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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3

쓰레기 대란, 이제 삶의 방식을 바꾸어야 할 때다 대한민국 곳곳이 쓰레기 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최근 필리핀으로 쓰레기를 불법 수출했다가 국가적인 망신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쓰레기 대란은 2017년 중국이 플라스틱 수입 중단 조치를 발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수출이 막힌 데다 국내에서 처리하지 못한 쓰레기 더미가 마치 산처럼 높게 쌓여가고 있습니다. 전국 235곳 120만 톤에 달하는데 매립, 소각, 연료 재처리 시설등이 확충되지 못하고 처리에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되묻고 싶습니다. 시설을 확충해서 처리하기만 하면 괜찮을까요? 우리나라는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 1위, 포장용 플라스틱 사용량 2위 국가입니다. 2016년 기준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은 98.2kg, 포장용 플라스틱 사용량은 64.12kg입니다. 연간 비닐봉지 사용량도 2015년 기.. 2019. 5. 6.
환경파괴범은 모두 교수형 '환경파괴범은 모두 교수형' 정말 끔찍한 이야기입니다. - 좀 더 읽어보고 마저 얘기드리겠습니다. 목 매달린 사람이 시퍼런 혀를 빼물고 있었다. 그 주의 다른 나뭇가지에도 사형수들이 매달려 있었다. 한 그루에 한 명씩, 이따금은 한 그루에 둘씩, 모두 목둘레에 조목이 적힌 팻말을 걸었는데, 그 팻말엔 단어 중에서도 가장 외설적인 이 단어가 적혀있었다. 〈환경 파괴범〉- 중략- 시체의 머리 위로 까마귀 떼가 잔뜩 내려앉아 두 눈을 파먹고 나면, 째빨리 그 자리에 파리 떼가 시끄럽게 윙윙되며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 이상의 상황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대기권의 오존층이 파괴되어 아슬아슬한 한계에 도달한 상태에서, 북극의 얼음이 녹아 대양의 해수면시 상승하여 필리핀 등 동남아 군도가 사라지면서 수백만명이 사망하고.. 2012. 3. 28.
지구 지키겠다 나선 '호사비오리'들 이틀 전(3월 23일) 마산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초록별 창립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름이 너무 예쁘죠? 정식명칭은 「마산YMCA기후변화교육 강사모임 ‘초록별’ 창립대회」입니다만 줄여서 ‘초록별’이라고 부릅디다. ‘지구온난화의 브레이크를 걸자’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젊고 고운 마산 아줌마 20명이 모여 지구를 지키겠다고, 지구 지키는 방법을 사람들에게 가르치겠다고 나서는 자리였습니다. 청일점도 한 분 있었습니다. 규모가 큰 행사는 아니었지만 흐뭇하고 풋풋한 분위기는 어떤 행사보다도 크고 좋았습니다. 목적이 아름다워 그런지는 몰라도 시종 하하호호 웃음이 넘쳤고 진심어린 격려와 덕담이 이어졌습니다. 초록별 모든 회원들이 차례대로 동영상에 출연해, 참여하게 된 동기와 앞으로의 계획들을 보여주기.. 2010.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