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에 해당되는 글 12건
- 2012/02/29 창원지역의 건축을 소개하는 '창원건축가이드맵'이 출판되었읍니다.
- 2012/02/27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98) - 강점제2시기
- 2012/02/24 Co2배출 줄이는 그린빌딩(Green Building)설계(14)조명: 차양장치
- 2012/02/22 지금와서 시간 없다는 마산해양신도시 (9)
- 2012/02/20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97) - 강점제2시기
- 2012/02/17 Co2배출 줄이는 그린빌딩(Green Building)설계(13)조명: 실내반사율
- 2012/02/15 마산 풀치를 들어보셨나요? (3)
- 2012/02/13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96) - 강점제2시기
- 2012/02/10 Co2배출 줄이는 그린빌딩(Green Building)설계(12)조명: 광선반(Light Shelf)
- 2012/02/08 선거의 계절이 다가옵니다.
다른 지역을 방문할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것이 먹거리와 볼거리 입니다.
그래서 인지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르게 되면 해당지역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소개하는 홍보리플렛을 무료로 배부하여, 이를 이용하는 여행객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경제에 일조를 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하지요!
먹거리의 경우 인턴넷상의 정보가 많아서 알아서 잘들 찾아가게 되지만, 볼거리의 경우는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
볼거리는 보통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명소와 함께 건축물을 찾게 되는데, 건축물의 경우 지역별 안내서가 부족하여, 외지인들에게 지역을 소개할 기회가 드물었읍니다.
그래서 이번에 '창원친환경도시건축조직위원회'와 창원시(건축경관과)가 협력하여 창원지역의 건축물을 소개하는 안내책자를 만들었읍니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읍니다.
(표지: 포켓용으로 제작되었읍니다.)
- 건축물의 소개순서는 지역별로 구분되어 있읍니다.
: 의창구, 성산구,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진해구 순
- 건축물의 유형은 현대건축, 근대건축, 전통건축, 기념물 및 공원으로 분류되어 있읍니다.
- 대상 건축물들은 자문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선 선정되었읍니다.
-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읍니다.
1. 현대건축 : '창원건축대상제' 및 '경남건축대상제' 수상작품과 자문위원 추천작품
2. 근대건축 : '경남의 근대문화유산 목록화사업(2004)' 수록된 건축물 대상
3. 전통건축 :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정된 문화재 및 기념물 대상
4. 기념물 및 공원 : 지역을 상징할 수 있는 명소를 대상으로 하였음
- 소개건축물의 수 (72점)
1. 현대건축 : 39점
2. 근대건축 : 14점
3. 전통건축 : 13점
4. 기념물 및 공원 : 6점
● 구별 건축물 소개 샘플은 다음과 같읍니다.
● 도시의 볼거리는 건축물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 스페인의 바르셀로나가 유명한 이유는 지금도 공사가 진행중인 '안토니오 가우디'의 '사그라타 파밀리아 성당'(성 가족성당)을 보기위해서 방문을 한다고 합니다.
- 같은 나라의 '빌바오' 도시는 프랑크 게리가 설계한 '빌바오 뮤지엄'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 '창원건축가이드맵'은 지역의 건축물을 일반시민들에게 소개하고, 나아가 지역에 대한 애정을 높이는 계기와 함께 지역건축문화의 향상을 꾀하고자 만들어진 안내책자 입니다.
많은 관심일 필요할 것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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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포와 신마산이 연결되다 - 중앙마산의 형성>
2) 중앙마산이 철도용지로 강점되는 과정
철도용지를 둘러싼 일제의 공공연한 토지약탈은 마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전개되었습니다.
경계 측량을 할 때 경계를 속인다든지, 원래 정해진 경계보다 턱없이 많게 토지를 점령한다든지, 군용지라고 속여 민간의 토지를 침범한다든지, 일본군의 군용도로를 만든다면서 민가를 헐어버린다든지, 개인 사유지를 일본정부에서 내려준 것이라면서 팻말을 박아 자기 땅으로 만들어버린다든지 하는 등 일본인들의 횡포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았습니다.
마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마산의 철도용지도 지난 주 포스팅에서 언급한 한일의정서 제4조를 적용시켰던 겁니다. 2012/02/20 - [역사속 도시이야기] -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번천사 (97) - 강점제2시기
철도용지 확보과정에서 마산의 일본 세력은 급속도로 확대되었고, 그 과정에서 도시도 중대한 전환기를 맞았습니다. 조약체결 직후부터 마산에는 일본군인과 군량 및 마량(馬糧)을 실은 일본군함이 무시(無時)로 드나들면서 유린했는데 이 시기에 철도용지 명목으로 토지를 압수했던 겁니다.
압수 면적은 일본인 대지주 박간(迫間)의 개인사유지를 제외하고도 12만평(1,210斗落)이나 되었습니다. 지금은 마산합포구청이 된 옛 마산시청 일대의 중앙마산지역이었습니다.
토지강탈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하나를 소개합니다.
1904년 7월 일제는 점찍어둔 철도부지에 입표(立標)하고, 마산포 내 한국인 소유의 토지를 아무런 보상도 없이 강제 점용하는 폭거를 저질렀습니다.
이런 사정에 대하여 마산포 주민의 안녕을 책임진 감리가 도면을 그려가면서까지 그 부당성을 외부대신에게 보고하기도 했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습니다.
마산포 주민들의 생활근거지를 박탈한 일제는 그 보상은 외면한 채 오히려 철도규칙을 만들어 한국인과 한국의 관리들을 우롱하였습니다.
