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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173

한국100명산-35 : 경남 거제 망산(望山) 학봉산악회 한려해상 국립공원 거제 망산(望山) 산행기 2022년 6월 11일(토) 거제시 망산(望山) 참가회원 8명 : 서익진·신삼호(차량)·손상락(글쓴 이)·임학만(차량)·신성기·정규식·김용운·허정도 학봉산악회 100대 명산 탐방의 목표를 낮추어 연내 50대 명산이라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이번에는 국토 남단의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자리한 거제시 남부면의 망산(望山, 397m)에 가기로 했다. 망산은 잦은 왜구 선박의 침입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 정상에 올라 왜구 선박을 감시하기 위해 장소이었기 때문에 망산이라 불리워지고 있다. 우리 일행은 어느 때보다 30분 앞당겨 2대의 차량에 분승하여 3.18아트센터에서 출발하여 1시간 50분 가량 달려 망산에 오르기 위한 저구삼거리 주.. 2022. 6. 15.
화폐민주주의연대 뉴스레터 - 5 / 서익진의 Q&A, 용어해설 서익진의 화폐민주주의 Q&A-6 ‘시뇨리지’란 무엇인가?(2) - 현대 법정화폐의 시뇨리지 지난 호에 이어 ‘시뇨리지’(통화 발행 차익) 얘기를 계속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법정화폐의 시뇨리지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법화의 시뇨리지는 누가 가져야 할까 오늘날의 법정화폐는 1930년대 초 금본위제 폐지 이전까지의 상품화폐(물건, 금화, 태환지폐 등)와는 달리 그 자체로 소재가치 - 돈 자체가 지닌 실물 가치 또는 효용으로서 일단 그 생산비로 측정될 수 있습니다 - 가 거의 또는 전혀 없는 단순한 증표(token; 지폐, 동전, 전자화폐 등)에 지나지 않습니다. 일정한 가치의 크기만 대변한다는 점에서 명목화폐, 사회적 믿음이나 약속을 바탕으로 발행된다는 점에서 신용화폐라는 속성을 .. 2022. 6. 7.
한국100명산-34 : 경남 고성 거류산 한국의 마테호른 고성 거류산 산행기 - 2022년 5월 21일(토) 고성군 거류산(엄홍길 기념관·제정구 기념관) - 참가회원 6명 : 서익진·신삼호(차량)·손상락(글쓴 이)·임학만(차량)·신성기·허정도 학봉산악회는 100대 명산 탐방의 야심찬 꿈을 품었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이 훌쩍 지났음에도 100산은 커녕 50산도 아직 못해 힘이 있는 그날까지 100산을 정복할 수 있으려나 걱정이 태산이요, 희망을 가지려해도 절망이 먼저 앞을 가린다. 목표의 절반이라도 이루면 나름 노력했다 할 수 있을지어다. 해서 팀원들의 기력과 에너지가 하루가 다르게 하향세인지라 목표를 줄여 50산 탐방이라도 채우기에 기력이 떨어지는 속도에 비해 시간은 없고 마음은 급하다. 하지만 수정 목표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기분.. 2022. 6. 3.
화폐민주주의연대 뉴스레터 - 4 / 서익진의 Q&A, 용어해설 서익진의 화폐민주주의 Q&A - 4 은행은 새 돈을 원하는 대로 만들어낼 수 있다? 앞선 3호에서 우리는 시중은행이 어느 누구의 돈도 아닌 새 돈을 만들어 대출한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은행은 자신의 돈이나 예금이 없어도 그리고 중앙은행에 빌리지 않아도 컴퓨터 자판을 두들기는 것만으로 얼마든지 새 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무(허공)에서 유(돈)의 창조야말로 은행들이 진정 감추고 싶어 하는 최고의 비밀입니다. 이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으신 분은 뉴스레터 3호를 다시 찬찬히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어쨌든 그렇다고 친다면, 이제 은행은 과연 자신이 원하는 만큼 무한정으로 새 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인가? 전문용어로 은행의 신용통화 창조에는 한도가 없는가? 하는 의문이 이어질 수 있겠네요. 오늘.. 2022. 5. 23.
