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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변화3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210) - 강점제3시기 지금까지의 글에서 알 수 있듯이 강점기 마산의 도시변화과정은 여느 도시처럼 사회변화 및 산업성장에 따른 도시인구증가가 일반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그런가하면 마산이라는 도시만이 가지는 특수성도 도시변화에 크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것은 동서(東西)쪽에 바다와 산을 접한 자연조건과 개항․러일전쟁․한일합방․부(府)제정․회사령․시구개정․전쟁 등으로 이어지는 사회경제조건입니다.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산과 해안으로 인한 세장형의 해안 평지 --- 시가지형태가 대상형(帶狀型)이 됨 도로망 패턴이 선상(線狀)으로 됨 ○ 간석지가 많음 ;------------------------- 대규모 매립으로 시가지 확산 ○ 短軸(동서방향)의 경사가 심함 ------------ 단축(短軸) 도로가 발달하지 못함 산.. 2014. 4. 21.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196) - 강점기 정리 어느 도시건 시가지의 확산은 사회경제적 조건과 인구의 변화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진행됩니다. 확산과정에서 나타나는 양상, 즉 방향성․속도․형태 등은 자연적 조건과 사회적 상황에 따라 위치를 비롯한 강약과 완급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이런 현상은 원마산(마산포)과 신마산 두 도시로 나누어져 있었던 마산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원마산과 신마산을 나누어 설명해보겠습니다. 1) 원마산(마산포) 현 남성동과 동성동 해안일대에 밀집하여 조성되어 있던 자연취락 형태의 전통도시였던 원마산은 개항이후 일본인에게 토지의 소유권이 넘어가고 상권 침범을 당했습니다. 특히 원마산에서 볼 때 신마산 방향(남쪽)인 수성동 일대는 1910년 경 무려 66%의 토지가 일본인의 소유가 되어버리는 큰 변화를 겪습니다. 비록 도.. 2014. 1. 13.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195) - 강점기 정리 지난 회 까지는 1945년까지 생성·변화해온 마산 도시의 변천과정을 총 194회에 걸쳐 소개했습니다. 오늘부터는 1945년까지 변해온 마산도시의 특성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도시의 구성요소로 ① 시민(citizen), ② 활동(activity), ③ 토지(land), ④ 시설(facility)의 네 가지를 듭니다만 이를 둘로 묶으면 인간적 요소(①시민, ②활동)과 물리적 요소(③토지, ④시설)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글에서는 인간적 요소인「시민」과「활동」분야는 아쉽지만 논외로 하고「시민」의「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수용해 주고 뒷받침해 주는 물리적 요소, 즉「토지」와「시설」중 일부를 살펴보되 정확하게 확인되고 분석 가능한 것들, 즉 ① 시가지 확산 : 도시영역을 형성하는 물리적 시설(도.. 2014.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