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보1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65) - 강점제1시기 합방 2년 후인 1912년 4월 8일 당시 양산 통도사 주지인 천보(天輔) 김구하(金九河) 큰 스님이 마산지역의 포교를 위해 사답(寺畓)을 팔아 현 추산동 포교당(정법사) 터에 설법전(說法殿)을 창설한 것이 근대 마산불교의 시초입니다. 1년 후인 1913년 서울 각황사에서 전국 30본사(本寺) 주지들이 조직한 ‘불교진흥회’의 발기 간사인 위암(韋庵) 장지연(張志淵, 1864년-1921년)이 진주에서 마산으로 이주하여 8년 동안 살았습니다. 이 때 위암은 마산불교진흥회를 조직하여 불교 발전에 진력을 다했으며 천보(天輔)스님과 자주 교류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이 1912년에 건축한 추산동 포교당입니다. 새 건물을 짓는다고 최근 헐었습니다. 마산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건축이 사라진 겁니다. 우리 지역 불교사의 상.. 2011. 7.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