한국100명산-33 : 마산 진전면 적석산 학봉산악회 본거지 마산 적석산 탐방 산행기 -2022년 4월 30일(토) -참가회원 6명 : 허정도·서익진(자차이동)·신상호(차량)·손상락(글쓴 이)·임학만(차량)·신성기 학봉산악회는 산과 계곡, 둘레길을 거밀며 지역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보고 듣고 느끼며 심신을 달래기 위해 회원들의 공감 속에 국내 100대 명산을 탐방하는 학봉산악회 공약을 내걸었다. 이는 공동체의 약속이거니와 각자의 결심이기도 했다. 하지만 13년이 지난 현재 50산에도 못미치는 저조한 공약이행에 전국 산악회 졸혼(卒婚)(?)로부터 지적을 받을 만하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우리 사회의 급속한 고령화 물결의 여파가 우리 산악회에도 밀물처럼 엄습해오고 있어 공약 달성의 위기감마저 감돌고 있다. 이러한 위기감 해소와 더불어.. 2022. 5. 16.
화폐민주주의연대 뉴스레터 - 3 / 서익진의 Q&A, 용어해설 서익진의 화폐민주주의 Q&A - 3 은행은 없는 돈을 새로 만들어 대출한다구요? 지난 호에서 제시한 ‘은행은 누구의 돈을 대출할까요’라는 질문의 답을 찾으셨나요? 한 달이라는 시간이 너무 길지는 않았나요? 정답을 말하기 전에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일상의 돈 거래(즉 대차거래)와 은행과의 돈 거래가 어떻게 다른 지 그리고 이 두 가지 거래가 거래자 각각에게 그리고 경제 전체(특히 통화량)에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 지부터 살펴보는 게 좋겠습니다. 정답은 저절로 드러날 겁니다. 비은행 주체들 간의 대차거래 예를 들어 개인이든 기업이든 ‘갑’과 ‘을’ 두 명의 비은행 민간주체가 있고, 갑이 을에게 100만 원을 빌리기로 합의했다고 합시다. 논의의 편의상 이자는 없다고 가정합니다(이자 문제는 추후 다룰 예정입니다.. 2022. 5. 9.
한국100명산-32 : 거창 우두산 & 의상봉 학봉산악회 13주년 기념 거창 우두산 탐방 산행기 -2022년 4월 9일(토) -참가회원 8명 : 허정도·서익진·정규식·김용운·신삼호(차량)·손상락(글쓴 이)·임학만(차량)·신성기 학봉산악회는 13년전 창립때 자연을 벗 삼아 전국 방방곡곡의 역사문화 탐방과 먹거리 즐기기를 곁들인 100대 명산을 탐방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5월 전라남도 장흥군 천관산(天冠山)을 탐방한 이후 1년여만에 100대 명산 탐방 프로그램을 실행하게 되었다. 이번은 소머리를 닮았다는 거창군 우두산(牛頭山, 1064m) 탐방을 하기로 했다. 우두산은 산림휴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거창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노화 힐링랜드와 더불어 2020년 10월 개통된 Y자형 출렁다리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 2022. 4. 25.
화폐민주주의연대 뉴스레터 - 2 / 서익진의 Q&A, 용어해설 서익진의 화폐민주주의 Q&A - 2 은행은 대출할 때 누구의 돈을 빌려줄까요? 출처 : https://kr.freepik.com/vectors/people'>People 벡터는 pch.vector - kr.freepik.com가 제작함 만약 여러분이 1백만 원이 꼭 필요한데 수중에 없다면 어떻게 할까요? 시간이 좀 있다면 당신은 가진 뭔가(재산 또는 자산)를 팔아서 돈을 확보할 수 있겠지요? 혹시 어딘가에서 알바 같은 일자리를 찾아볼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둘 다 여의치 않으면 친구나 친지 등 다른 사람에게 꿀 수도 있고, 아는 사람한테 돈을 꾸기가 뭣하다면 결국 은행 대출을 받겠지요? 꼭 받을 수 있다는 보장은 없지만요. 또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아, 장사나 사업을 하는 방법이 있지만 이건 시간이 많.. 2022. 4. 18.
화폐민주주의연대 뉴스레터 - 1 / 서익진의 Q&A, 용어해설 서익진은 경남대 경제금융학과 교수였다. 프랑스 그르노블 사회과학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한국경제와국제경제를 다룬 다수의 저서와 논문, 번역서를 출간하였다. 2008년 서브프라임 위기를 계기로 화폐금융의 문제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여, 현재는 화폐의 본질과 현행 통화 공급시스템의 구조적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화폐민주주의연대’의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 글은 그가 「화폐민주주의연대 뉴스레터」에 게재한 것이다. 서익진의 화폐민주주의 Q&A - 1 화폐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민주주의에 관한 최고의 정의는 누가 뭐라 해도 미국 링컨 대통령이 게티즈버그 연설문에서 제시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라는 정의일 것이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구성하는 이 세 가지 요소를 각각 순서대로 ‘.. 2022. 4. 4.
