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소주,항주 답사기 연재합니다.
지난 6월 2일부터 6일까지 4박5일간 중국 상해, 소주, 항주지역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창원대학교 도시건축 설계연구실 소속 교수님과 대학원생들이 함께 일반 관광지는 되도록 배제하고, 해당 지역의 도시와 건축물을 위주로 탐방하였습니다. 단체답사이고 일정이 짧아 많은 곳을 다니지는 못했지만, 역사도시의 흔적과 신개발지역의 발전상을 짧은 소회와 곁들여 전해드리겠습니다. 상해,소주,항주 도시건축 답사기-1 전통이 살아숨쉬는 도심상업지역 소주 관전가(觀前街) 상해 푸동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처음 들린곳은 소주 관전가 입니다. 관전가는 소주도심을 동서로 가로질러 800여 미터에 달하는 거리에 각종 상점, 음식점, 보석가게들이 즐비한 상업지역으로 보행전용거리 입니다. 서울 명동이나 마산 창동거리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
2011. 6. 17.
내서읍은 어디로 가야하는가?
유장근 교수의 도시탐방대, 다섯 번째 길에 나섰다. 이번에는 내서읍 지역이었다. 조선시대에 창원읍성의 서쪽지역 중 내륙 쪽은 내서(內西)면, 바닷가인 현재의 마산시내지역은 외서(外西)면이라 불렀다. 외서면은 마산부가 되어 실명(失名)했고 내서만 살아남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중리’라고 알려진 내서읍에는 현재 중리, 안성리, 평성리, 호계리, 용담리, 상곡리, 원계리, 삼계리, 신감리, 감천리 모두 10개 리가 있다. 집결지는 중리 역, 12월 12일, 오후 1시반이었다. 탐방은 중리역을 기준으로 광려산 쪽으로만 방향을 잡았다. 아래 호계리 쪽은 시간이 없어 포기하였다. 탐방대원들의 얼굴을 밝았고, 기대감에 찬 눈빛이었다. 인원도 늘어 모두 3-40명이나 되었다. 창원대 사학과 남재우 교수가 시간을 내 해..
2009.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