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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00:00

창녕 대봉늪 왕버들군락 보존을 위한 환경단체 입장문

이 글은 지난 4월 11일 부터 17일까지 창녕 대봉늪 왕버들군락을 지키기 위해 결행된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이보경 사무국장의 단식에 대한 환경단체의 입장문입니다.

 

▮ 왕버들군락의 온전성이 희귀하고 아름다운 1등급 습지 대봉늪 지키기 단식농성을 해제하며

 

지난 4월11일 결행된 왕버들군락의 온전성이 희귀하고 아름다운 1등급 습지 대봉늪 지키기를 위한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이보경국장의 단식농성을 단식 7일째에 해제하게 되었다.

 

이보경 국장 단식해제에 즈음해 입장을 발표하는 환경단체 회원들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이보경 사무국장은 경남지역에서 오래동안 활동해온 환경운동 활동가이다. 사진은 이보경 국장이 봉암갯벌 생태계를 설명하는 장면.

 

지난 4월15일 낙동강유역환경청장과 창녕군수의 면담결과 사람부터 살리기 위하여 “우선 공사중단과 사회적 합의와 대안모색을 위한 민관실무협의회의 구성”을 합의하였다. 행정의 수장으로 두분의 애민정신이 발현된 결과로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

이보경국장이 단식을 결행한 이유가 사람은 물론 뭇생물들의 생명까지 함께 살려야한다는 단식결행이유와 맥이 닿아있다.

뿐만아니라 15일 오후6시부터 16일 오후8시까지 한시적으로 이루어진 대봉늪지키기 전국연대 참여자 모집에서 336명의 개인과 86개 단체가 참여하였고 후원금 4,955,000원이 입금되었다.

이는 대봉늪의 생명과 아름다움을 지켜 미래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는 이보경국장의 마음이 전국 곳곳에 스며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감사하고 다행스럽다.

무엇보다 두 행정수장이 만남을 통해 소통하고 합의를 이끌어 준 것에 대하여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우리 환경단체는 민관실무협의회를 통하여 환경보전만이 아니라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대봉늪 보전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마지막으로 경상남도에 요청한다.

이후 운영되는 사회적 합의와 대안모색을 위한 민관실무협의회의에 경상남도의 관련 과의 적극적인 참여와 행정협조 그리고 결정사항에 대하여 신속한 이행을(계성천하천기본계획변경, 관련 환경영향평가실시) 당부한다.

그리고 조직적인 행정력 발휘를 위해 사회혁신추진단으로 소통창구를 일원화 할 것을 당부한다.

2019. 4. 17

경남환경운동연합 / 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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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5 00:00

미세먼지 줄이는 쉬운 방법

요즘 많은 사람들이 미세먼지로 고통 받고 있다. 노인들은 미세먼지가 심한 때 돌아가시기도 한다. 특히 호흡기 질환이 있는 노인들은 더욱 그러하다.

교통사고보다 미세먼지로 사망하는 사람이 더 많을 만큼 미세먼지는 우리들의 건강에 중요하다.

방사능식품은 또 어떤가.

일본산 수산물 수입제한 조치가 WTO 규정위반이라 면서 일본이 제소하여 1심에서는 자료제출 미비로 우리가 패소했다. 지난 4월 11일 2심에서 패소할 것이 기정사실처럼 인식하고 있었는데 기적적으로 우리가 승소했다. 국민 건강을 위한 수입제한 조치는 WTO 규정위반이 아니라는 것이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사고 이후 8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방사능 식품을 걱정해야 한다. 100년이 지나도 마찬가지일지 모른다. 그만큼 방사능은 인간에게 치명적이다.

 

 

미세먼지 때문에 원전을 더 지어야 한다는 주장은 참으로 황당한 주장이다. 도둑을 막자고 조폭을 장려하자는 주장이다.

미세먼지와 방사능은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는 우리의 욕심을 버려야만 퇴치할 수 있다. 그것은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다.

미세먼지는 에너지 소비에서 발생한다. 자동차 운행이 미세먼지 발생의 중요한 원인이다.

자동차 뿐 아니다. 1회용 컵 하나를 생산하는데도 발생하고 전기를 생산하는데도 발생한다.

어떤 나라에서는 한 사람이 1년에 비닐 봉투를 4장 쓰는데 우리는 420장을 사용하고 1회용 종이컵을 500 개 이상 사용한다.

전기는 1년에 한 사람이 1만 kwh 사용한다. 우리보다 잘 사는 영국 국민은 4천 800kwh를 사용한다. 이 모든 낭비가 미세먼지를 불러온다.

우리는 왜 이렇게 낭비하는가?