창원보첩 四, 광무 9년(1905년) 2월 5일자 감리보고 제8호에 나와있는 철도규칙의 내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철도 위를 보행하는 자 및 전선을 손대는 자는 그 자리에서 체포하여 엄벌에 처하고
㉯ 군용철도와 전선을 파괴하는 자 또는 그 모의를 꾀하는 자는 사형에 처하며
㉰ 범행자가 속한 군수와 촌리도 엄벌에 처한다
이런 악랄한 규정 때문에 억울하게 재산 뺏기고 심지어 목숨까지 잃는 사례도 많았습니다.
다음 사진은 당시 철도용지 수용 방해자 학살장면입니다. 1906년 찍은 사진인데 마산에서 촬영한 것은 아닙니다.
토지주였지만 토지의 매매와 경작은 물론 심지어 출입까지 통제 당했던 마산포 주민들은 이 악랄한 일제의 탈취에 격분하여 창원감리에게 사정을 호소하였고, 창원감리 현학표는 이런 사실을 외부대신에게 보고하였습니다.
이 보고에 대해 외부대신은 지령을 통해 간섭 의사를 밝혔으며 이때부터 이 문제가 확대되었습니다.
정부의 지령에 따라 감리는 뒤늦게 철도부지에 대해 조사를 착수하였습니다.
조사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일인(日人)들이 토지를 강탈하면서 당시 일본영사와 철도감부반장이 일본인 박간(迫間)의 하수인 홍청장(弘淸藏,)과 공모하여 한국인 손덕우를 앞 세워 한국인 토지주들을 회유했던 겁니다. 철도부지와 관련된 기록에는 모두 홍청장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 弘淸藏은 후에 남성동 매립 때 박간의 하수인 역할을 하는 당시 마산의 유지 일본인 홍청삼입니다)
한국인 손덕우는 구한말 창원 감영의 감찰사 역임한 지역 유지로, 마산민의소 의장, 마산구락부 초대부장, 마산정미소 중역, 창신학교 부교장, 기독교 장로, 한말 박영효의 지인으로 창신학교 설립자 중 한 사람입니다.
1910년대에는 마산부 참사와 학무위원을 지낸 사람입니다. 마산포 사건 때도 박간(迫間)의 요구에 응해 박간이 원하는 토지를 구입하기 위해 지주를 찾아 통영까지 가기도 했던 인물입니다.
지역에서 덕망은 높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손덕우와 관련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처음에는 일본인들이 손덕우를 통해 토지 가격은 얼마든지 지불하겠다고 약속하여 토지주의 서명날인을 받아 표목까지 박았지만, 뒤에 가서 이 약속을 부인하였던 것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손덕우만 구금되는 수모를 겪고 일본영사와 철도감부반장은 그 책임을 서로 전가시키며 발뺌을 했다 합니다.
여기까지가 일본군(日本軍)의 마산철도용지 강점 과정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입니다.
김용욱과 김준의 연구에서 밝혀진 내용을 옮겼습니다.
이 이후의 전개과정에 대해서는 더 이상 기록을 발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을사조약 체결로 통감정치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철도용지 강점 계획이 일본의 의도대로 쉽게 시행되었을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1911년 간행된『馬山と鎭海灣(마산과 진해만)』에서 나오는 통계와 다른 여러 자료에서도 중앙마산지역의 철도용지에 관한 기록이 있습니다.
거기에 보아도 을사조약 직전에 일본군부의 의도대로 마산의 철도용지가 결정된 것으로 짐작되었습니다만, 그후 제작된 사정지적도와 사정토지대장을 확인해본 결과, 사실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단, 원래 그들이 계획했던 규모와 형태와는 조금 달랐던 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탈취한 토지 중 일부는 나중에 마산 거주 일본인들의 자녀 교육비 충당을 위한다는 명복으로 일본거류민단의 손에 넘어갔습니다.
1908년 일본거류민단은 예산의 상당부분을 점하는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철도용지를 싸게 대부 받아 원하는 사람에게 전대(轉貸)함으로써 연간 10,000원의 이익을 얻었습니다. 당시 백미가 1石當 19원이었으니 적은 돈은 아니었습니다.
강제로 빼았은 땅을 임대하여 후세교육비로 사용했던 셈이죠.
강압적으로 무상 탈취한 토지를 철도용지란 이름으로 20여 년간 소유한 일본 군부는 1920년대에 들어서 입장이 바뀝니다.
1920년대 들어서자 마산부민들이 마산포와 신마산의 중앙부에 자리잡고 있는 철도용지가 마산의 도시발전을 저해한다고 주장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신마산에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에 거리상 불편했던 관아건물의 위치에 대하여 불만 때문에 관아건물을 중앙지역으로 옮기자는 요구가 일었습니다.
이런 여론에 따라 일제는 철도용지를 마산부에 불하하게 되었고 마산부는 이 토지 중 상당 부분을 기업과 개인에게 불하하는 한편 마산의 중요한 광공서를 이곳으로 이전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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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채광, 조망 및 자연환기를 유지할 수 있는 장치이기도 합니다.
차양장치는 Passive건물 난방이 요구될 경우 연중 어느때라도 직달복사를 허용할 수 있습니다.
주로 창문에 차양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대개의 경우지만, 매우 무더운 지역의 경우 벽과 지붕에도 건물 외부로부터 열획득을 감소시키기 위한 장치로 설치될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차양설계는 태양의 궤적과 인근 장애물, 일시, 위도 등과 같은 수많은 요인들에 좌우됩니다.
독일(베를린)의 덴마크 대사관건물은 가변형 차양장치가 사용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태양열은 복사를 통해 지구에 도달하게 됩니다.
가시광선, 자외선, 적외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태양복사열이 건물 표면에 부딪히면 반사 내지 흡수, 또는 투과됩니다.
예를 들어 일정한 비율의 태양복사는 창문을 통과하고, 통과된 태양복사는 일부는 바닥에 부딪혀 흡수되고(열), 또 일부는 반사되게 됩니다.
