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과 진해만』(1911) 제1장 「마산」 - 14. 제6절 상업-4
마산과 진해만(馬山と鎭海灣) - 제1장 「마산」 - 14. 제6절 상업-4
히라이 아야오(平井斌夫), 구누기 마사지(九貫政二) 공저(共著) / 조선 마산 하마다신문점(濱田新聞店) 명치 44년(1911) 12월 5일 발행
제3항 보험업(保險業)
보험업을 영위하는 회사 중에서 이곳에 본점이나 지점을 두는 데는 없으며 오직 대리점을 두고 있을 뿐이다. 계약 건수나 그 금액은 많지 않으나 당 지의 발전에 따라 앞날은 좋을 것이란 전망이다. 아래 표에서 그 개황을 살펴주기를 바란다.
| 회사명 | 설립년도 | 대리점 | 본사 자본금 |
1910년도 계약건수 | 동 금액 |
| 동경해상보험(주) | 1905.10월 | 조선은행마산출장소 | 300만엔 | 65 | 236,250엔 |
| 애국생명보험(주) | 1906.4월 | 히로시게 세쓰노스케(弘重節之助) | 3만엔 | 53 | 27,500 |
| 명치생명보험(주) | 1906.10월 | 마쓰자키 한지(松崎半治) | 10만엔 | - | - |
| 명치화재보험(주) | 1906.10월 | 조선은행마산출장소 | 100만엔 | 9 | 83,600 |
| 동경화재해상 | |||||
| 운송보험(주) | 1907.4월 | 후지사키 도모히데(藤崎供秀) | 1천만엔 | 14 | 20,950 |
| 고베화재해상 | |||||
| 운송보험(주) | 1909.4월 | 히로시게 세쓰노스케 | 50만엔 | 41 | 59,600 |
| 공동화재해상 | |||||
| 운송보험(주) | 1909.7월 | 메카다 헤이사부로(目加田平三郞) | 500만엔 | 75 | 65,000 |
| 동양생명보험(주) | 1909.8월 | 쓰야마 주키치(津山重吉) | 50만엔 | 22 | 26,800 |
| 대판화재보험(주) | 1909.12월 | 아즈마 오사오(東正男) | 100만엔 | - | - |
| 대평생명보험(주) | 1910.1월 | 메카다 헤이사부로 | 50만엔 | 55 | 32,000 |
| 제국생명보험(주) | 1910.9월 | 후지사키 도모히데 | 100만엔 | 10 | 5,300 |
제4항 전등업(電燈業)
일한가스전기주식회사(日韓瓦斯電氣株式會社) 마산지점은 마산에 있는 유일한 전등업자다. 완월동 장군천 강변의 철도용지 제30호에 있다.
명치 43년(1910) 10월 11일에 지점 사무를 개시해 다음 해 3월 16일에 지점설치 허가를 받아 5월 28일에 개업한 것이다.
발전소는 1910년 12월 중순에 기공해 올해 4월에 제반 공사가 준공되었다. 본 공사는 조선총독부 전기사업규제 발포 이후 처음으로 낙성된 전기사업으로 총독부 제1호의 전기공작물 사용인증서가 교부된 것이다.

설치한 전등 수는 5월 말 현재 463등[16촉(燭) 환산으로 332개]이며 수용 가호(家戶) 수는 148호가 된다. 집마다 전등 수는 3개 남짓에 해당한다. 그런데 신청된 등수는 지난 5월에 이미 1,200등에 이르러 오늘에 와서도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틀림없을 것이다.
지점장인 공학사 에구치 히데사다(江口秀眞)는 성격이 온후하여 독실한 군자 같은 사람이다. 1901년 동경공과대학을 졸업 후 바로 호슈전기철도주식회사(豊州電氣鐵道株式會社)에 주임 기사로 2년 근무를 거쳐 1903년 6월에 경성의 한성전기주식회사(漢城電氣株式會社)에 입사했다.
동 회사가 한미전기회사(韓美電氣會社)로 이름을 고치다가 일한가스전기회사가 되었는데 오늘에 이르기까지 계속 전기기술부를 맡아 발전소장직에 있다.
작년 3월에 마산지점 발전소장이 되어 지점장 스즈키 도오루(鈴木亮)가 떠나면서 지점장 겸 주심기사가 되었다. 에구치 지점장 밑에 사무원 7명, 기술원 30여 명이 있으며 영업, 서무, 경리, 발전소 및 전선로의 4개 부서로 나누어져 있다.<<<
이 글은 2024년 창원시정연구원이 근대초기 마산에 대한 세 권의 책과 한 개의 자료를 번역하여 하나로 묶어 낸 지역사발굴연구 교양총서 5권 『개항 및 일제강점기 마산 기록』 중 <마산과 진해만(馬山と鎭海灣)>의 제1장 마산 부분이다. 1911년 출간되었으며 저자는 히라이 아야오(平井斌夫), 구누기 마사지(九貫政二) 두 사람이다. 본 포스팅은 비영리를 전제로 창원시정연구원의 양해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