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탄에 있는 푸르지오 주거단지를 방문했습니다. 99세대의 단독주택용지를 하나의 단지처럼 계획하고 시공하여 분양한 타운하우스입니다. 주거단지 내 1가구를 실제생활이 가능한 체험주택으로 만들어 놓은 곳을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실험주택과 분양주택에 적용된 시스템이 꼭 같은지는 모르겠으나 참고가 될만한 점이 많아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 동탄 '프루지오 하임' 입구 입니다. 단지소개는 이것 외에 몇개 단지를 묶어서 다음편에 소개를 하겠습니다.
- 단지입구 전경입니다. 단독주택단지이다보니 용적율이 50%대 정도이므로 한적해 보입니다.
- 현관문입니다. 진공단열재와 고기밀 후레임을 사용해 출입구의 열차단에 주력하였습니다.
● 설계개념을 Green으로 해석 했군요.
G : Geo nature, 자연그래로, 땅을 손되지 않는다는 뜻
R : Recycle, 자원을 재활용, 건축자재사용시 재사용된 자재, 재활용될 수 있는 자재
E : Energy saving, 에너지 절약을 위한 구조 및 시스템 적용
E : Efficient, 에너지 측면에서 교효율을 도모
N : Natural energy , 자연에너지, 즉 신재생에너지를 생산
- 에너지소비량 비교표입니다. 패시브건축요소만을 적용하여 기존에너지 대비 40%를 절감할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여기서 패시브 요소는 단열재 보강과 함께 창호 성능개선만으로 40% 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60% 정도의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충당한다는 이론입니다. 결국 외부에너지는 하나도 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패시브기술요소로 40%. 액티브 기술요소로 60%를 해결한다는 것입니다.
● 적용된 패시브 요소는 창호와 단열재입니다.
- 창호는 PVC창호로 고기밀을 요하는 창호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창은 2겹으로 설치합니다. 여기에 외부에 태양광을 차단할 수 있는 제어장치가 있습니다.
- 사용된 유리는 로이유리(에너지 저감유리)를 복층으로 사용하면 그 중에 한쪽에는 진공층을 두고 유리를 한겹 더 설치하여 최종 3장의 유리가 결합된 진공로이반사유리를 사용합니다.
- 더블스킨 창호입니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2개의 창호를 설치합니다. 약간의 공간을 두고 설치한 다음 필요에 따라 내부외 창의 개폐에 따라 에너지절약효과를 보게 되는 원리입니다.
- 외부쪽에 설치된 브라인더는 일사광을 차단하여 냉방에너지 부하를 저감시키는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 어떤 단열재를 사용했을까요?
- 일반주택에서 사용하는 단열재는 스치로폴이 일반적입니다. 일단 가격면에서 저렴한 측면이 있구요. 여기에서는 골조를 사이에 두고 외벽에 160미리, 내부에 80미리 단열재를 이중으소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에어로젤 단열재는 단열성능이 우수한 재료로 계단실과 화장실 외벽부분 일부에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창호 후레임에서 열손실이 많은 것을 고려하여 알미늄 바의 내부에 단열재를 충진하여 열손실을 최소화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붕면 아래에서 단열재 설치가 곤란한 곳에슨 분사형 단열재를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 내부마감재는 어떠한 것들을 사용했을까요?
● 다양한 친환경 요소기술들이 적용된 예입니다.
- 소변검사를 통해 건강체크를 해준다고 합니다.
● 액티브시스쳄이 집결된 기계실을 보겠습니다.
천정에 설치된 열교환기입니다. 아래에는 열료전지도~~~
♬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는 사람의 마음입니다. : 친환경건축의 관건은 그곳에 사람들의 생활의 양식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많은 요소기술들이 제대로 효율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각종 시스템을 메뉴얼에 따라 조작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합니다. 하절기에 외벽의 루버를 가동해야 하며, 그리고 냉난방 부하온도 설정을 적절히 해야 하는 등의 노력이 곁들여져야 합니다. 무엇보다 그러한 불편함을 기꺼이 즐겨야 할 것입니다. 텃밭을 가꾼다는 것은 사먹는 것보다 비쌀 수도 있습니다. 생활철학의 가치가 경제적 효율성에 우선한다면 친환경적 삶을 사는 것이 분명할 것입니다.
'배우는 도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충동의 독특한 건물 2제 (0) | 2014.09.19 |
---|---|
서울시청 광장에 있는 '에코하우스'를 가다 (0) | 2014.09.12 |
착한 주택을 찾아서 (2) : '코오롱글로벌'의 'e⁺ green home' (0) | 2014.06.19 |
착한 주택을 찾아서 (1) : LH공사의 '더 그린하우스' (0) | 2014.06.12 |
같지만 다른 두개의 철도 폐선부지 - 뉴욕 하이라인공원과 마산 임항선그린웨이 (0) | 2012.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