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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 16. 00:04

통합창원시 도심에서 트램을 볼 수 있을까요?

트램(Tram)은 들어보셨지요?

도로에 궤도를 만들고, 그 위를 주행하게 되는 도시철도를 말합니다.
트램은 철바퀴(철제차륜)와 고무바퀴(바이모달)로 분류됩니다.



흔히 대도시에 있는 지하철과 고가로를 이용한 경전철(인근도시사례 : 김해)과 유사하지만,
기존 도로위에 짧은 소형기차가 다니게 되는 것이지요.

지하철이나 경전철에 비해 단점도 많다고 합니다. (출처 : 한국철도연구원)
1. (차량을 많이 잇지 못해) 수송능력이 떨어진다.
2. 시간을 딱 맞추어 운행하기가 어렵다.
3. 주행속도가 느리다.
 

- 내년에 생산되고, 2012년 여수 EXPO에 활용되게 되는 '무가선저상트램'의 최고시속
   40km/h에 불과합니다.
- 평면교차로의 정차시간까지 포함하면, 평균 15km/h에 수준이며, 평균 2량 편성으로
   운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에 비해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 http://ask.nate.com/qna/view.html?n=6178742)
1. 무공해, 무소음 동력이용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2. 도로이용률을 높이며 전자기 안내방식에 따라 자동운전이 가능하다.
3. 따라서 추돌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4. 차체가 낮아 장애우, 노약자들이 편히 승,하차할 수 있다.
5. 가격이 싸다

에너지효율측면에서 전기충전 1시간20분으로 25km의 운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곽재호, 국가 R&D센터 무가선트램연구단장의 말에 따르면,
"지하철에 비해서 10분의 1의 공사비로 건설이 가능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가장 적합한 도시형 대중교통 수단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윤종문, LG화학 배터리 연구소 차장의 말에 따르면,
"무가선트램을 1시간20분 정도 2차전지에 충전하게 되면 25km 운행이 가능하고 이는 지금 시중에 나와있는 하이브리드차량 150대를 움직이는 에너지와 맞먹는 양이다"는 것입니다.
(YTN, 오인석 '40년만에 트램부활, 2010.01.27)


그야 말로,  자동차가 차지하고 있던 도로에 친환경적인 대중교통으로 가장 적합한 대안일 것입니다.

도로에서 매연을 사라지게 하는것. 가능할까요?
차량 엔진 소음을 1/3로 줄이는 것. 가능할까요?

석유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녹색교통의 혁명. 그 중심에 대중교통수단인 트램을 도입한다면 도시의 필수조건인 교통이 친환경도시의 장애요소가 아니라 견인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빠른 버스, 기동력이 있는 자동차의 급속한 증가로, 한때 사라졌던 트램(TRAM).
하지만 기술력의 발달(무보수화, 소음 등)과 수송능력의 향상으로 세계 도시는 물론 국내 도시 여러곳에서도 트램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따르면, '트램은 자가 승용차의 선호, 도로교통의 정체로 인해
대부분 폐지되어 일부 노선만 운행되었으나 최근 차량의 저상화, 진동, 소음, 승차감, 접근성, 환승 편의성, 정시성, 경제성, 환경친화성 등이 향상된 개량형트램이 개발되어
기존 트램의 개량화, 신규노선의 신설 등이 이루어지고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2015년부터 서울, 위례신도시,성남 등 전국 15개 지자체에서 본격 운행될 예정입니다.


트램의 도입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더 생각해볼 것이 있습니다.
'교통수단으로서의 트램으로만' 만족 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프랑스에서는 프랑스인 특유의 예술적 기질을 트램에 적용한 사례가 있습니다.
단순히 운반수단으로서만이 아니라, 도시를 활보하는 예술품으로서의 트램이나 전신주를 아치모양으로 디자인하는 등 '트램을 활용한 도심예술화'를 추진하는 것입니다.

그 예로 프랑스 파리를 들 수 있습니다.
파리는 1853년 첫 트램이 등장한 뒤 전성기(20세기)와 쇠퇴기(자가용 보급)를 거쳐
부활(1980년대)기를 거쳐, 최근에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cafe.naver.com/wicityxi.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458)
 
                        (출처 :http://cafe.naver.com/ilsanforum.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68)


홍콩에서는 트램이 관광수단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2층으로 된 트램은 홍콩의 명물로 자리잡은것 같습니다.
좋은 경관을 바라보며, 각 지역(서부지역, 완차이, 코즈웨이 베이, 노스 포인트 등)을 트램으로 관광하게 함으로써 관광도시 성격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관광객으로 하여금 시각적 만족감 뿐만 아니라 감성적 만족감까지도 더해준다고 합니다.



호주 멜버른에서는 당초부터 관광용 트램을 별도로 구분하여 운행하고 있습니다.
목적지에 따라 W,Z,A,B 클래스(Class)로 나뉘며, 그중 관광용 트램은  W 클래스입니다.
시티 서클 트램(City Circle Tram)이라고 불리며, 가이드가 같이 탑승해서 관광지 해설 서비스를 한다고 합니다.
더욱이 옛날쓰던 전차를 다시 이용하여, 친환경적이면서도 옛도시의 정취를 통해 도시정체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관광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녹색교통인 트램(Tram)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현 추세로 보아 통합창원시 교통체계 벤치마킹도 트램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국토해양부는 '복합형교통수단의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마련하여 2010년6월4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복합형 교통수단이란 도로, 궤도, 수로, 항공로 중 두가지 이상의 교통로를 운행하는 교통수단을 말하는데, 이 중에서도 바이모달트램의 경우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 국토행양부 신교통개발과, 보도자료, 2010.6.3)



 

                        아일랜드                                                   그라츠

 
 
                    하이델베르그                                             모스크바

 

                      휴스턴                                                      부다페스트

 

                       제네바                                                     (     ), 터키


'격자형의 도시(창원), 선형의 도시(마산), 방사형+선형(진해)'에 트램이 도입되면 어떤 노선방식으로 연결되게 될까요?
어떤 노선으로, 어떤 디자인으로, 어떤 색상으로 교통문제해결과 도시경관에 한몫(?)을 하게 될까요?
통합창원시의 도시여건에 도입 가능할까요?

'09년 7월에 시작차량으로 제작된 바이모달트램(Bimodal Tram)의 모의결과에 따르면,
      (출처 : 바이모달 트램의 추진장치 성능 모의,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바이모달수송시스템연구단, 2009)
                     ※ 트램의 구배 등판능력 검토 : 관련 규정으로 국토해양부 BRT 설계지침 적용
설계속도 80km/h, 노선의 종단경사는 평지에서 4%이고 산지에서는 7%이하로 하여,
7% 구배조건에서도 42km/h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12% 구배조건에서 27km/h까지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통합 창원시를 아우르는 마산만의 해안을 시원하게 달리는 트램을 볼 수 있을까요?
통합시 108만 시민의 자랑으로 말입니다.

Trackback 1 Comment 1
  1. 노치환 2010.06.17 15:17 address edit & del reply

    우선은 먼저 출퇴근 시간대나 통학 시간대에 버스를 연결한 긴 버스(지렁이버스)를 간선 구간에 도입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이렇게라도 하여서 수송인원을 늘릴 수만 있다면 피크시간대에 비좁게 운행되는 대중교통의 불편함을 굳이 큰 돈을 들이지 않고 다소나마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하루빨리 더 쾌적하고 편하게 다닐 수 있는 방법이 강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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