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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2

스페인 도시이야기 10. 바르셀로나와 천재건축가 가우디 ● 유럽인과 예술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로 바르셀로나를 꼽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지중해성 연안의 기후로 인해 연중 햇살이 가득한 환경적인 조건이 큰 몫을 하였을 겁니다. 그래서 바르셀로나를 지중해의 수도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환경조건과 함께 예술, 문화, 건축 등 풍요로운 생활여건을 들 수가 있읍니다. 또한 스포츠에서도 빠지지 않군요, 'FC 바르셀로나' 축구팀은 바르셀로나의 역동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한 단면에 해당될 것입니다. 이보다도 바르셀로나를 더욱 역동적인 도시로 인상지어지는 이유는 20세기 천재들의 활동 거점지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피카소, 초현실주의 화가 달리,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랜드마크이자 상징인 성가족 성당을 만든 천재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 작품이 남아있기 때문.. 2014. 2. 20.
스페인 도시이야기 7.마드리드, 피카소의 게르니카 vs 독재자 프랑코 ● '마드리드'는 몰라도 '레알마드리드'는 아시죠!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하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하면 어느나라의 어떤 도시라는 이미지보다 더 잘 알려져 있는것 같습니다. 스페인은 몰라도 그냥 유럽의 유명한 축구팀으로 더 알려진 까닭은 무엇일까요? 20세기를 통틀어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독재자의 원조에 해당하는 독재자 프랑코(1935-1975년까지 스페인통치자)때문이라고 합니다. 1940년대 프랑코 통치 하의 스페인이 문화의 황무지 였음을 두말할 나위가 없었다고 합니다. 체제에 대한 이념보다 보다 통속적인 문화를 통해 국민들의 관심을 돌리려는 목적으로 스포츠, 영화, TV를 통해 관심을 돌리려 했다고 합니다. 그 중 가장 흥행몰이를 한 것이 축구였는데, 당시 1948년 빈곤한 스.. 2014.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