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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2

한국 100명산이야기 22 : 부처님이 누워계시는 대륜산 ● 3월 25일 토요일 아침 메트로시티 정문과 후문을 통과하여 학봉산악회 대원 5명이 새벽6시 30분에 출발했습니다. 새벽녁에 출발한 터라 섬진강 휴게소에서 유부우동과 준비해 온 충무김밥으로 아침요기를 했습니다. 예상대로 두륜산에 도착하니 10시입니다. 비오는 것을 예상했지만 막상 산행을 하려니 발걸음이 무거운 것은 비옷 무게때문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내려와서 막걸리를 마실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비옷을 갈아입고 10시 반에서야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 출발인증샷 : 떨더름한 표정을 지은 사람들이 몇 있습니다. - 대흥사 일주문입니다. 생각외로 고찰이었습니다. 백제때에 세워진 사찰로 규모도 범어사나 통도사 몾지않게 큰 사찰이었습니다. 비가 오는 관계로 한적하였습니다. 대흥사 배경의 두륜산은 부처님이.. 2017. 4. 20.
행정통합의 역발상 슬로시티를 아시나요? 최근 우리지역에서 행정통합이란 광풍이 불고 있다. 행정통합의 목적이 행정의 효율과 주민의 편익을 위한다는 목적아래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목적이 좋다고 한들 현재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 교부세 지원 등 각종 금전적 혜택만 앞세우면서 주변 도시들 간에 이합집산 하는 모습이 좋아보이지 않는다. 양적인 통합에 의해 시의 규모가 커진다는 것이 실제 주민의 편익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삶의 질을 얼마나 높여줄지 꼼꼼하게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여기, 이러한 고민을 역발상으로 해결한 슬로시티라는 운동이 있다. 슬로시티는 오히려 도시의 규모를 제한하여 특화된 생산방식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작된 운동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범지구적 운동이다. 슬로시티가 추구하는 소규모의 느린 발전 개념을 통.. 2009.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