우리도 선진국이 되었다는데,,, ‘선진국에서는...’ ‘우리도 선진국이 되어야...’ 등 등 , 오랜 세월 얼마나 들먹이며 얼마나 부러워 했던가, 선·진·국 7월 2일 UNCTAD(유엔무역개발회의)가 우리나라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격상시킨다는 안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1964년 UNCTAD 설립 이래 이처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변경된 사례는 우리나라가 처음이라고 한다. 개발도상국 그룹인 ‘A그룹’과 31개 선진국으로 구성된 ‘B그룹’ 모두 만장일치가 되어야 통과하기 때문에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 UNCTAD는 유엔 산하기구로 개발도상국의 개발지원과 무역 등에 대한 연구와 기술 협력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5개 회원국이 있으며 우리나라는 1964년 3월에 가입했다. 선진국은 고도의 산업 및 경제발전을 이룬 국가를 가.. 2021. 7. 19.
호남 5대 명산 천관산 탐방 산행기-2 -2021년 5월 28일∼29일(금∼토, 1박2일) / 이 글은 참가자 중 손상락 선생이 썼다. 2일차 아침은 그 유명한 라면으로 집단 급식을 한 후 8시에 숙소를 출발해서 8시 25분경 천관산 입구에 도착했다. 천관산은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에 포함될 정도로 우리가 익히 듣고 있는 내장산·월출산·내변산·두륜산과 더불어 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이기도 하다. 천관산(723m)은 좁은 영역으로 장흥 땅에서 으뜸으로 치는 산이자 도립공원으로 지정(1988년)된 만큼 그 명성은 가히 짐작이 되고 남는 산이다. 기암괴석과 봉우리들이 신비롭게 자리하고 있고, 아름다운 경관과 남해 바다를 내려다보는 조망이 워낙 좋아 연중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관산의 명칭은 면류관을 닮았다는 데서 유래한 것.. 2021. 6. 21.
호남 5대 명산 천관산 탐방 산행기-1 -2021년 5월 28일∼29일(금∼토, 1박2일) / 이 글은 참가자 중 손상락 선생이 썼다. 학봉산악회는 창립 12주년을 기념하는 100산 탐방 프로그램 일환으로 한반도 끝자락에 위치한 장흥군이 자랑하는 천관산(天冠山, 723m, 도립공원)을 탐방하는 산행을 기획했다. 5월의 가정의 달 마지막 주, 1일차 5월 28일 금요일 오후 2시, 학봉산악회 국내 100대 명산 탐방의 출발 터미널인 마산 문화예술의 상징 3.15아트센터 주차장에서 집결한 우리 일행은 청년팀과 장년팀(?)으로 나누어 2대의 차량에 분승하여 천관산이 있는 장흥군으로 출발했다. 1일차 장흥군의 숙소로 가는 여정에서 특유한 역사성을 간직한 보성군을 경유하여 '소설 태백산맥 문학거리'를 참관하기로 했다. 대략 오후 4시쯤 도착하여 문학거.. 2021. 6. 14.
신공항으로 주목 받는 가덕도 연대봉과 외양포-2 ● 가덕도 및 저도 ‘진해만 요새사령부’ 및 ‘요새 포병대대’ 답사 - 외양포는 단순한 포구가 아니라 러일전쟁을 앞두고 대한해협을 지키기 위해 일본이 설치한 포병부대가 있었던 마을입니다. 부대의 설치의 배경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가덕도 및 저도 ‘진해만요새사령부’ 및 ‘요새포병대대’의 설치 (1904. 12 ~ 1909. 8) - 설치배경 : 거제 송진포와 진해만을 연결하는 해군 가근거지를 설치하기 위한 전초기지를 조성하기 위하여 야마지(산로통신)소좌 지휘 하에 진해만 요새포병대대를 조직하였다. - 설치과정 : 진해만방비대 설치에 이어 러일전쟁이 진행중인 1904년 8월에 가덕도 외양포에 일본주차군은 ‘제3 임시축성단’을 파견하였다. 마쓰이(송정고지조) 공병중좌의 지휘아래 가덕도와 저도에 상륙.. 2021. 5. 10.