비닐 봉투 값이 싸고 전기요금이 너무 싸기 때문이다. 비닐 봉투 생산과 소비에서 미세먼지에 대한 배려가 없다.

국토를 온통 쓰레기 산으로 만드는데도 마냥 편하게 쓸 수 있도록 값싸게 만들어 제공하고 사용 규제도 하지 않았다.

전기는 값싸다는 이유로 방사능이 발생하든 미세먼지가 발생하든 원전과 석탄발전을 마구 건설했다. 당연히 미세먼지는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소비를 줄일 생각은 하지 않고 정부가 해결해 주기를 바란다.

원전을 줄이고 석탄발전을 줄이면 전기요금이 오른다. 가스나 재생에너지는 비싸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민들은 전기요금 인상에 반대한다. 정부가 세금으로 해결해 주기를 바란다. 그 돈이 그 돈인데 말이다.

정부는 이런 사실을 잘 알지만 1회용 가격이나 전기요금을 올리지 못한다. 정치적 이유가 가려져 있다.

전 세계는 기후변화의 위험과 방사능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전기소비를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확대한다. 1회용 사용을 법으로 규제한다. 우리도 이 대열에 합류해야한다.

1회용에 환경부과금을 대폭 매기고 전기요금을 인상해야 한다. 국민들은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꺼이 돈을 지불할 마음을 가져야 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소비도 줄여야 한다. 소비를 줄이는 방법은 도덕만으로 불가능하다. 법과 제도가 함께해야 가능하다.

전기요금 폭탄을 겁낼 필요는 없다. 월 5만원의 전기요금이 6만원이 되면 가능하다. 돈이 걱정되는 분은 전력소비를 조금 줄이면 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2년 대통령 후보시절에 전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기요금을 올려서 그 돈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그뿐 아니다. 재생에너지는 미래의 먹거리산업이라고도 했다. 하지만 이 옳은 말을 지키지는 못했다.

전기요금 올리고 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한다. 그것이 미세먼지와 방사능을 막으면서 경제도 살리는 길이다.<<<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 박종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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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8 00:00

아이 먼저 생각하자 - GMO에 대하여

박순희씨는 초등학교 1학년 아이의 엄마이다.

아이는 어릴 때부터 아토피로 엄청난 고통을 겪었고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아토피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아이의 건강을 위해 생협에 조합원으로 가입하였다. 조금은 비싸지만 하나뿐인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 기꺼이 가입하였고 열심히 생협 물품을 사용하였다.

그런데 생협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통하여 GMO(유전자조작식품)식품을 알게 되었고 GMO가 암을 유발할 뿐 아니라 자폐증, 아토피 등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학교급식이 걱정되었다.

알아보니 학교급식에서는 수많은 GMO 식자재가 사용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자료를 찾아보니 서울, 부산, 광주, 수원, 순천 등등 20 여 곳에서는 이미 학교급식에서 GMO를 퇴출하였고 경남은 여전히 GMO 재료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다행히 내년부터 경남의 학교급식에서도 GMO를 퇴출하겠다고 공약한 도지사, 교육감이 당선되었다는 사실도 알았다.

그래도 혹시나 하여 교육청에 전화를 하였다.

내년부터는 경남의 학교급식에서 GMO 재료를 쓰지 않나요?”

아니요. 아직 정해지지 않았어요

다른 지역에서는 식용유, 간장, 된장, 고추장같은 양념류는 NON-GMO 재료를 쓴다고 하는데 우리도 그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요?”

된장이나 식용유 한 가지 정도만 우선 실시해 볼려고 합니다.”

교육감님이 공약하신 것 아닌가요?”

공약이라고 모두 이행할 수는 없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시행하던데 왜 우리는 못하죠?”

물량 공급 여부를 알수 없고요, NON-GMO 여부도 확인이 어렵습니다.”

물량 공급이 안된다는 건가요?”

아직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같은 나라에서 우리 경남만 못한다는 것이 이해가 안됩니다. 우리 아이들 생각해서 어렵더라도 꼭 좀 시행해 주세요

“GMO가 인체에 해롭다는 증거가 아직 없습니다.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렇지만 안전하다는 증거도 없대요. 그래서 많은 지역에서 GMO를 배제하는 것 아닙니까? 우리 아이는 겨우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아토피도 있어요. 불안합니다.”

“..........”

그렇다. 박순희씨 말처럼 우리 아이 생각하면 못할 일이 무엇인가.

공급물량이 모자라면 다른 지역에서라도 구해오고, GMO 여부는 어떻게 해서라도 확인하면 된다.

우리 아이 생각해서 어렵더라도 반드시 내년부터 6개 품목은 시행해야.<<<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 박종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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