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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곽2

진해 충의동 유곽이야기 ● 진해 충의동 유곽이야기 - 진해에 유곽이 있었다는 사실은 문헌을 통해 익히 들었지만, 실제 건물의 존재유무에 대해서는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터라 언제가는 찾아봐야 겠다는 생각했읍니다. - 얼마전 진해 근대건축 현황조사를 하던중에 충의동에 있는 한 건물이 조사하던 중, 유곽의 원형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건물을 발견하였읍니다. 마침 할머니가 계셔서 집의 내력을 알아본 결과, 일제시대에 청루라는 유곽이었는데, 해방후 불하를 받아서 주택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읍니다. - 현재 1층은 주택으로 사용하고, 2층은 애들이 크면 사용할 계획으로, 지금은 비워둔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였읍니다. 2층을 꼭 보고 싶었는데 할머니가 공개를 꺼려해 외관 모습만 담아서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 진해유곽의 역사 -.. 2012. 5. 30.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29) - 개항이후 개항 이후 하루가 다르게 밀려오는 외국자본의 경제 침식에 맞서 지역 상권을 지키려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전국개항장의 객주와 여각 등 상인들이 자위적으로 상인 단체들을 조직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조선 정부는 갑오개혁 이후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이러한 조직체를 통괄하여 외세로부터 민족 상권을 옹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1895년 11월 10일「상무회의소 규례」를 제정하였습니다. 이 규례가 우리나라에서 제정된 근대적 상공회의소에 관한 최초의 법령입니다. 대한제국기인 1899년 5월 12일에는 칙령 제19호로 전 조항을 개정했는데 이로써 근대적 면모를 갖춘 상무회의소가 설립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날을 기념해 정부에서는 1962년부터 이 개정규례가 발포된 5월 12일을「상공의 날」로 정해 지금까지 기념하고 있습니다... 2010.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