신공항으로 주목 받는 가덕도 연대봉과 외양포-1 (이 글은 신삼호 건축가가 올렸습니다) 최근 우리지역 내(진해만)에 위치한 가덕도가 지역 간 정쟁의 이슈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덕도에 신공항을 건설하면 창원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해외여행 갈 때, 영종도까지 갈 것 없이 가덕도에서 바로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일반시민들도 관심을 많이 가지는 것 같습니다. 최근 코로나 시국으로 원정 산행도 가기 어려운 사정이라서, 가덕도 연대봉을 원정 산행하는 기분으로 다녀왔습니다. 때는 2020년 4월 17일 토요일 오전 9시에 314아트센터에 학봉산악회 회원 8명이 다 모였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하느라 4명씩 따로따로 움직였습니다. 모처럼의 원정 산행이라 모두가 약간 들뜬 기분으로 활력이 있어 보였습니다. 차에서 먹을 간식 호두과자를 사느라 조금 늦은 .. 2021. 5. 3.
영농형 태양광은 기후위기 극복의 좋은 수단이다 이 글은 환경운동가 박종권 선생(아래 사진)이 썼다.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대표이기도 한 박종권 선생은 7순을 바라봄에도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해 온 몸을 던지고 있다. 기후위기는 우리 는 앞에 와 있다. 대통령도 기후위기, 국회도 여야 한 목소리로 기후위기, 226개 지방정부도 한꺼번에 기후위기를 외치면 비상선언을 하였다. 기업은 정부보다 더 빠르게 기후 경영을 선언하고 탈석탄을 선언하고 있다. 기후위기는 인류의 생존에 관한 문제이고 기업의 존속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자동차회사, IT기업, 금융업 등 모든 산업에서 ‘RE100’을 선언하고 재생에너지 100%를 목표로 설정했다. 구글, 애플 등 수십여 개 기업은 이미 100%를 달성했고 협력업체에게도 동참을 요구하고 있다. 삼성반도체, 엘지 전기차.. 2021. 4. 26.
이산화탄소의 위력 이 글은 환경운동가 박종권 선생(아래 사진)이 썼다.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대표이기도 한 박종권 선생은 7순을 바라봄에도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해 온 몸을 던지고 있다. 요즘 전 세계의 최대 화두는 기후위기 문제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최우선 정책은 기후위기 대응 정책이고 유럽공동체의 최우선 정책 역시 기후위기 대응입니다. 우리나라 문재인 대통령도 기후위기 대응은 인류 생존에 관한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기후위기의 주범은 이산화탄소입니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상품을 만들면 탄소세를 부과한다는 것이 미국과 유럽의 태도입니다. 이산화탄소의 대기 중 농도는 도대체 얼마나 되기에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까요? 2010년 미국 기후변화 과학의 대부라고 하는 제임스 한센 미 항공우주국 연구소장은 지금 이산화탄소 대기.. 2021. 4. 19.
기후변화와 언론 이 글은 환경운동가 박종권 선생(아래 사진)이 썼다.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대표이기도 한 박종권 선생은 7순을 바라봄에도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해 온 몸을 던지고 있다. “새로운 기록이에요” 그레타 툰베리가 환경이나 기후 문제를 다룬 신문 기사가 1%를 넘었다면서 환한 얼굴로 외친 말이다. 그레타는 스웨덴 대부분의 신문이 쇼핑 관련 기사 22%, 자동차 7%, 비행기 여행 11%, 기후 관련 기사는 겨우 0.7%에 지나지 않는데 자극을 받아 매일 4대 일간지의 기사에서 기후 문제가 차지하는 비중을 계산하기 시작했다. 스웨덴은 기후변화 대응지수 평가에서 61개국 중 1위를 한 기후변화 대응 모범국가인데도 언론은 아직 적극적이지 않다. 금년 1월에 영국의 유력 일간지 가디언은 기후변화를 기후위기로 바꿔 사용.. 2021. 4. 12.