차양의 정도는 열의 차폐계수로 표현됩니다.
다시 말해 창문을 통해 복사열 흐름에 대해 차양으로 저감되는 비율을 말합니다.
블라인드와 같은 차양이 실내에 설치된다면 20%정도의 감소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양이 외부에 설치되면 그 감소효과가 80%에 달합니다.
아래 사진은 잉글랜드 Arup Campus Solihull의 남동측 파사드에 이"ㅆ는 개폐용 창문들에 수평루버(차양장치)가 장착된 모습니다.
외부 목재 셔터로 설치된 것입니다.
아래 연속된 3장의 사진은 Arup Campus Solihull의 외부차양장치가 작동하는 모습입니다.
햇빛의 양에 따라 자동 제어 또는 수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첨단 차양장치입니다.
차양장치설계를 위해서는 연중 태양경로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연중 조정되는 차양장치는
하루중 시간대, 계절 또는 방향에 따라 주광(햇빛)을 허용하거나 차단할수 있는 것입니다.
위도와 방위 및 1년 중 시점 등 다양한 상황하에서 특수한 차양의 범위와 패턴을 분석하기 위해 몇가지 도구가 이용될 수 있습니다.
** 어안렌즈로 촬영한 하늘 사진위에 겹쳐진 태양궤적의 사진입니다.
태양의 궤적도는 특수한 위도, 월, 일 및 하루 중 시간 등에서 태양의 고도와 방위각을 결정하기 위한 핵심적인 사항을 알 수 있고, 이에 따라 차양각도를 설절하면 됩니다.
아래 사진은 솔라 트랜짓(Sola Transit)로 하늘을 가로지르는 태양경로를 추정하고 특정지점을 위한 시계 차양 마스크를 도출하는데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이를 통해 인접한 건물이나 나무 등 태양에 장애가 될 수 있는 요소를 고려할 수 있으며, 건물 표면과 인접 부지상에서의 음영과 직달복사의 패턴을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1. 차양요구사항을 결정한다.
건물 및 공간의 특이적이며, 기후, 건물 외피설계, 건물/공간기능, 시각적 쾌적함, 열적 편안함 등을 포함한
많은 변수들에 의해 결정된다.
2 차양을 실내 또는 실외에 설치할 것인지,
아니면 글레이징(유리)에 통합시킬것인지, 가변형으로 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이는 프로젝트의 예산, 설계의도, 조망과 자연채광의 중요성 등에 따라 적절한 방식으로 결정한다.
3. 차양장치를 위한 시범설계를 개발한다.
차양장치와 그 응용에 관한 예들을 통해 결정한다.
4. 차양마스크, 컴퓨터시뮬레이션, 또는 축열모형 등 프로젝트의 맥락과 설계자의 경험에 부합되는 기법을
이용해 제안된 차양장치의 성능을 검사한다.
5. 요구된 수행이 달성되고 다른 요소들(자연채광, 환기, 미적가치 등)과 관련하여 적합한 차양장치 결정, 조정
아래 그림은 태양궤적상에 표시된 건물 차양 요구사항을 3차원 도표형식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차양장치의 성능을 모형으로 실험하는 사례입니다.
다음은 차양장치를 이용한 다양한 사례들입니다.
* 애리조나 피닉스에 위치한 Burton Barr 중앙도서관 수평루버장치
* 중앙도서관 북쪽면은 여름철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 태양을 가리기 위한 '물고기 지느러미'모양의 수직형 차양장치를 갖고 있습니다.
* 영국 런던 핀스버리 스퀘어의 건물로 유리커튼월에 부착된 내물림 차양사례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Menara Mesiniaga 건물에 부분에 적도방향 태양을 차단하기 위한 수평차양밴드 사례입니다.
*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시의 자치센터건물로 지느러미모양의 수직차양이 설치된 사례
* 이탈리아 베로나에 위치한 Mod 05 Living 호텔의 분절된 수직차양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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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끌어온 마산해양신도시 문제가 최종안 결정을 앞두고 진통이 큽니다.
해양신도시가 들어서는 신마산 일대의 주민들은 최근 ‘주민대책위원회’를 만들어 반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회의도 하고, 집회도 하고, 유인물도 뿌리고, 급기야 창원시청 정문에서 합의집회를 가진 후 시장실에 까지 가기도 했습니다.
오래 전부터 이 사업에 반대의견을 낸 ‘해양신도시 반대 시민대책위원회’도 연일 바쁩니다.
최근에만 해도, 창원시 해양개발사업소와 네 차례의 간담회를 가졌고, 갯벌조성 가능성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전문가 토론회도 가졌습니다.
수시로 회의도 열고, 시민들을 상대로 해양신도시의 부당성을 알리고, 언론에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20일(월) 오후에 가진 네 번째 간담회에서도 창원시의 입장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섬형으로 19만 평 매립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했습니다.
간담회는 상대방의 의견을 수렴하여 차이를 좁히기 위한 자리일 텐데 “원안을 절대 바꿀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 위해 진해까지 사람을 불렀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간담회 중, 이 말에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화가 치민 이유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마산해양신도시사업은 가포신항만 때문에 생긴 사생아입니다.
가포신항만은 3만톤급 선박을 입항시키기 위해 준설을 해야 했고, 그 준설토 버릴 곳으로 마산 앞바다가 선택되었는데, 그게 이름 좋은 ‘마산해양신도시’입니다.
가포신항만 사업이 시작된 것은 10년도 훨씬 지났습니다.
그 때부터 이미 많은 전문가들과 시민단체에서는 가포신항만의 경제성에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적자 볼 항만을 왜 건설하려느냐?”
“경제성에 대해 정확한 답을 해 달라”
거칠게 항의 하며 반대했습니다.
토론회다, 간담회다, 성명서다,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참 많이도 했습니다.
