치 어획량이 줄고 중국인들이.. 2012. 2. 15.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96) - 강점제2시기 오늘부터는 ‘중앙마산의 형성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중앙마산’이란, 20세기 초에 존재했던 마산의 두 도시, 즉 옛 부터 자연발생적 취락으로 발전해온 '원마산(마산포)'과 일본인들이 건설한 조계지 '신마산'의 중간 지역을 말합니다. 두 도시 사이에는 약 2㎞ 정도의 이격공간(離隔空間)이 있었는데, 이 범위 안에 조성된 혹은 조성될 도시공간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보면 대략 마산합포구청(구 마산시청)에서 부터 3.15의거탑까지를 말합니다. 사실 마산포(원마산)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자리 잡은 신마산(조계지)은 태생 때부터 이미 마산포와의 도시연담화가 예정되어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각국공동조계지의 위치를 결정할 때부터 연담도시를 의도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 2012. 2. 13.
Co2배출 줄이는 그린빌딩(Green Building)설계(12)조명: 광선반(Light Shelf) 광선반은 간단히 말해 앞서 설명되었던 측창채광으로 들어오는 빛을 실내 깊숙이 들이는 장치입니다. 햇빛이 선반의 반사면에 부딪혀 다시 천정으로 반사되어 유입되는 것으로 측창채광에 비해 실내에 빛이 고른 분포를 가지게 됩니다. 개념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아래 그림은 광선반의 전형적인 위치를 통해 실내로 유입되는 개념의 단면도 설명도입니다. 광선반의 장점은 또 있습니다. 아래 유리창을 통해 조망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기도 합니다. 잘 설계된 광선반은 빛의 방향을 조정할 수도 있으며, 이를 통해 공간의 쾌적함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전기에너지 소비를 줄일수 있습니다. 광선반은 선반처럼 보일 필요는 없습니다. 빛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계절감을 느낄수 있으며, 창조적인 설계의도로 건물의 정면을 변화시킬수도 있습.. 2012. 2. 10.
선거의 계절이 다가옵니다. '마우스랜드'라는 생쥐들이 모여사는 나라가 있었습니다. 그들도 우리가 사는 사회처럼 선거를 통해 지도자를 뽑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들이 뽑은 지도자는 생쥐가 아니라 매번 고양이였습니다. 고양이가 생쥐를 위해 일할리가 없죠. 삶이 힘들어져도 생쥐들은 여전히 색깔만 다른 고양이를 뽑았습니다. 어느날 이런상황이 불합리하다고 여긴 생쥐한마리가 용기를 내여 이제부터는 생쥐 중에서 지도자를 뽑자고 외쳤습니다. 그런데 같은 생쥐들이 동조하기는 커녕 그 생쥐를 '빨갱이'라며 오히려 감옥에 가두고맙니다. 이 이야기는 1962년 캐나다의회에서 정치인 토미 더글러스가 연설한 내용입니다. 서민들이 뽑아준 권력이 대다수 서민들의 삶을 돌보지 않는 모습을 보고 이를 빗대어 한 이야기입니다. 반세기 전의 이야기이지만 우리사.. 2012. 2. 8.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95) - 강점제2시기 직전 포스팅에서 설명드린 『朝鮮と建築(조선과 건축)』의 1928년 편을 보면 「學校建築號」라는 주제의 특집기사가 있습니다. 당시의 학교건축물 현황의 일편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잡지 편집진에서 국내의 중요한 학무당국자와 전국 각 학교 교장들에게 당시의 학교시설에 관해 세 가지의 질문지를 보낸 후 이에 응답한 학교관리자의 의견을 게재한 것입니다. 마산에서는 일본인들이 다녔던 마산공립소학교(현 월영초등학교)와 한국인들이 다녔던 마산공립보통학교(현 성호초등학교)의 교장이 이 질문에 응답하였고, 그 기록이 실려 있습니다. 책에 실린 질문과 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질문 1) 재래학교의 건축에 대한 감상 2) 장래 지을 학교 건축에서 개선해야할 점 3) 기타 학교 건축에서 눈에 띄는 점 ■ 마산공립소.. 2012. 2. 6.
쌍용양회 '싸이로'는 근대산업유산이다! ● 어는날 갑자기! 사는 곳이 해안도로 근처라 아침마다매 창문을 열면 마주하게 되는 거대한 시설물이 하나있다. 그것은 바로 시멘트를 담아두는 창고와도 같은 곳으로 '싸이로(Silo)'라는 놈이다. 그런데 몇일 전부터 이 싸이로 근처에서 수상쩍은 모습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지난 주말부터인가 배에 시멘트를 부어 넣는 슈트가 철거되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슈트를 지지하였던 수중 교각들 마저 철거되어 "이제 조 놈의 싸이로는 수명을 다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멘트를 배로 보내주던 슈트가 해체되어 널부러져 있다. 이것을 받쳐주던 수중 교각도 깨끗히 철거되었다.) ● 쌍용양회 싸이로 - 해안도로변에 있는 쌍용양회의 사이로는 크기는 직경이 약 10미터 정도이고, 높이는 약 50미터 되는 크기로 2개가 세트.. 2012.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