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팡밭1 가슴에 들어온 진실 『순이 삼촌』 (제주도에서는 촌수가 먼 친척어른을 남녀 구별 없이 삼촌이라 부릅니다) 마산YMCA 회원들과 지난 2월1일부터 4일까지 제주도 여행다녀왔습니다. 이름하여 힐링투어. 고등학교 2학년 때, 하얀 이름표가 달린 새까만 교복을 입고 수학여행을 왔던 첫 경험 후 지금까지 족히 수십 번은 드나들었던 섬입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특별했습니다.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제주도의 역사와 자연을 온 몸으로 느끼고 접했기 때문입니다. 용눈이 오름과 동백동산습지보호구역, 눈 속의 한라산,,, 다시 본 제주도는 곳곳에서 감동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여행에서 가장 큰 울림을 받은 곳은 너븐숭이4.3기념관과 옴팡 밭 한복판에서였습니다. 특히 옴팡 밭 한복판에서 쩌릿하게 울려왔던 깊은 전율은 오래동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우리 .. 2013. 3.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