그 때마다 마산시와 국토해양부는
“지금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절대 적자는 나지 않는다”
“국책사업을 그렇게 허술하게 하지 않는다” 라고 사업의 적합성을 강변했습니다.
2조 이상의 경제효과가 있다고 하면서 반대하는 사람들은 마산발전은 원하지 않느냐고도 했습니다.
반대는 실패했고 항만은 건설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업에는 공직자 세 사람이 앞장섰습니다. 마산시장, 담당국장, 국토해양부 담당관입니다.
지금 마산시장은 교도소에 가있고, 담당 국장은 건설회사의 임원이 되어 서울로 올라갔고, 국토해양부 담당 사무관은 승진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 세 분이 10년 전에 우리에게 제시했던 자료, 즉 국토해양부가 예측한 가포신항의 물동량은 2012년 기준 연 156,000TEU였습니다. 이 정도의 물동량이면 항만 수익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항만을 시작한 겁니다.
하지만 작년도 마산항의 컨테이너 실적은 10,000 TEU에 불과했습니다.
쉬쉬하는 내용이라 정확한지 모르지만 제가 알고 있는대로 더 적어보겠습니다.
민간사업자의 유치목표 물동량은 24,000 TEU이며 운영수입보장(MRG) 최소실적은 50%, 즉 12,000 TEU 입니다.
따라서 156,000 TEU 계획했던 사업을 7.7% 밖에 안되는 12,000 TEU만 수주해도 적자는 국민세금이 보전해 주게되어 있습니다.
사업자 입장에서 보면 땅 짚고 헤엄치는 사업이 가포신항만 입니다.
위에서 제시한 각종 자료의 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국토해양부 2012년 계획 물동량 156,000TEU은 부도수도 준설 및 서항지구 준설토 투기장 조성 타당성 검토와 대안 마련 토론회(10.9.29) 때 나온 아이포트 자료입니다. 아이포트는 가포신항만을 운영할 회사입니다.
2. 민간사업자의 유치목표 물동량 24,000TEU은 해앙신도시조정위원회 2차 회의(10.9.15)때 아이포트가 제출한 자료입니다.
3. 작년도 마산항 컨테이너 실적 10,000TEU은 국토해양부 해운항만물류정보 시스템 홈페이지(https://www.spidc.go.kr/)에서 추출한 것입니다.
4. 운영수입보장(MRG) 최소실적 50%는 월간 '해양한국' 2010년 3월호 "잠재적 시한폭탄 전국항만 '민자부두' 운영실태" 기사에 실린 내용입니다.
만약 제가 알고 있는 위 내용이 사실과 다르면 댓글로 적어주기 바랍니다.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 내용이라 제 주장이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가포신항만 필요성에 대한 예측은 엉터리임이 드러났습니다.
놀라운 것은,
예측을 했던 전문가도, 심의를 했던 교수들도, 사업을 추진했던 공직자도, 사정이 어러함에도 아무 말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면 변경하는 사람이라도 있어야 할 텐데, "기왕 시작한 사업이니 중지할 수 없다"는 사람 뿐 입니다.
책임지지 않는 사회, 이거 희망 없는 사회 아닙니까?
가포신항은 이처럼 엉터리로 시작된, 태어나지 말았어야 될 관경유착의 토목사업입니다. 이제는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최근에도 시민단체임원들이 국토해양부와 창원시 관계자가 있는 자리에서,
“항만의 경제성에 대해 지금이라도 책임 있는 답변이 듣고 싶다, 말해 달라”고 했더니 아무 답을 못했습니다.
자꾸 추궁하니 나중에는 “국가가 하는 일을 공개할 수 없다” 고 하더군요.
항만의 경제성 예측이 국가기밀이라니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통합창원시는 국내 최대의 부산진해신항 70%를 갖고 있습니다.
통합직후 창원시가 이 사실을 들어 가포신항만의 용도폐기를 제안한 적도 있습니다만, 국토해양부는 국책사업 운운하며 안 된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창원시도 이 사업이 빨리 마무리되기만을 원하고 있습니다.
해양신도시는 이런 엉터리 가포신항만의 사생아입니다.
이를 두고,
“매립을 하더라도 도시발전에 도움 되는 방법으로 매립하자”는 주장 앞에서
“지금은 시간이 없다”라니요?
10년 전에 항만 건설할 때는 그렇게 반대해도 “수익성 있다”고 밀어 붙이더니, 적자가 예측되는 지금에 와서는 “바꿀 시간이 없다”니요?
이렇게 밀어붙이는 게 옳은가요?
공직자들이 이런 식으로 국민혈세를 낭비하고, 지역을 난도질할 수 있는 겁니까?
한심하고 기가 막혀 해보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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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관 2012/02/23 10:41
지금에 와서 혹은 선거철만 되면 다시 일어서는 반대대책위...
원론적인 이야기만 몇년째 하는것입니까?.. 축소하라고 해서 축소햇고,아파트 짓지말라고 해서 안짓는다고 시의견 제시햇고,지금 와서는 사업 포기하라는 그런 앞뒤가 안맞는경우가 어디 있습니까? 전 근본적으로 건설에는 반대를 하지만 이왕 이정도 까지 왓으면 창원시 믿어보고 하는수 밖에 없는듯 하네여..반대를 한다 해도 가포신항 실시인가 피해보상비는 어찌 하란말입니까? 반대를 한다해도 설령 사업이 안된다 해도 창원시 예산에서 피해보상을 건설비 못지 않게 지불해야 한다는 사실 아실라나요. 이왕 이렇게 진행된거 마산해양신도시에 뭐가 들어왓으면 시민한테도 도움이 될까 한번 생각해보고 거기에 힘을 쏫아야 앞으로 마산발전에 도움이 될듯 합니다. 전 야구장이 들어왓으면 좋겟어여.. 그러면 마산 해양신도시 찬성입니다. -
미소 2012/02/24 03:49
우선. 지금에 와서 혹은 선거철만 되면 일어서는 반대..라고 이해 하시니 가슴이 아픕니다.