창원 민주화 역사 담은 창작연극 ‘도시의 얼굴들’ 이 글은 노예진 기자의 2021년 3월 5일 기사입니다. 2월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리다 강제규 감독 “코로나 이길 희망으로 기억되길” 창원시의 역사적 배경을 담은 창작연극 ’도시의 얼굴들’이 2월 28일 막을 내렸다. 2019 한국지역출판대상 천인독자상 대상을 수상한 허정도 건축가의 동명의 도서를 원작으로 민주화 투쟁의 중심 창원의 역사 속 인물들이 암울했던 시기 작은 희망을 품고 포기하지 않은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감독이자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강제규 대표가 총괄프로듀서로 제작에 참여했다. 1909년 구한말 순종의 순행, 1919년 3.1운동, 1929년 마산의 노동야학, 1949년 해방 후 독립운동가들의 삶, 1960년 3.15의거, 1979년 부마항쟁까지 70년의 역사를 담아 .. 2021. 3. 15.
"창원 70년사 잘 담긴 연극 탄생 뿌듯" 이 글은 경남도민일보 김민지 기자 (kmj@idomin.com) 2021년 02월 22일 (월) 기사입니다. 허정도 건축가 동명 도서 원작…관객, 연기·무대·의상 호평 일제강점기부터 부마항쟁까지 옴니버스식 인물·사건 극화 "지역민으로서 자부심 느껴" 창원문화재단 28일까지 선봬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 순종이 전국 순행 중 마산(현 창원시)을 찾은 1909년 일제강점기부터 유신독재 붕괴의 도화선이 된 1979년 부마민주항쟁까지 70년의 역사가 100분의 연극으로 펼쳐져 주목을 받았다. 작품은 마산이라는 장소 위에 굵직한 역사적 사실과 인물을 내세워 지역의 자부심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8일 창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연극 (성종완 작·정범철 연출)이 초연됐다. 이 작품은 이달 말 임기 종료를 앞둔 강제규(영.. 2021. 2. 22.
창작연극 <도시의 얼굴들> 2월 18일 개막 이 글은 위드인뉴스 김영식 기자의 2021년 2월 19일가 기사입니다. 창원시의 역사적 배경을 담은 창작연극 이 지난 2월 18일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드디어 첫 막을 올렸다. 2019 한국지역출판대상 천인독자상 대상을 수상한 허정도 건축가의 동명의 도서를 원작으로 하는 연극 은 민주화 투쟁의 중심 창원의 역사 속 인물들이 암울했던 시기 작은 희망을 품고 포기하지 않은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영화감독이자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강제규 대표가 총괄프로듀서로 제작에 참여했다. 이 작품은 1979년 마산의 한 아귀찜 가게에 기자 원석이 찾아와 가게 주인 영희의 노모 순애에게 털보의 행방을 묻는 것으로 시작한다.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진행되는 이 작품은 순애가 1909년 구한말 소년 의병 털보와의 첫 만.. 2021. 2. 21.
박정철, 연극 ‘도시의 얼굴들’ 캐스팅 확정 배우 박정철이 연극 무대에 오른다. 이 글은 톱데일리(http://www.topdaily.kr) 최지은 기자의 2021년 2월 15일 기사입니다. 14일 토리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박정철이 연극 ‘도시의 얼굴들’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연극 ‘도시의 얼굴들’은 구한말부터 1970년까지 창원시(옛 마산)를 거쳐 간 16인의 인물들을 중심으로 당시 도시의 풍경과 사건을 생생하게 풀어내 지역적 특성을 잘 담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원작은 2019 한국지역출판대상 천인독자상 대상을 수상한 허정도 건축가의 동명의 책이다. 극 중 박정철은 ‘털보’로 분한다.1909년 구한말 소년 의병인 ‘털보’는 조선의 독립을 위해 총과 칼을 든 인물.그는 해방 후 1960년 3.15의거, 1979.. 2021. 2. 16.
마산 70년 담은 〈도시의 얼굴들〉 이달 무대에 허정도 건축가 원작 동명 도서 옴니버스 형식으로 각색·극화 이달 18∼28일 성산아트홀서 창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연극 이 오는 2월 18∼28일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첫선을 보인다. 이 작품은 허정도 건축가(LH 상임감사)의 동명 도서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감독이자 재단 대표이사인 강제규 씨가 총괄 프로듀서로 제작에 참여하며 극작가 성종완 씨가 각색을 맡았다. 책에는 구한말부터 1970년대까지 마산을 거쳐 간 16명이 등장하며 저자는 당시 도시의 풍경과 사건을 생생하게 풀어낸다. 경상대 출판부가 발간한 책은 제3회 한국지역출판대상 천인독자상 대상을 수상했다. 무엇보다 궁금한 건 원작의 인물, 도시의 풍경과 사건, 지역적 특성을 '어떻게 연극으로 풀어냈을까'다. 연극은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된다. 공연은.. 2021. 2. 8.
