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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택조2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155) - 강점제3시기 -부두의 건설- 부두 역시 매립으로 건설되었지만 그 목적이 항만건설이라는 점에서 일반 매립과 구분하여 다룹니다. 일제강점기 마산에는 부두를 건설하기 위한 네 번의 매립이 있었습니다. 모두 강점 제3시기(1930년 이후)에 이루어 졌으며 조선총독부 혹은 마산부가 시행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시의 국내 사정 및 권력 체제로 보아 마산부는 명의만 제공했을 뿐, 모두 조선총독부의 의도가 개입된 것이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같은 시기에 급속히 대규모로 시행된 이 항만공사는 마산을 상업무역항으로 키우기 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오직 일본의 침략전쟁을 돕는 병참기지로의 역할 수행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만주사변(1931), 중일전쟁(1937), 태평양전쟁(1941)로 이어지는 일제의 전쟁 광란에서 .. 2013. 4. 1.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147) - 강점제3시기 1945년 / 미군정청 / / 1:25,000 / 옥한석 논문 / 허정도 이 지도를 최초로 공개한 옥한석 교수(강원대학교)에게 입수 경위를 직접 확인했더니 1980년경 미국에 체류할 때 미군정에 관여했던 민간인한테서 얻은 것이라고 했습니다.세밀한 지도는 아니지만 표기 상태는 아주 선명합니다. 1945년 해방 당시 마산에 이미 개설되어 있던 도로가 모두 표기되어 있으나 매립지 쪽의 세부 도로는 표기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 내 각 정(町)의 위치는 표기되어 있습니다. 범례에 기존도로와 계획도로가 각각 실선과 점선으로 구별되어 표기되어 있으며 지도에도 이 두 도로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지난 1월 2일에 포스팅한 142회「馬山府全圖**」에 나와 있는 계획도로와 이 지도에 표시된 계획도로가 동일합니다. 미.. 2013.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