축소 했지요? 그러나 바다를 점유하는 면적은 동일 하니 허울만 축소입니다. 아파트는 안짓는다고 하셨으나 복합비지니스센터를 고민한다고 하니 이것은 이름만 다른 아파트 입니다. 그리고 해양신도시가 갈등이 빚어 지는 가장 큰 이유는 정책의 집행 과정에 투명성이 보장 되지 못해서 그런가 싶습니다. 신항이 들어 서면 얼마나 배가 들어 오고 얼만큼의 이익이 날건지? 혹시 들어 보셨거나 공개된 자료를 보셨습니까? 매립 이전에 매립지를 어떻게 이용 할 것인가에 대한 계획을 혹시 보셨습니까. 다만 두리 뭉실하게 아파트는 안짓겠다. 일단 매립 한 후 토지 이용계획을 수립하겠다 하니. 해양신도시를 원하는 쪽에선 떼쟁이가 되어 버리네요. -
SD Choe 2012/02/25 09:40
참, 답답한 상황이군요. 제가 그곳을 고향으로 두고 60년 살아왔기에 늘 그곳 소식에 애착이 가고 관심을 기울입니다. 현재, 그곳에 살지않아 상세한 내용은 모르겠으나, 제 기억으로는 2010년 하반기에 창원시장께서 시민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서항의 매립형태와 토지이용계획은 경제적 비용으로 마산 시민들에게 친환경적으로 유용한 쪽으로 하며 향후 시민단체와 의논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압니다만, 행정당국이 아직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것을 보니 안타깝습니다. 3개시 통합전이나 통합 후나 행정당국의 태도가 변함이 없는 것을 보면 참 우리나라의 관 주도 문화를 혁신시키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겠습니다.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몇 다른 지자체의 훌륭한 사례를 여기에 들지않겠습니다만 목민관은 자신이 함께 더불어 사는 곳의 민심을 읽어야 합니다. 정약용 선생의 말씀 모두가 아는 내용이죠.
가포 신항개발과 연계된 해양신도시 계획은 엄청난 금액이 투자되기 때문에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그러나, 부산, 광양항에 비해 마산항이 규모면에서 중급 항만이기에 항만 운용 경쟁력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굳이 다른 대형 무역항과 비교하여 키울 생각만 한다면 판단을 잘 못하는 것입니다. 가포해수욕장 폐쇄시 그 곳을 매립한후 친수 자연공간으로 시민들에게 휴식의 장소로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을 시의회에 말한적이 있었는데, 시 당국이나 시의회나 꽉 막힌 것은 마찬가지더군요. 많은 시민단체가 그런 주장을 한것으로 압니다. 왜, 매번 매립을 해서 신도시로 만들어 인구만 늘릴 생각을 하는 것일까요? 도심지 공동화만 부추기지 않습니까? 사람들이 살고싶어 되돌아 오도록 환경을 바꿔볼 생각은 않고 토목 공사 일변도의 팽창 정책만 추구하니 미래 비전과 어울리지 않는 것입니다. 3개시 행정통합 이후 지역 균형발전과 마산항 수질개선은 물론 시민을 위한 친수공간 (워트 프런트) 로 만들어 시민에게 되돌려 주자는 무수한 외침이 그들에게는 들리지 않는 것이 이상합니다. 그동안 시 당국이나 시의회는 뭘했을까요? 더불어 함께 사는 모든 이들의 행복을 위해 정책당국자들이 겸손해져야 합니다.
<마산포와 신마산이 연결되다 - 중앙마산의 형성>
1) 중앙마산이 철도용지로 된 원인
마산포와 신마산의 중앙부가 1920년대까지 도시형태를 띠지 못하게 된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이 일대가 러일전쟁 직전인 1904년 일본의 군용철도용지로 수용당한 뒤 1920년대까지 변하지 않고 그 상태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1904년 2월 10일 일본은 러시아 세력을 완전히 몰아내기 위해서 러시아와 국교를 단절하고 선전포고를 하여 러일전쟁을 시작합니다.
이 전쟁에 앞서 일본은 마산에 있는 우체국과 전보사 및 율구미에 있던 러시아 해군육상사령부의 시설을 압수했습니다. 그리고 1904년 9월 1일, 군용철도 마산선의 건설공작대가 마산에 입항했습니다.
러일전쟁 수행을 위해 한국 조정을 강압하여 의정서를 체결했기 때문입니다.
삼랑진 - 마산 사이의 철도공사는 의정서 제4조의 내용에 준한 사건입니다.
1904년 2월 23일자로 조인된 한일의정서 제4조는
제3국의 침해에 의하여 혹은 내란으로 인하여 대한제국 황실의 안녕과 영토의 보전에 위험이 有할 경우에는 대일본제국정부는 곧 臨機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대한제국정부는 右 대일본제국정부의 행동이 용이하도록 십분 편의를 공여할 것.
대일본제국정부는 전항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군략상 필요한 지점을 수시로 수용할 수 있을 것.
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한일의정서 체결 직후 찍은 사진과 한일의정서>
이 한일의정서는 그 조문 모두가 어처구니없는 구절들이지만 특히 이 제4조는 가장 악랄한 내용입니다.
「․․․․․대한제국 황실의 안녕과 영토의 보전에 위험이」있다, 혹은 없다의 판단이나「臨機 필요한 조치」의 범위,
즉「어느 정도의 행위가 필요한 조처의 범위인가」의 판단,
그리고 수시로 언제나 수용이 가능한「군략상 필요한 지점」의 위치나 범위의 판단도 모두 일본만이 할 수 있는 일방적 규정이었습니다.
