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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7. 00:00

Building the Housing of the Future - 4

2019년 보스턴 컨설팅 그룹(Boston Consulting Group, Inc. / BCG)에서 미래주거를 주제로 ‘Building the Housing of the Future’라는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서 분석하고 예측하는 것들이 한국사회에 적용 가능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양할 수 있다. 하지만 큰 흐름에서 볼 때 미래주거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공감되어 전문을 소개한다. 이미 공개된 자료라 임의로 사용하며, 편의상 읽기 편하게 편집해 4회로 나누어 게재한다. 번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김상연 차장이 하였다.

 

<목차>

1. 주거시설을 변하게 할 10가지 조건

2. 미래주거의 6대 키워드

3. 향후 주택유형 전망

4.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건설업계의 조정 노력 - (이번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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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건설업계의 조정 노력

주택시장의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변화가 기존 사업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이해하고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를 파악해야 한다.

특히 기성 기업들이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새로운 형태의 경쟁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궁극적으로, 기업의 구체적인 행동은 산업 부문과 특정한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1) 자산 소유자

부동산 소유자들은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장소에 부동산을 소유해야 한다.

세계 인구의 더 많은 수가 대도시로 이주함에 따라, 그것은 고급 도심 주택지와 교외 허브에 주택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동산 소유주들은 또한 중간 규모를 없애고 더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는 소규모 혹은 대규모 형태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공유경제와 보조를 맞추려면 공동체를 형성하는 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등 공유공간과 공동생활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확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밸류체인에 따라 디지털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면 가상현실을 최종소비자 마케팅 프로그램에 접목하거나 유지보수와 시설관리 시스템에 스마트 센서를 활용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2) 부동산 개발업자

도시화는 개발가능한 토지를 획득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부동산 개발업자들은 경쟁자들을 이길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를 가능한 한 빨리 찾고 확보해야 한다.

부동산 개발자들은 또한 2단계 또는 교외 지역을 매입할 수 있고 지역정부나 다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교통 및 기반시설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이 지역이 유명 주택지구 만큼이나 잠재적인 주택수요자들에게 어필하도록 할 수 있다.

그리고 부동산 개발자들은 맞춤형 주택과 저렴한 주택에 대한 수요에 모두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그들은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고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립식 및 모듈러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더욱이 크라우드펀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건설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새로운 자금원이 등장하고 있다.

개발자들은 개인이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형태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사용함으로써 자금 공급원에 접근할 수 있다.

디지털 경제가 만들어 탈중계화는 수요자들이 부동산 소유주와 쉽게 접촉할 수 있게 만들었다.

개발자들은 가상 현실과 같은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여 고객에게 제공해야 하는 것들을 쉽게 얻을 수 있다.

 

3) 시공업자들

세계적인 건설산업 인력난이 조만간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장기화되고 있는 숙련된 노동력의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시공업자들은 기존의 노동력과 자원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알아내야 한다.

예를 들어 조립 전 등 특정 공법을 채택하고, BIM과 같은 데이터 기반 기술을 활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시공업자들은 또한 다른 도전에 직면한다.

많은 현장에서, 노동자들은 손을 활용하는 기존의 건축 방식을 포기하도록 요청 받고 있다.

시공업자들은 최고의 인재의 고용을 유지하고 잠재적인 기술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 더욱이 합리적인 가격의 주택을 건설하려 한다면, 그들은 비용 압박을 완화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 산업 전반의 표준화, Off-site 생산, 공급망 조정 및 Lean approach(낭비를 최소화하는 가장 효율적인 건설생산 시스템) 방식을 촉진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품질을 확보하면서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지속가능한 건축물의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시공업자들은 그들의 작업을 예술적, 친환경적, 그리고 자원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

 

4) 건축자재 제조업체

건축자재를 만드는 기업들은 고객맞춤형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새로운 기능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들이 준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전반적인 솔루션에 통합될 수 있는 최첨단 재료를 공급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에너지를 생산하는 유리 제품, 반투명 목재 또는 자가 회복 콘크리트 등을 건설업자에게 판매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초기에 신제품 개발에 참여하는 것과 관련된 위험을 완화하기 위하여, 건축자재 제조업체는 관련 동향을 파악하고, 맞춤제작능력을 강화하며, 목표 지역의 연구개발을 위한 자금조달을 할 수 있다.

우리가 연구한 모든 분야에서, 주택 소유자와 정부 모두 지속가능한 건축자재의 사용을 지지하고 있는데, 이러한 경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강해질 것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건축자재 기업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제조공정에서 에너지와 폐기물처리에 효율적인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건설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3D 프린팅으로 부품을 만드는 것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전자상거래, 모바일 결제, 그리고 디지털 경제는 이제 소비자들이 공급자들과 직접, 그리고 편안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한다.

건축자재 제조업체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조성하거나 활용해 최종 고객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유통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트렌드를 활용할 수 있다.

 

에는 항상 벽과 문, 천장과 바닥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재료들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어디에서 만들어졌는지, 어떻게 설치되었는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누가 그 재료들이 만들어 내는 공간 안에 살고 있는지는 바뀔 것이다.

주택의 전체 개념은 진화하고 있으며 건설과 건축 산업도 진화할 필요가 있다.

이해당사자들은 새로운 주택 양식에 대한 수요가 계획, 독창성, 연구개발 투자, 밸류체인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창출할 과제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할 수 없다면 열쇠를 잃어버린 집주인처럼 스스로 문을 닫아버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그들은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게 될 것이다.<<< (끝)

[출처 : Boston Consulting Group. 2019. / Building the Housing of the Future]

 

※보스턴 컨설팅 그룹 [Boston Consulting Group, Inc.]

1963년 하버드비즈니스스쿨 출신의 브루스 D. 헨더슨(Bruce D. Henderson / 아래 사진)이 설립했다. 2011년 기준으로 전 세계 40개국에 70개 이상의 지사를 두고 있다. 세계 3대 컨설팅업체 가운데 하나로 경영전략 컨설팅 부문의 선도기업이다. 독특한 전략을 개발해 금융, 유통, 정보통신, 첨단산업, 에너지, 화학, 의약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조직구성, 사업설계 등에 관해 지원한다.

브루스 헨더슨은 회사를 세우기 전 아버지가 경영하던 출판사에서 성경책 판매원으로 일했고,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다. 이후 하버드비즈니스스쿨을 다니다가 졸업하기 석 달 전 전기 회사인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 Corporation)에 들어갔다. 그는 그 회사 역사상 가장 젊은 부사장 가운데 한 명이 되었고, <타임>지에 의해 30세 미만의 나이에 뉴스를 만든 10대 인물에 선정되었다.

브루스 헨더슨은 웨스팅하우스사에서 나와 세계 최초의 경영컨설팅회사인 아서 D. 리틀(Arthur D. Little)에 들어갔다. 그는 1963년 그 회사를 떠나 ‘보스턴 예금안전신탁회사(Boston Safe Deposit and Trust Company)’의 경영컨설팅 사업부를 이끌게 되었다. 이후 보스턴컨설팅그룹은 독립적인 사업체로 운영되었고 세계적인 컨설팅업체로 명성을 떨쳤다. 미국의 <포춘>지에 의해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 부문에서 5년 연속 상위 15개 기업에 포함되었다. 그리고 <컨설팅매거진(Consulting Magazine)>에 의해 2001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에 선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보스턴컨설팅그룹 [Boston Consulting Group,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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