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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107) - 강점제2시기 신마산에 오래 동안 살아온 일본인 목재상 목가전평삼랑(目加田平三郞)과 국종웅일(國宗雄一) 두 명이 시행한 매립입니다. 공사는 우리나라 경부선 철도부설공사에 참여한 후 재계에 두각을 나타낸 서울의 토건업자 황정초태랑(荒井初太郞)에게 의뢰하였고, 1926년 해면 매축 사업에 착수하여 1928년 12월 21일에 준공하였습니다. 이 매립에 대해서는 정부기록보존소에서 찾은「공유수면관계서류」의 「문서번호87-193, 필름번호87-560」을 참고하였으며 서류에는 아래와 같은 도면이 첨부되어 있었습니다. 위치는 현재 경남은행 신마산지점 남쪽 건너편 일대입니다. 세분해보면 옛 마산도기 및 진일공업사 등이 있던 월남동 1가 5번지에서 46번지의 1에 이르는 4,663평을 비롯해서 전 유원연탄 및 그 주변일대와 전 항등여관.. 2012. 4. 30.
Co2배출 줄이는 그린빌딩(Green Building)설계(18)난방: 독립획득 직접획득, 간접획득에 이어, 독립획득입니다. 독립획득은 건물의 거주공간으로부터 분리된 공간을 통해 태양 에너지를 흡수, 저정하는 태양열 난방 시스템의 일종입니다. 썬 스페이스, 즉 우리의 거주공간으로 말하자면 아파트의 베란다의 역할이 그것입니다. 아래 개념도는 독립획득 Passive 태양열 난방 시스템을 나타낸 것입니다. 썬 스페이스(Sun space)는 다양한 방식으로 전체 건물층 계획에 통합적으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아파트 처럼 말입니다. 한쪽면만이 주요한 용도의 공간으로 활용하면 되는 건물에 부착되는 방식과 두쪽 면이 모두 정면성을 갖는 건물에 부착되는 방식, 그리고 심지어 세면이 부착되는 방식 등이 있겠습니다. 썬스페이스를 통해 저정된 열은 대류순환고리를 통해 연돌효과로 거주 공간으로 이동되.. 2012. 4. 27.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쳔사 (106) - 강점제2시기 -강점 제2시기의 매립- 마산포에는 1910년대에 이미 일본인 박간의 매립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마산만의 매립은 192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해방 때까지 이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매립이 빈번했던 까닭은 마산 해안의 창탄지역이 일본자본가의 입장에서 볼 때는 저비용 고수익, 즉 손쉽게 큰돈을 쥘 수 있었던 투자의 방편이었기 때문입니다. 회사령 폐지로 1920년대 벽두에 시작된 국내 공업시설 확충 붐과 연결시켜 생각하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1920년대(강점 제2시기) 매립착공은 많았지만 준공된 곳은 마산포 두 군데, 신마산 한 군데 모두 세 곳이었습니다.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1920년대 첫번째 매립입니다. 전 동성동 사무소와 그 주변인 남성동 30-1번지의.. 2012. 4. 23.
Co2배출 줄이는 그린빌딩(Green Building)설계(17)난방: 간접획득 간접획득 시스템은 태양열이 집열되는 매체가 거주하는 공간과 분리되어 있는 방식입니다. 모아진 열은 복사, 전도 및 대류 등을 통해 건물 공간으로 재분배되는 것으로 이에는 기본적으로 세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축열벽(Trombe) , 물(축열벽에 설치), 축열지붕입니다. 다음 그림은 축열벽을 통해 태양열을 축열하여 거주공간으로 전달하는 방식의 간접획득 시스템의 개념도입니다. 축열벽은 유리층 바로 밑에 열을 저장할 수 있는 매개체(무거운 조적이나 상당한 양의 물 등)를 삽입하여 남측 창의 유리벽면으로 배치한 것입니다. 태양복사가 유리를 통과하여 서서히 가열되었다가 조적이나 물을 통과하여 흡수된 열이 내부 공간으로 재가열되는 것입니다. 대류를 통한 추가적인 열이동을 허용하기 위해(작은 연돌효과를 위한 의도) 축.. 2012. 4. 20.