또한 이 의정서가 러일전쟁을 전제로 한 것인데,
이 협정 어디에서도 시한에 대해서 규정하지 않고 있어서 일본은 이 의정서 조문만으로 한국 도처에 그들의 군사기지를 무제한으로 주둔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이 뿐만 아니라 같은 해에 이어서 자행된 여러 조치들,
즉 5월 30일과 31일의 「대한방침 및 대한시설강령」, 9월 24일의 「長谷川 훈령」, 6월의 「한국에 있어서의 군사적 경영요령」 등에 의해 몇 해 안 가서 서울 용산에 주둔군사령부와 사단이 설치되었습니다.
그리고 회령․함흥․원산․강계․평양․춘천․대전․대구와 함께 마산에도 이른바 「긴요한 지점」이란 핑계로 대규모의 군사기지가 설치되었던 겁니다.
이 때 진해는 일본 해군의 군항으로 개발되었죠.
1905년 일본군부가 일본육군 군용지로 강제 수용한 마산의 토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용도
면적(평)
수용액(원)
수용일자
병영부지
9,000
2,700
1907. 9. 3
수도용지
91,376
2,982
1909. 3. 30
이 표의 토지는 중앙마산지역의 철도용지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수용 동기가 동일하다는 점에서 맥락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반도에 대한 군사적 강점의 큰 흐름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 중앙마산의 철도용지 수용입니다.
철도용지로 수용된 중앙마산지역의 범위는, 북으로 원마산의 경계인 몽고정 부근, 남으로 조계지의 경계인 신월천, 서쪽으로 진주가도, 동으로 해안선까지의 전(全) 지역입니다.
철도용지구역을 찾아내기 위해 정부기록보존소의 문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1920년에 펴낸 축척 1/3,000「마산부 시구개정 일부평면도 (馬山府市區改正一部平面圖)」에 표기되어 있는 철도용지의 경계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경계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 사정지적도에 나타나는 지목과 재확인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1904년에 발간된 '마산포 군용정차장 부지'라는 제목의 도면을 구했습니다. 마산도시재생TB센터 연구진을 통해 얻은 귀중한 자료입니다.
앞의 「마산부 시구개정 일부평면도 (馬山府市區改正一部平面圖)」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다음 자료입니다.
아래 것은 현재 지도에 표기한 것입니다.
현재 지도는 해안매립이 많이 진행된 이후라 앞의 것과 많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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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실내반사율은 재료의 표면특징, 즉 색상과 질감에 의해 결정됩니다.
색상은 표면으로부터 반사되는 광선의 양을 결정합니다.
즉, 어두운 색상은 빛을 흡수하는 반면 밝은 색상은 빛을 반사시킵니다.
공간의 규모에 따라 내부적으로 반사되는 자연채광이 몫이 매우 큰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표면이 광원으로 부터 멀리 떨어질수록 반사되는 공간간에 더 많은 빛이 상쇄될 것이며, 이에 따라 조명을 사용하게 되는 필요성으로 이어집니다.
빛이 표면상 반사되는 각도를 나타냅니다.
매트라 불리는 거친 질감의 표면에 의해 확산되는 반사되는 빛은 여러 방향으로 확산됩니다.
실내재료의 반사율, 공간규모 및 창문개구부의 위치 등은 한 공간 내 주어진 지점에서 주광율 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아래 사진은 일본 하네다 공항의 중정에 조형물 역할과 반사체 역할을 동시에 하는 기법으로 내부로 빛을 더욱 확산시키는 사례입니다.
어떻든, 마감재나 장치릉 이용한 실내반사율을 이용한 주광율을 높이는 방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실내 조도에 대한 측정이 필요합니다.
조도 측정기를 이용하여 표면조도를 먼저 측정(왼쪽)하고, 다시 그 표면으로 부터 반사되는 빛을 측정(오른쪽)하는 방법으로 반사율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표면을 떠나는 광량을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서는 단순 조도기가 아닌 광량 측정기를 이요할 수도 있습니다.
1. 주 반사체가 될 수 있는 창문설주와 창문 밑틀의 반사율을 먼저 확인한다. (눈부심 가능성 주의)
2. 천정은 자연채광의 가장 중요한 표면으로 실내 주광분포를 최적하기 위해 90% 혹은 그 이상의 반사율을 가진 색상이나 재료를 선정한다.
3. 유입되는 광원을 향해 천정을 경사지게 하여 반사량을 증대시킬 수 있으므으로 이를 고려한다.
특히, 고창측으로 유입되는 주광이 효과적이며, 입사각과 동일한 각도로 반사된다고 가정하면
천정표면각도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기 쉬워진다.
아래 사례는 반투명 측면 개구불를 통해 콘크리트바닥과 천정에 색상을 반사시키는 사례입니다.(영국 런던 Laban 센터)
다음은 종교공간에 전형적으로 많이 쓰이는 수법으로,
아래 사례는 워싱턴주 성 이그나티우스 예배당의 주광 개구부 내 컬러벽이 주변벽을 물들이는 환상적인 실내반사기법입니다.
다음은 메사추세츠주 캠브리지에 위치한 Genzyme Center 12층 높이 중앙아트리움에서 천장에 고정된 거울들을 통해 자연광이 실내로 반사되어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매달린 분광형 모빌과 반사패널, 반사성 경계변체 등이 상호작용하여, 밝을 뿐만 아니라 상업건물로서 실내의 고급스런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연채광이 제공된 구역에서 주광 반사표면의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연구의 일환으로 수행된 샌프란시스코 공공도서관의 전원 소등시(좌측)와 점등시(우측)의 조도 측정값을 나타낸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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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연히 본 네이버에서 '팔도식후경'으로 소개된 "마산 풀치"입니다.
