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연우언1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49) - 개항이후 오늘부터 마산포(원마산)의 옛 모습에 대해 7회로 나누어 포스팅하겠습니다. 근대적인 계획도시였던 신마산과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전통도시 원마산의 사정은 사뭇 달랐습니다. 당시 마산포(원마산)의 규모입니다. 1900년-1910년 경 마산포는 인가(人家)가 조밀하고 상점이 번화했으며 2,000여 호의 재래식 건물들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상점가는 주로 해변에 면해 있었습니다. 마산포의 중심부인 현 제일은행 마산지점 자리에는 정사각형의 1,500여 평의 부지에 150여 년 동안 존속해 온 마산창이 개항과 함께 감리서아문(監理署衙門)으로 변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마산창은 100여년 전까지 존재했던 건물로서 규모․위상․역사성이란 측면에서 가장 상위의 관아였습니다. 마산창에 대해서는 에서 이미 소개하였습니다. .. 2011. 3.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