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요람』(1926) - 16, 관공서 및 수뇌 - 경찰서, 소방조, 우편국
○ 경찰서
(연혁)
진해서는 명치 44년(1911) 가을 귤통(橘通, 다치바나도오리) 2정목(丁目)의 헌병분대 둔소에서 업무를 분담했던 것이 시작인데 큰 팽나무 있는 곳 근처에 신축건물이 세워지면서 이전하여 오늘에 이른다.
경부(警部) 구와바라 마사유키(桑原眞幸)가 초대 서장으로 부임한 것은 명치 44년(1911) 11월 14일임

아래 표
직위 성명 취임
경시(警視) 안도 쇼지로(安藤正二郞) 명치 45년(1912) 4월 24일 취임
경시 마노 가게카타(眞野景象) 대정 7년(1918) 8월 1일 취임
경시 사이토 야스지(齋藤安二) 대정 8년(1919) 10월 6일 취임
경시 하세가와 도요츠구(長谷川豊次) 대정 12년(1923) 3월 20일 취임
경시 미야케 히코시치(三宅彦七) 대정 13년(1924) 8월 8일 취임
경부 아라이 진사쿠(荒井仁策) 대정 13년(1924) 12월 24일 임관, 현재에 이름
○ 소방조
(연혁)
대정 원년(1912) 9월 25일부로 설립되어 동년 10월 18일에 인가됨
조장 면면
| 성명 | 취임 |
| 야마나카 아키라(山中欽) | 대정 원년(1912) 10월 18일 취임 |
| 마스다 다이조(增田大巖) | 대정 2년(1913) 9월 10일 취임 |
| 구키 나가쿠스(九鬼長楠) | 대정 4년(1915) 10월 14일 취임 |
| 모토키 아사오(元木淺夫) | 대정 13년(1924) 12월 취임 |
| 조장 1명, 부조장 1명, 부장 3명, 소장 6명, 소방부 230명 |
○ 우편국
진해우편국은 대정 원년(1912) 1월 25일에 개시되어 그 당시는 새 청사가 준공될 때까지 국천정(菊川町, 기쿠가와초)에 있었다.
그 개시 이전인 명치 43년(1910) 경부터는 현동우편소가 보통우편소로서 이용되고 있어 이용자는 멀리서부터 시가지에 달려오고 있었다.
요항부 앞길은 기복이 있는, 언덕이 많은 비탈길로 잘 걸을 수 없었다.
아래 표
| 구분 | 성명 | 재임기간 |
| 초대 | 사이토 치요마츠(齊藤千代松) | |
| 2대 | 오자키 시게타카(尾崎重孝) | 1916년부터 1920년까지 |
| 3대 | 나카무라 교오지(中村鏡次) | 1920년부터 1921년까지 |
| 4대 | 즈키지 가타요시(築地才喜) | 1921년부터 1922년까지 |
| 5대 | 다카하시 쇼조(高橋庄造) | 1922년부터 현재 |
이 글은 2022년 창원시정연구원이 1910년대와 20년대 진해의 모습을 담은 세 권의 책을 번역하여 하나로 묶어 낸 지역사발굴연구 교양총서 3권 『근대 문헌 속 진해』 중 『진해요람』 부분이다. 1926년 출간되었으며 저자는 오카 만키치(岡萬吉)이다. 본 포스팅은 비영리를 전제로 창원시정연구원의 양해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