지금은 통합으로 인해 "창원풀치"라 명명되었지만,
어쩐지 "마산 풀치"가 더 어울리는 이름입니다.
언젠가 마산쪽 식당에 가면 먹어본 그 맛입니다.
주메뉴보다도 더 인기를 독차지하며,
꼭 추가로 주문하게되는 '갈치 조림'입니다.
'갈치'가 어린 것을 '풀치'라 부른답니다. (저도 이제야 알았습니다만)
이를 꾸덕하게 말려 조림을 해 먹는데 그 맛이 일품입니다.
아래 전체 사진과 글은 아래 사이트에서 가져온 것임을 밝힙니다.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7495&category_type=series
갈치는 본래 서민의 생선입니다. 하지만 연근해 갈치 어획량이 줄고 중국인들이 갈치 맛을 들여 원양갈치 어획도 사정이 나빠지고 있다합니다.
예전엔 갈치가 쌌다고 하는데, 지금은 예전같지 않습니다.
갈치가 작아 마치 풀잎 같다 하여 작은 갈치를 풀치라 하는데,
그 조리법이 비법아닌 비법입니다.
굽거나 조리면 살이 물러 터지지만, 말린다음 조려 먹으면 꾸덕한 맛이 일품입니다.
아래 사진은 말리는 모습입니다.
이 글에서도 소개하기를 '창원풀치'라 하면 어색하고 '마산풀치'라 하고 있습니다.
어쨌건, 풀치를 말리고 파는 곳은 마산항입니다.
마산항에는 예전부터 그리 크지 않은 연안어업배가 많아, 잡아온 갈치라 해봐야 씨알이 작았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갈치를 오래전부터 말리는 일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갈치의 크기는 머리에서 항문까지의 길이로 나타내는데,
그 길이가 부화한 후 만1년이면 12cm, 2년 21cm, 3년 28cm, 5년 40cm, 7년이면 49cm로 자란다고 합니다.
25cm만큼 클때까지는 플랑크톤을 먹다가 그 이후 작은 생선을 잡아 먹는다고 합니다.
그러니깐 생태적으로 풀치를 구분하자면, "만3년생"에 이르지 못한 25cm이하 크기를 풀치라 합니다.
풀치 손질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풀치가르기는 새벽 어판장에서 하며, 숯불 화로에 언 손을 녹여가며 다룹니다.
갈치 뿐만 아니라, 아귀, 물메기, 정어리, 도다리, 가오리 등 마산항으로 잡아오는 많은 생선들도 말렸다고 합니다. 근래 들어 말린생선이 귀해졌습니다. 최근에는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그렇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구찜도 말린 아구찜을 좋아합니다. 말하자면, 마산식 아구찜입니다.
말린 아구라야 찜의 맛이 삽니다.
2011년에는 갈치값이 폭등해서 금갈치라 불렸습니다.
갈치가 귀해진것은 바닷물 온도 변화와 갈치를 마구 잡아먹은 결과일 것이라는 분석이 일반적입니다.
풀치는 아직은 상황이 괜찮고, 어획량이 줄면, 풀치 소비량이 증대 할것으로 보는 전망이 있습니다.
그나마 마산항에 아직은 가격이 싸고 맛있는 풀치가 있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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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포와 신마산이 연결되다 - 중앙마산의 형성>
오늘부터는 ‘중앙마산의 형성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중앙마산’이란, 20세기 초에 존재했던 마산의 두 도시, 즉 옛 부터 자연발생적 취락으로 발전해온 '원마산(마산포)'과 일본인들이 건설한 조계지 '신마산'의 중간 지역을 말합니다.
두 도시 사이에는 약 2㎞ 정도의 이격공간(離隔空間)이 있었는데, 이 범위 안에 조성된 혹은 조성될 도시공간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보면 대략 마산합포구청(구 마산시청)에서 부터 3.15의거탑까지를 말합니다.
사실 마산포(원마산)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자리 잡은 신마산(조계지)은 태생 때부터 이미 마산포와의 도시연담화가 예정되어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각국공동조계지의 위치를 결정할 때부터 연담도시를 의도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항 직후부터 원마산 방향으로 서서히 도시영역을 확장해간 일본인들은 합방 때인 1910년경에 이미 조계지의 북쪽 경계인 신월천을 훨씬 넘어서 장군천까지 진출했던 것 아닌가 싶습니다.
1920년대의 마산도시를 알 수 있는 각종 자료를 보면 1920년대 초기까지 일본인이 개설한 신설도로는 장군천의 장군다리까지였습니다.
건물도 마산 역에서 장군천으로 이어지는 사선형(斜線形) 도로 위쪽에만 들어서 있습니다.
그러다가 1920년대 중반이 되면서 서서히 건축물들이 장군천 주변에 들어서기 시작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사선형 도로는 다음의 도로입니다.
원마산과 신마산 두 도시가 이렇게 나누어지게 되었던 원인은 보다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설명이 가능합니다.
러일전쟁기에 맺어진 치욕적인 한일의정서에 의해 강탈당한 철도용지, 즉 신마산과 원마산 사이에 있는 지금의 완월동․장군동․중앙동 일대인 중앙마산지역을 일본 군부가 군사용 철도용지에 편입시켰기 때문입니다.
이 때 결정된 철도용지는 강점기 후 변화하는 두 도시의 연결을 차단했으며 이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도 컸습니다.
이런 상황이 1920년대 중반 이후에 와서야 변하기 시작합니다.
철도용지가 해제되고 중앙마산이 관공서 건물이 군집(群集)하는 공공업무지역 성격의 도시로 형성되었던 겁니다.
말하자면 나누어져 있던 두 도시가 연결되기 시작한 것이죠.