마산만 매립해서 땅 장사하려는 기업들 성동산업 마산조선소가 취득한 마산 앞바다 공유수면 16,000평 매립권을 두고 장사꾼들의 농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작은 수년 전부터였습니다. 마산만 내만에 자리를 잡은 성동조선이 "사업을 일으키려면 바다에 접한 땅이 더 필요하다"고 요구하면서 시작된 일이었습니다. 오염총량제 실시 이후 마산만의 매립은 더 이상 없을 것이었지만 성동조선의 요구에 대해서는 사정이 좀 달랐습니다. 당시 마산에는 내놓을만한 기업이 별로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동조선이 사업을 일으키면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매립을 해서라도 지역경제를 살려보라고 여기저기서 지원했습니다. 마산지역의 상공계를 대표하는 마산상공회의소가 직접나서서 “공유수면매립이 완료되면 연 매출액 1조원에 2천명의 고용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기업이 .. 2012. 4. 18.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105) - 강점제2시기 마산** 1930년 / 山本三生 / 개조사 / 1:40,000 / 일본지리대계12, 조선편 / 개인 비교적 상세하게 당시의 마산도시공간을 알아 볼 수 있는 지도입니다. 직선형의 도로 외에도 예전부터 조성되어 있던 도로까지 잘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도로 외에도 개천 및 철도까지 정확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신마산은 이때도 고운로 상부는 개발되지 않고 있었으며 중앙마산은 구도로 변에 조그마한 건물들이 다닥다닥 연결되어 있는 형태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원마산은 북쪽으로 영역이 넓어져서 동척사무소와 교도소 위쪽으로 건물이 들어서고, 전 북마산파출소 부근에 일단의 건물이 들어서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이미 동굴강 일부가 매립되었지만 워낙 축척이 세밀하지 못해서인지 표기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지도.. 2012. 4. 16.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104) - 강점제2시기 마산부약도** 1930년 / 조선총독부 / 조선총독부 / / 朝鮮の 都邑(조선의 도읍) / 경남대 도서관 2주 전에 소개한 「마산부약도*」를 약간 조정하여 옮긴 것으로 보이는 지도입니다. 특별히 따로 설명할 것이 없는 지도이지만 당시에 간행된 지도를 선보이는 차례라 소개합니다. 도시의 공간 변화가 1923년부터 1930년까지는 상당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다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마산부약도*」에 나타난 경남선 철도에 대한 표기오류도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표기 방법만 약간 다를 뿐입니다. 최근 3.15의거 때 목숨을 잃은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인양된 곳이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만, 바로 그곳이 당시에 해수욕장이었다는 기록이 뚜렷이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이 지도 역시 그다지 신뢰할만한 자료로 .. 2012. 4. 9.
혹시 탱크 프라모델 조립해 보셨나요? 지난 주말 마트에 들러 아이 장난감을 고르다가 흥미로운 것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축소한 모형탱크를 직접 조립하는 프라모델입니다. 요즘에도 이런게 나오나 싶어 박스를 이래저래 살펴보니 '아카데미'라는 제조사도 그대로고 부품을 하나씩 떼어 조립하는것이며, 모터를 장착해 유선리모콘으로 조종하는 것이 예전 그대로입니다. 유년시절 갖고 싶어도 형편때문에 쉽게 사지 못하고 딱 한번 사서 애지중지 간직했던 기억이 나더군요. 여섯살 난 딸아이와 함께 만들어 보려고 덥석 집어 왔습니다.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옛 추억에 잠기어 딸아이와 함께 정성스럽게 조립을 했습니다. 모형을 살때 신나하던 저를 철없는 어린애 보듯한 저의 아내도 완성도 높은 저의 조립실력에 조금은 감탄하는 눈치였습니다. 이윽고 모형이 완성되고 리모콘을.. 2012. 4. 4.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103) - 강점제2시기 마산(조선교통도 마산5호) 1926년 / 일본 육지측량부 / 조선총독부 / 1:50,000 / 조선교통도 / 국립지리원 이 지도는 1916년에 측도하여 1926년 6월 25일에 인쇄, 6월 30일에 발행한 것으로 저작권 소유자는 조선총독부이며 인쇄 겸 발행자는 육지측량부입니다. 1916년 측도한 것으로 기재되어 있지만 1925년 6월에 개통한 경남선 철도가 뚜렷이 표기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발행 연도인 1926년 당시의 지도인 것이 분명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도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교통도’이기 때문에 등고선 등의 표기는 없고 그 대신 도로 사정을 잘 알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다는 것이 이 지도의 특징입니다. 이 지도의 제작과 관련된 기록을 소개하겠습니다. 글의 출처는 1986년 栢書房(株)에서.. 2012.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