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가족성당3

스페인 도시이야기 12. 바르셀로나. 구엘공원 ● 구엘과의 만남, 친구이며 후원자 : 가우디와 구엘의 만남은 건축가와 의뢰인의 만남으로 시작되어 평생 동반자이며 친구이자 후원자관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들의 첫만남은 1878년 파리에서 개최된 발람회에서 가우디가 설계한 곤잘로 코메야(Gonzalo Comella)의 장갑 진열대를 보고 강한 인상을 받았던 구엘이 가우디의 작업실에서 그가 디자인한 책상디자인을 보고 뽕갔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가우디에게 가구디자인을 의뢰하고, 주변에 소개하는 과정에 진한 우정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후1883년에 구엘가문의 건축가로 임명된 가우디는 구엘과 그의 집안을 위한 건축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시작합니다. 구엘궁정, 콜로니아 구엘성당의 납골당, 구엘공원, 가라프의 구엘 포도주저장고 등 구엘 가문에 속한 모든 건축에.. 2014. 3. 6.
스페인 도시이야기 11. 바르셀로나. 성가족 성당 ■ 성가족 성당의 건립기 - 1866 : 카탈루냐 지방의 서적상이자 출판인 '호세 보카베리야'에 의해 성가족 봉헌 성당을 짓기로 결정 - 1881 : 일부 기금을 모아서 에이삼플 구역 외곽에 땅을 매입하고, 교구건축가인 '프란시스코 데 파울라 델 빌랴르'에게 설계의뢰 - 1882 : 신고딕 양식의 교회를 설계하여 1882년 성요셉 대축일에 초석을 놓음 - 1883 : 지하 납골당 기둥이 반 정도 건립될 무렵, 설계자 빌랴르와 교구와 마찰로 가우디가 공사를 맡으면서 초기의 디자인은 폐기되고, 완전히 새롭게 시작 (당시 가우디 나이 31세) 지하 예배당을 마무리 하는데 4년이 걸렸다. - 1906 : 예산사정으로 공사가 지연되는 가운데 성당의 계획이 마무리 되어 지금의 모습인 예수의 '탄생',과 '수난'과 .. 2014. 2. 27.
스페인 도시이야기 1. 코르도바, 알 안달루스의 신부 ● 정열의 나라. 스페인을 가다. 금번 여름휴가 때 스페인의 주요도시를 탐방할 기회가 있었읍니다. 스페인하면 연상되는 것은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우선 투우의 나라, 그리고 열정적인 집시들의 춤사위인 플라멩고, 그리고 소설이나 영화를 통해 생각나는 것은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와 중세기사와 충성의 상징인 '엘시드' 라는 로드리고 장군도 생각날 것입니다. 예술가로는 천재화가 피카소, 초현실주의 화가인 살바도르 달리, 성가족 성당을 설계한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를 꼽을 수 있읍니다. 특히 스포츠에서는 유럽의 축구명문가인 레알 마드리드 구단, 바르셀로나의 메시를 다들 기억할 것입니다. 특히 20세기 들어 36년간 군사 독재정치를 한 프랑코 역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스페인의 이미지를 종합해 보건데,.. 2013.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