이러한 중앙마산변화의 전(全) 과정을 다음 포스팅부터 설명하려 합니다.
당시 나온 각종 지도와 문헌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 판단할 것입니다.
중앙마산변화의 핵심은 이 지역을 철도용지로 묶는 과정과 그것을 푸는 과정입니다.
철도용지로 묶는 과정은 이런저런 자료가 있어서 비교적 쉽게 정리가 되었습니다만 해제과정은 자료가 많지 않아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당시의 정황을 참고해 추정하기도 했습니다.
글쓰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내주부터 싣겠습니다.
1) 중앙마산이 철도용지로 된 원인
2) 중앙마산이 철도용지로 강점되는 과정
3) 각종 문헌에 나타나는 중앙마산의 철도용지
4) 문헌을 통해본 당시상황과 중앙마산의 도시계획
5) 중앙마산의 형성과 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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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2배출 줄이는 그린빌딩(Green Building)설계(12)조명: 광선반(Light Shelf)

햇빛이 선반의 반사면에 부딪혀 다시 천정으로 반사되어 유입되는 것으로 측창채광에 비해 실내에 빛이 고른 분포를 가지게 됩니다.
개념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아래 그림은 광선반의 전형적인 위치를 통해 실내로 유입되는 개념의 단면도 설명도입니다.
광선반의 장점은 또 있습니다. 아래 유리창을 통해 조망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기도 합니다. 잘 설계된 광선반은 빛의 방향을 조정할 수도 있으며, 이를 통해 공간의 쾌적함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전기에너지 소비를 줄일수 있습니다.
광선반은 선반처럼 보일 필요는 없습니다.
빛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계절감을 느낄수 있으며, 창조적인 설계의도로 건물의 정면을 변화시킬수도 있습니다.
광선반으로 자연채광의 합리적이고 고른 분포를 해결하기 위해 광스쿠프, 광파이프, 프리즘장치 및 애니드릭 정상부 주광장치 등의 장치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아래 광선반은 전형적인 광선반의 형태에 반사되는 상부 표면을 매트 질감의 마감재로 처리하는 한편, 가장자리에 형광조명장치를 통합한 사례입니다.
언제인가부터, 아파트에서도 우물형 천정이 사용되어, 간접조명으로 좀더 편안한 실내분위기를 느끼는 것 처럼, 아래 형광등이 켜질수 있는 광선반은, 전기조명을 써야하는 야간에도 간접조명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투명창을 통해 실내로 유입되는 주광율의 효과를 나타낸 것입니다.
광선반(Light Shelf)가 사용됨으로서 실내 깊숙이 까지 실내의 밝기가 고른 것으로 나타납니다.
1. 광선반의 설치위치 (실내 또는 실외)를 결정한다.
2. 단면도로 스케치하며, 높이차에 대해 결정한다.
** 창문의 윗면으로부터 적어도 60cm 떨어지도록 하며, 바닥에서 천정까지의 높이는 3m이상이어야 한다.
3. 자연채광을 위한 광선반 기능을 검증하기 위해 모형을 만들어 측정값을 도출한다.
아래사진은 오레곤주 Ash Creek 학교의 광선반사례입니다.
다음은 홍콩 상하이 은행 중정의 천정사례로, 건울반사장치(광선반의 또 다른 방식)로 자연채광을 아래로 떨어트리도록 유도합니다.
마지막 두개 사진은 오레곤 대학교 Lillis 비즈니스 복합단지에 설치된 사례입니다.
천공(구멍)을 뚫어 설치된 광선반으로 곡률(굽혀)을 주어 광선반의 최적화를 이루게 한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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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2 배출 줄이는 그린빌딩(Green Building)설계 (4) 외피 : 단열패널
- Co2 배출 줄이는 그린빌딩(Green Building)설계 (5) 외피 : 글레이징
- Co2 배출 줄이는 그린빌딩(Green Building)설계 (6) 외피 : 이중외피
- Co2 배출 줄이는 그린빌딩(Green Building)설계 (7) 외피 : 옥상녹화
- Co2 배출 줄이는 그린빌딩(Green Building)설계 (8) 조명 : 주광율
- Co2 배출 줄이는 그린빌딩(Green Building)설계 (9) 조명 : 자연채광 조닝
- Co2 배출 줄이는 그린빌딩(Green Building)설계 (10) 조명 : 천창채광
- Co2 배출 줄이는 그린빌딩(Green Building)설계 (11) 조명 : 측창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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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도 우리가 사는 사회처럼 선거를 통해 지도자를 뽑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들이 뽑은 지도자는 생쥐가 아니라 매번 고양이였습니다.
고양이가 생쥐를 위해 일할리가 없죠. 삶이 힘들어져도 생쥐들은 여전히 색깔만 다른 고양이를 뽑았습니다.
어느날 이런상황이 불합리하다고 여긴 생쥐한마리가 용기를 내여 이제부터는 생쥐 중에서 지도자를 뽑자고 외쳤습니다.
그런데 같은 생쥐들이 동조하기는 커녕 그 생쥐를 '빨갱이'라며 오히려 감옥에 가두고맙니다.
이 이야기는 1962년 캐나다의회에서 정치인 토미 더글러스가 연설한 내용입니다.
서민들이 뽑아준 권력이 대다수 서민들의 삶을 돌보지 않는 모습을 보고 이를 빗대어 한 이야기입니다.
반세기 전의 이야기이지만 우리사회는 여전히 '마우스랜드'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올해는 총선과 대선이 모두 치뤄지는 중요한 해입니다.
'나꼼수'열풍 등으로 정치에 무관심했던 젊은층도 전과 다르게 제법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양이한테 그렇게 당하고도 또다시 고양이를 뽑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단, 본인이 고양이인 분들은 고양이를 뽑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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