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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과 진해만』(1911) 제1장 「마산」 - 8. 제3절 농업-2

운무허정도 2026. 2. 2. 00:00

마산과 진해만(馬山と鎭海灣) - 제1장 「마산」 -  8. 제3절 농업-2

히라이 아야오(平井斌夫), 구누기 마사지(九貫政二) 공저(共著) / 조선 마산 하마다신문점(濱田新聞店) 명치 44년(1911) 12월 5일 발행

 

제3관 소작(小作) 일반의 상황 및 지가(地價)

 

아래에 소작 일반의 상황 및 지가를 표시해 실제로 농사 경영을 고려하는 분들이 참고로 해 주었으면 한다.

지목 등급 반(反)당의 시가(엔) 반당의 수확(석) 세금(리) 소작료(석)
논 상 45.00 벼 4.00 0.800 1.40
논 중 30.00 벼 3.00 0.480 1.00
논 하 20.00 벼 2.00 0.320 0.60
밭 상 12.00 보리 2.50 0.400 0.80
콩 1.50 0.160  
밭 중 9.00 보리 2.00 0.400 0.60
콩 1.00 0.160  
밭 하 6.00 보리 1.50 0.400 0.40
콩 0.60 0.160  

비고 : 벼 1석당 보통 4엔에서 6엔이 되는데 올해는 쌀값이 폭등한 결과 7엔이 될 예상이다. 논의 등급이 내려감에 따라 소작료 평균은 얻기 힘들 것이다. 보리는 대맥(大麥)이 태반이며 보통 1석에 2엔부터 4엔쯤이 된다.

 

제4관 농산물 수확고(收穫高) 및 수이출(輸移出) 금액

작년도의 마산부 관내의 농산물 수확고 및 수이출액은 아래와 같다.

명치 43년도(1910) 수확고

종류 수량 종류 수량 종류 수량
벼 155,000석 보리[大麥] 42,909석 밀[小麥] 2,920석
콩[大豆] 14,257 팥[小豆] 496 조[粟] 787
기장[稷] 31 면화(棉花) 3,489관 대마(大麻) 17,392관
연초(烟草) 14,840관        

 

1910년 마산 농산물 수출(輸出) 및 이출액(移出額)

품명 세관통과분 신마산 이출액 구마산 이출액
벼 43,480엔 12,822엔 398,406엔
대맥 376 663 7,226
소맥 3,838 567 18,171
콩 64,508 - 54,105
잡곡 1,335 45 3,704
계 113,537엔 14,097엔 481,612엔
총계 610,246엔    

 

제5관 과수(果樹) 재배

이 지방 부근에서 과수 재배를 하는 자가 없는 것은 아니나 모두 소규모라 아직 성공했다고 단언할 만한 것은 없다. 그러나 과수의 생육은 아주 양호하고 결실 결과도 좋아 장차 크게 촉망할 수 있는 사업이라 하겠다.

해마다 내지인 이주가 증가해 자연히 그 수요액도 증가 경향에 있다. 특히 배나 사과같이 오랫동안 저장 가능한 것들은 일대 소비지인 내지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으니 대규모로 경영해도 그 판로를 못 찾을 우려도 없고 상당한 이익을 얻을만한 농작 중의 유망사업이라 하겠다. 지질에 가장 적절한 것은 배, 사과, 포도, 매실, 살구, 감 등인 것 같다.<<<

이 글은 2024년 창원시정연구원이 근대초기 마산에 대한 세 권의 책과 한 개의 자료를 번역하여 하나로 묶어 낸 지역사발굴연구 교양총서 5권 『개항 및 일제강점기 마산 기록』 중 <마산과 진해만(馬山と鎭海灣)>의 제1장 마산 부분이다. 1911년 출간되었으며 저자는 히라이 아야오(平井斌夫), 구누기 마사지(九貫政二) 두 사람이다. 본 포스팅은 비영리를 전제로 창원시정연구원의 양해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