시·도 금고 관리는 탈석탄 금융기관에 박종권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공동대표 네덜란드 연금자산운용사를 포함해 총자산 규모가 4경 5000조 원(미화 39조 달러)에 이르는 전 세계 450개 기관의 투자가들은 석탄발전 사업에 대한 신규 프로젝트 금융이나 투자 중단을 선언하고, 투자 대상 기업에 탄소배출 감축 계획을 요구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1분기 투자보고서에서 '한국의 한전에 국외 석탄 사업에 참여하는 전략적 근거 제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많은 국가의 금융 감독기관과 중앙은행·국제결제은행(BIS)·세계은행(IBRD) 등은 기후위기 리스크를 금융기관의 건전성 평가에 반영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공무원연금과 사학연금이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석탄발전 사업 투자 중단을 선언했고, 민간 회사로는 DB손해보험이 투자 .. 2020. 8. 10.
학봉 산악회 진주 비봉산 산행 2 2020년 6월 6일∼7일(금∼토, 1박2일) 참가회원 8명 : 김재현·서익진·정규식·신삼호·손상락(글쓴이)·임학만·신성기·허정도 2020년 학봉산악회 11주년 기념 100산 탐방 2일차 아침이 밝았다. 지난해에는 취기가 사라지지 않은 몸을 이끌고 아침일찍 콩나물밥 식당으로 부스스한 모습으로 밖의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했으나, 미리 준비해둔 패스트 푸드 죽요리로 여덟 남성들이 요리와 설거지로 자급자족의 아침식사를 해결했다. 패스트푸드 죽요리는 콩나물국 못지 않았다. 괜찮았다. 질서가 잡혀가는지 전날 2일차 산행 출발은 8시라는 공지에 맞게 숙소의 모든 것이 정리되고 8시에 비봉산 둘레길을 향해 숙소를 출발했다. 3대의 차에 분승해서 진주시가지를 한참 달려 진주가 자랑하는 비봉산 둘래길 주차장에 도착했다. .. 2020. 7. 20.
학봉산악회 진주 비봉산 산행 1 2020년 6월 6일∼7일(금∼토, 1박2일) 참가회원 : 김재현·서익진·정규식·신삼호·손상락(글쓴 이)·임학만·신성기·허정도 학봉산악회는 창립 11주년을 기념하는 100산 탐방 프로그램 일환으로 민족과 이 땅을 위해 육신을 기꺼이 바친 선조님들의 그 고귀한 정신을 다시한번 되뇌이게 하는 호국의 달 유월을 맞아 6월 6일 현충일(금)과 7일의 양일에 걸쳐 1박 2일로 진주로 갔다. 이 땅의 균형발전을 위해 한양에서 날아와 경남의 보배로운 땅 진주를 굽이쳐 흐르는 남강과 영천강이 만나는 곳에 자리잡은 진주 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박물관 견학에 이은 비봉산 둘레길 산행을 기획했다. 이번 특별 산행프로그램은 땅(자연)을 무대로 인간을 위해 한정된 땅의 최유효이용을 고민하고, 이 나라 이 .. 2020. 7. 13.
새로움을 꿈꾸며 - 8 / 건설 안전 1995년 6월 29일 목요일 저녁, 경악스러운 긴급뉴스가 전국을 뒤덮었다. 삼풍백화점 붕괴,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일이 눈앞에서 벌어졌다. 무려 507명이 죽고 937명이 다쳤다. 준공한 지 6년밖에 안 된 이 콘크리트 건물이 무너지는 데 든 시간은 불과 20초였다. 성수대교 붕괴 8개월(1994년 10월 21일) 만에 생긴 사고여서 충격이 더 컸다. 붕괴 이유로 이말 저말이 있었지만 본질은 부패였다. 국내는 말할 것 없고 바깥 나라의 평가도 냉혹했다. '스스로 무너져 내린 것은 건축공학사의 충격' '한국기업이 시공한 해외건물 믿을 수 있나' 등 참담한 외신이 한동안 쏟아졌다. 사고 후 많은 것이 바뀌었다. 건물안전평가제도가 만들어졌고 긴급구조체계도 재정비되었다. 119중앙구조대 등 사고 전보다 월등한.. 2020. 7. 6.
