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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2

옥상에 7만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건물 도시를 바꾼 10가지이야기(7) 복합문화공간과 도심공원 두마리의토끼를 잡은 오사카 '난바파크' 일본 오사카 남쪽에 위치한 '난바파크'는 창원의 '시티세븐'과 많이 닮았다. 우선 도심 한복판에 입지하고 있고, 자연스러운 곡선형태의 건물외관도 비슷하며, 극장과 음식점, 쇼핑몰, 사무소등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이라는 것도 비슷하다. 하지만 건물옥상의 활용면에서는 차이를 보인다. 시티세븐에도 옥상정원이 일부 있지만 규모나 개방감에서 내놓고 자랑하기가 부끄럽다. 난바파크의 옥상에는 총 300여종 7만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다. 높이가 3m에 달하는 수목도 700그루나 된다. 야외 공원에서나 볼 수 있는 나무높이다. 난바파크 지구는 1950년대 부터 오사카종합경기장이 자리하던 곳으로 1989년부터 오사카시에 새롭.. 2010. 11. 5.
일본의 생태주거단지(1) - 오사카 '호시다(星田) 마을' 지난 주 ‘창원시 친환경 생태주거단지 추진단’과 일본의 환경공생 주거단지를 같이 답사할 기회를 가졌었다. 4박 5일의 일정 동안 오사카와 동경 근교에 있는 주거시설들을 보면서 ‘친환경 건축’의 본질적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첫날 방문한 오사카의 '호시다' 마을의 커먼시티를 소개하고자 한다. 나머지 답사지는 차례로 연재할 계획이다. 이 지구는 1987년 오사카부의 도시형 주택지 개발을 목적으로 사업제안방식에 의한 현상설계를 통해 계획된 사례로써 단독주택에 의한 집합주택의 가능성을 모색한 사례이다. 1. 단지 환경 : 지구 중앙부분은 보존녹지로 되어 있으며, 비교적 경사가 완만한 구릉을 이루고 있다. 단지 중앙부에 보존녹지와 큰 연못이 있었다. 2. 단지의 구성 : 첫째 날 방문한 오사카의 .. 2010.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