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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3

핵발전소 이대로 좋은가? - 8.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가능한가? 이 글은 지난 달 박종권 탈핵경남시민행동 대표가 오마이 뉴스와 대담한 기사입니다.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가능한가? 정부가 신고리원자력발전소 5·6호기 건설의 계속 진행 여부를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결정키로 하자 논란이 뜨겁다. 이런 가운데 이란 제목의 '탈핵 안내서'를 펴낸 박종권 탈핵경남시민행동 대표는 왜 '탈원전'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강조하고 나섰다. 박 대표는 "원전은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안전 비용이 계속 증가하기 때문에 단가가 계속 오를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는 재생에너지 정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핵발전소는 이미 사양산업이 된 데다가, 안전성이 담보되지 못하고 비용이 너무 매우 비싸다"고 지적했다. 보험회사는 원전사고에 대해 제대로 보험을 들어주지 않는다. 원전사고의 피해.. 2017. 9. 7.
핵발전소 이대로 좋은가? - 4. 낮은 지진, 원전은 안전한가? 잦은 지진, 원전은 안전한가? 최근 국정감사에서 지난달 경북 경주 강진에 따른 원자력발전소 안전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경주지진이후 원전 안전성 점검을 위해서 스트레스 테스트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22기 원전의 스트레스 테스트 예산이 306억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유일한 테스트 회사가 한전 기술이라는 회사인데요. 여기서 용역을 거부했습니다. 비용이 최소한 550억 원이 들기 때문에 이 예산으로는 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또 소방방재청의 활성 단층 지도 보고서에는 양산, 울산단층이 활성단층이라고 되어 있고, 신고리 5,6호기는 바로 여기에 건설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여야 의원들이 건설 중단을 요구했는데 산자부 장.. 2017. 5. 18.
핵발전소 이대로 좋은가? - 1. 후쿠시마 원전 사고, 남의 일 아니다 오늘부터 시작해 매주 목요일은 핵발전소에 관한 글을 포스팅할 것입니다. 2014년 2월 17일 부산외국어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폭설로 발생한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 사건 기억하실 겁니다. 사망 10명, 부상 100명에 이르는 큰 사고였습니다. 전 국민이 사업주인 코오롱에 분노했던, 두번 다시 없어야할 어처구니 없는 사고였습니다. 만에 하나 우리나라 핵발전소에 사고가 생기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경주 리조트 사고와는 차마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엄청난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최근에 상영한 영화 를 보신 분은 이해가 잘 되실 겁니다. 화려하게 세워올린 도시의 고층빌딩과 촘촘히 들어서있는 아파트들은 모두 어떻게 될까요? 우리 가족의 삶은 또 어떻게 될까요? 이번 연재는 이런 핵발전소가 우리에게 과연 .. 2017.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