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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일보3

김형윤의 <마산야화> - 126. 일간 신문지국 126. 일간 신문지국 일문 - 경성일보, 조선신문,상공일일신문(이상 서울), 인천매일신문, 중도일보(대전), 대구일보, 대구민보, 시사신문(부산), 부산일보, 마산신문(창간 직후 폐간), 남선일보, 대마산신문(下關-남선일보 대항 수일간 폐간), 대판조일신문, 대판매일신문, 복강일일신문(福岡日日新聞), 만조보(萬朝報, 동경 폐간), 그리고 운송해 온 일문일간지 평양매일신문, 압강일보(鴨江日報), 목포일보, 전주신문, 함흥일보, 원산매일신문 등이다. 국한문지 - 매일신보, 경남일보(창간 12년에 폐간),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외일보=중앙일보, 조선중앙일보(손기정 선수 일장기 말살사건으로 폐간), 국민신보(사주 민원식-동경철도호텔에서 핀일파로서 피살- 창간 직후 폐간) 등등인 바 경성일보, 매일신보가 총독.. 2016. 11. 28.
김형윤의 <마산야화> - 121. 경영난의 남선일보 121. 경영난의 남선일보(南鮮日報) 마산지방에서 발간하는 일간지(일문 4페이지)는 멀리 명치 38년 경에 마산신문으로 발행하다가 폐간, 그 후 명치 43년 경 경성일보가 발행권을 가졌다. 강용일(岡 庸一)이란 사람이 10년 계약으로 운영하였는데, 기계는 16혈(頁) 수동식, 소설은 일본서 지형(紙型)아닌 연판(鉛版)으로 들어오고, 사옥은 신마산 진일기계사 창고 옆에 있다가 다시 구 러시아 영사관(현 일성펌프공장)으로 옮겼으나, 기계에 모터 장치란 꿈에도 모를 때고, 족답(足踏)으로는 회전이 되지 않아서 기계공 4명이 수동을 하여 신문 한 장이 나오는 시간이 약 4초 내지 5초가 소요되었다. 기계공 4명 모두 유발자(有髮者)라 수동할 때 상방(相方) 2명의 상투가 수동 회수에 따라 꺼떡거리는 광경은 지금.. 2016. 10. 31.
김형윤의 <마산야화> - 120. 신문기자 대회 120. 신문기자 대회 1919년에 제등 실(齊藤 實)이 조선총독으로 칙임 후 종래의 무단정치에서 문화정치로 탈피함으로써 총독부 어용지 경성일보(日文) 외 각 도마다 일인이 경영하는 신문은 있어도 한국민 민영지는 전혀 없었다. 제등(齊藤)은 선심이나 쓰는 양으로 우리 민간지로 조선일보를 비롯해서 동아일보 그리고 친일분자 민원식이 국민신문을, 그리고 시대일보(후에 중외일보-중앙일보-조선중앙일보) 등으로 어두웠던 근역(槿域) 삼천리의 언론계에 처음으로 일조(一條)의 여명이 비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국내 방방곡곡에는 언론에 갈증 났던 열혈청년들이 솔선하여 각 사의 지국을 설치, 신문기자의 홍수시대를 이루었다. 때는 경향각지에 사회주의 사상이 팽창한 시절이라 조선일보 본사 간부급 대부분이 좌경사상에 침윤된 .. 2016.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