새로움을 꿈꾸며 - 7 / 사회적 가치 걱정스러운 일이 한두 가지 아니다. 저출산, 고령화, 자살률, 노인빈곤율 모두 세계 상위다. 2011년부터 OECD가 해온 '더 나은 삶의 질 지수(Better Life Index)' 조사에서도 매년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수십 년간 이어온 성장 위주 정책이 낳은 폐해라는 분석이 많다. 협력보다 경쟁, 함께하기보다 순위 중심의 세태가 이런 결과를 낳았다는 의미다. 옳고 그름을 따지자는 것이 아니다. 성장 위주 정책이 오늘 같은 경제력을 낳았다는 주장을 모두 부정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쯤에서 우리 모습을 돌아보아야 한다. 성장한 경제만큼 불평등이 심화되었고, 그 때문에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국민이 많다. 성장할수록 행복지수가 낮아지는 모순, 이제라도 바로잡아야 한다. 행복은 개인의 주관적 심.. 2020. 6. 29.
새로움을 꿈꾸며 - 6 / 면책 공직자를 춤추게 하는 ‘면책’ 2016년 1월, 갑작스러운 폭설로 제주공항이 마비되었다. 예상치 못하고 공항으로 나온 승객들은 오도 가도 못 하는 처지가 되었다. 공항 당국에서 모포와 편의 물품을 제공해주면 좋겠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필요한 행정절차를 거쳐야 했다. 그때, 공항의 한 직원이 절차를 뛰어넘어 필요 물품을 우선 지급해 사태를 수습했다. 눈이 멎고 긴급 상황이 종료되자 그 직원에게 규정 위반이라는 문책이 떨어졌다. 하지만 책임을 묻지 않았다.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로 인정했다. '면책'이었다. 진보든 보수든 집권 때마다 한결같이 '규제철폐'를 들고나왔다. 하지만 '규제 전봇대', '손톱 밑의 가시'라는 말만 유행했을 뿐 별 성과는 없었다. 공공기관에 민원을 넣어본 이들은 .. 2020. 6. 22.
새로움을 꿈꾸며 - 5 / 건설 부패 부정·부패·부실의 대명사 ‘건설산업’ 건축은 권력의 표상이었고 당 시대 문명의 상징이었다. 로마시대 건축가 비트루비우스는 문장력과 회화, 기하학을 건축가의 조건으로 들었다. 역사학과 철학, 의학, 천문학도 이해해야 한다고 했다. 괴테는 건축을 '얼어붙은 음악'이라고 했다. 공간이 주는 감흥을 음악에 비유하며 건축이 기술이나 돈이 아닌 시대의 철학과 인간의 삶을 담아낸 문화예술이라는 의미다. 19세기 영국에서는 건축가를 산업혁명 후 전개된 기계문명의 총아로 상징했고, 리처드 플로리다 교수는 건축가를 창조계급에 포함했다. 하지만 이런 호의적이고 우아한 것들에 앞서 건설의 이미지는 부정적이다. 이를 단적으로 표현한 용어가 '건설족'이다. 일본에서 시작된 말이다. '건설족'은 건설업계와 유착해 있는 정치인, 관.. 2020. 6. 15.
새로움을 꿈꾸며 - 4 / 갑질 '갑질'이 한글사전에 등재되었다. 생활적폐로도 규정되었다. 돈으로 하는 갑질, 힘으로 하는 갑질, 부끄럽지만 싫건 좋건 갑질은 우리의 한 모습이 되었다. 급기야 '갑질공화국' '갑질민국'라는 오명까지 얻었다. 2~3년 전 "내가 누군지 알아?" 큰소리치며 행패 부린 두 사람이 구속된적이 있었다. 한 명은 청와대 경호처 직원이었고, 또 한 명은 전 국가대표 유도선수였다. 그들이 내뱉은 '내가 누군지 알아?'는 자신의 지위로 상대방을 누르기 위한 허세다. 갑질하고 싶어 안달이 난 이들이 주로 쓰는 말이다. '갑질공화국'의 적나라한 민낯은 양진호라는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그의 패악질은 상상을 초월했다. 조폭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엽기적인 장면과 증언들이 쏟아졌다. 장도로 생닭의 목을 공중에.. 2020.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