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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2 00:00

영국도시이야기 39(마지막회). 온천휴양도시 '바스'

♬ 로마시대에 온천마을로 번성했던 바스는 '목욕'을 뜻하는 단어 Bath의 고향에 해당되는 온천도시의 이름입니다. 18세기에는 상류계급이 모이는 고급 리조트지역으로 번성했었으며, 지금은 관광도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곳이 바스교회(Bath Abby)와 인접하여 광장(Abby Church Yard), 그리고 대목욕장 '로만바스(The Roman baths)'가 유명합니다.  그리고 약간 떨어진 곳에 인접한 반달형 공동주낵으로 알려진 '로얄 크리센트(Royal Cresend)' 가 볼만한 건축물입니다.

(가로풍경)

 

(바스강 하류에 있는 댜목적 레저시설인 바스파빌리온)

 ♬ 현재의 바스 : 광천수의 효는덕분에 온천장으로 발전하였으며, 온천도시로 알려진 이후에도 직물도시로 번성하였습니다. 그러나 직물산업이 쇠퇴하고 있었던 18세기에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1705년경에 바스에서 일종의 사교모임에 관계하던 '리처드 보 내시'라는 사람에 의해 변모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상류층 사람들 사이에 의 사교생활을 위한 생활양식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하였다고 합니다. 바스의 온천과 강변 정원등을 활용한 '복스홀 정원'을 통해 새로운 사교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프로그램에는 아침에 욕탕과 들르기, 낮에는 산책하기, 저녁에는 사교홀이나 극장에 가기 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휴양도시의 성격을 정착시켰다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형성된 것이 산책로의 일종인 '그랜드 퍼레이드/Grand Parade'입니다.

 

 

 

 (대 목욕장)

0 왼쪽이 '로만 스파' 목욕장이고 오른쪽이 '바스애비/성당'입니다. 가운데가 애비처치 야드

- 바스 애비(Bath Abby)

- 성당 광장 /Bath Church Yard

- 로만 바스/The Roman Baths

 (하천과 공원)

- 풀트니 다리/Pulteney Bridgy : 다리의 차로부분을 제외하고 인도부분에는 아케이드 상가가 형성된 것이 피렌체의 베키오 다리와 흡사한 구조입니다.

 

♪ 로얄 크레센트/ 연립형 공동주택 :  1760년대 이후로 마을 뒤쪽의 가파른 언덕에 세워진 일련의 초승달 모양의 공동주택이 크레센트입니다. 각 건물드은 절묘하게 정형적으로 설계되었지만, 소와 만들이 풀을 뜯는 초원이 내려다 보이며, 그 뒤로는 에이번 강 건너편 전원의 숲과 언덕이 보이는 자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 이 건물은 1767~1774년에 아들 '존 우드'거 설계하고 건축한 건물로 당시 퍼레이드(시가 행진)을 흥겹게 만들며, 자연경관을 맘끽하는 공간으로 각광받았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사교계 사람들이 행진을 벌이기도 하고 걷한 곡선을 형성하고 있는 기둥이 있는 저택에 머무르면서 그 앞에 행진하는 사교계 사람들과 자연환경과 동화되는 즐거움을 누렸다고 합니다.

 

-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입니다. 지하층은 전면이 오픈된 선큰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지붕면의 굴뚝구조로 보았을 때, 평면상 30호로 구성되어 있으며, 1호수마다 전면기둥은 4칸으로 구성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1호가 4개층, 지하층을 포함하면 5개층을 동시에 사용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한 집에서 5개층을 사용하였다면 면적이 만만치 않을듯~~

- 외벽 상세 : 1층은 성벽과 같이 별도의 장식없이 출입구 부분만 박공면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2~3층은 열주기둥에 의해 면을 형성하고 상하 사이공간은 창으로 면을 형성하고 상부기둥은 이오닉 양식으로 기둥 상단이 장식되어 있으며, 4층은 다락층처럼 경사지붕으로 처리하였읍니다.

♪ 킹스 서커스 (King's Circus) : 조지안시대 지어진 타운하우스인데 광장을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펼쳐진 것이 '로얄 크레센트'와 유사한 형태입니다. 이 건물은 앞서 소개된 아들 '존 우드'의 아버지 '존 우드'가 1754년 설계를 하였으나 안타깝게 완공을 보지 못하고 죽게되자 아들이 1768년 완성한 건물입니다.

♬ 연재를 마치면서 : 지난 여름에 한 일들이 가물가물합니다. 게으름으로 인한 과보를 부실한 글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아쉬운 것은 매번 이러한 일들이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아니 부족한 그 한계가 나의 실체려니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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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3 09:06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나 도서관을 세우다

존 우드 / ‘히말라야 도서관’



안녕하십니까. 허정도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히말라야 도서관』은 책에 대한 책입니다.

저자 「존 우드」는 네팔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 3000개의 도서관을 짓고, 150만 권의 책을 기증한 자선사업가인데, 이 책은 그의 에세이입니다.

도서관을 짓고 책을 공급하기 전의 존 우드는, 세계적인 기업 마이크로 소프트의 촉망받는 임원이었습니다. 30대에 이미 마이크로 소프트 중국지사 서열 2위에 오른 성공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저자의 인생이, 휴가 때 찾은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에서 바뀌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그곳 학교를 찾게 된 그는, 책도 변변히 없이 흙바닥에서 공부하고 있는 네팔의 청소년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 순간 존 우드는, 시설과 책이 없어 배우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교실을 지어 책을 읽게 해주는 일이, 수백만 달러의 컴퓨터프로그램을 파는 일보다 훨씬 보람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깨닫습니다.

책 내용 중 내 마음에 오래 남은 것은 존 우드의 아버지입니다.

그 좋던 직장을 그만두겠다고 했을 때도, 돈 안 되는 일 때문에 아름다운 애인과 헤어졌을 때도, 아버지는 아들의 판단을 믿어주고 용기를 주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랬습니다.

저도 두 아이의 아버지이지만 존 우드의 아버지는 놀랄 만큼 훌륭했습니다. 훌륭한 아버지에 훌륭한 아들이 나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 마이크의 진정한 우정도 돋보였습니다. 사직문제로 고민하는 우드에게 최고의 답을 줍니다.

“반창고를 떼어내는 두 가지 방법이 있지. 천천히 고통스럽게, 또는 빠르고 고통스럽게. 어떻게 할 거냐는 너의 선택이야.”

 

존 우드는 아버지와 친구의 의견대로 즉각 결정합니다. 회사를 그만두기로.

저자 존 우드에게 인상 깊었던 점 하나는,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적은 여자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우선 지원한 것입니다.

그는 남자아이들과 달리 여자아이가 교육받으면 그 가족은 물론, 다음 세대까지 교육의 효과가 이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의 이러한 판단이 어린 나이에 공부를 그만두고 시집을 가거나 심지어 돈 때문에 사창가로 가야했던 많은 여자아이들을 구해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어머니의 말투, 어머니의 행동, 어머니의 식습관, 심지어 가치기준까지도 대부분 어머니를 닮습니다.

회수 이남에 심은 귤은 달콤한 맛이 나지만 회수 이북에 심은 귤은 작고 떫고 시고 써서 먹을 수 없게 된다는 중국의 고사처럼,

환경이 사람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기업의 임원자리를 버리고, 책 없고 시설이 없어 공부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돕고 있는 ‘존 우드’에게 오늘 밤 박수라도 한 번 보내주면 어떻겠습니까?



 

※ 책 읽어주는 남자 9월 2일 방송입니다.

 

히말라야 도서관 - 10점
존 우드 지음, 이명혜 옮김/세종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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