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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3

탈원전 정책은 유지되어야 한다 에너지전환은 전 세계 추세, 새 원전 건설은 결코 안돼 요즘 창원 경제가 정부의 탈원전 정책 때문에 어렵고 260 여개 원전 관련업체의 생존이 위태롭다고 한다. 창원시정연구원은 탈석탄.탈원전 등 정부 에너지 정책이 급변하면서 창원 소재 대기업 및 협력업체 경영여건이 악화되었다고 주장한다. 한 보수언론의 경제부장은 “문 정부의 탈원전정책은 반민주적, 반헌법적 작태”라고 자유한국당 이언주의원의 주장을 인용하였다. 세계적 추세와 역행하는 온갖 거짓뉴스를 보도한 보수언론을 소개하는 형태로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였다. 태양광은 가동기간이 30년 이지만 원전은 60년이기 때문에 효율성이 높다는 주장도 있다. 원자력공학과 출신으로 지금까지 여러 가지 특혜를 받아 온 어느 교수는 탈원전은 ‘원자력산업이 전성기에 있는 상.. 2019. 9. 23.
왜 가포신항만 용도변경인가? 지난 20일 오후 2시 3.15아트센터에서 ‘가포신항만부지 용도변경’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해양신도시의 원인을 제공했던 가포신항만을 용도변경하자’는 지역사회의 여론을 주제로 삼아 마산지역 국회의원이 개최한 토론회였습니다. 가포신항만 착공을 시작으로 해양신도시 계획을 거쳐 통합창원시 출범 후 ‘해양신도시건설방향조정위원회’까지 관련된 죄(?)로 제가 발제를 하였습니다. 제목은 ‘가포신항만 용도변경 해결방안’ 이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중 핵심이자 결론이랄 수 있는 ‘왜 가포신항만 용도변경인가?’에 대한 내용,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세 도시의 통합’ 부분의 일부만 간략히 다루어 보겠습니다. 참고로, 항만용도변경으로 까지 진전된 이 논의의 시작은 '항만건설 때 생기는 준설토를 처리하기 위한 해.. 2010. 12. 29.
거꾸로 보는 그림, 건축 그리고 도시 얼마전 이태리 작가인 쥬세페 아르침볼도(Giuseppe Arcimboldo)의 작품을 접했습니다. 건축가, 무대설치가, 엔지니어 등의 일도 겸직했던 그는, 미켈란젤로나 다빈치만큼 주목받지는 못했지만 그들을 뛰어넘는 기교와 사람살이의 모습을 독특한 관점으로 꿰뚫어 보는 작품을 남겼습니다. 그중 가장 주목했던 작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각종 야채가 담긴 그릇의 정물화를 그린것 같지만, 거꾸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여지없는 사람얼굴의 또다른 모습으로 표현됩니다. 또하나의 그림이 있습니다.(작가는 누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윗그림은 한 젊은이의 못습인데 비해, 그 그림을 거꾸로 놓으면, 아래와 같이 나이든 노인의 모습니다. 이러한 맥락의 풍자는 또 있습니다. 아주 간단한 그림이지만, 웃는 모습과 찡그린 .. 2010.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