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2017. 12. 14. 06:13

건축의 외형 - ‘초승달’ (crescent)

 은 태양과 마찬가지로 여러 문화권에서 신화나 종교와 연결지어서 생각되었습니다. 초승달은 달이 뜨지 않는 삭 다음에 나타나기 때문에 서양권 에서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하여 new moon 이라고도 불리죠. 

 오늘은 이슬람의 상징 이기도 한 초승달의 형태를 건축에서 차용한 예를 소개해 봅니다.



 - The Crescent House (영국, 1997)

출처 - www.makearchitects.com/


 1977년부터 2004년까지 foster and partners 의 파트너 로 재직하다가 Make architects 를 설립한 Ken Shuttleworth 본인과 그 가족을 위해 설계한 Crescent House 입니다. 

 아무래도 건축주와 건축가가 동일인 이다보니 여러 건축상을 수상한 이 건축의 독특한 형태가 실제로 지어질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Make architects의 프로젝트 소개 페이지를 링크합니다.

http://www.makearchitects.com/projects/crescent-house/



 - The Crescent Hotel (아제르바이잔, 2019 완공 예정)

 출처 - www.skyscrapercity.com 


  Azerbaijan Baku 지역의 카스피해 에 건설중인, The crescent Development Project 중 호텔 부분인 The Crescent Hotel 입니다. 

 2007년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에 의해 'Full Moon Bay' 와 'Caspian Plus' 두 개의 계획으로 시작되어, 풀문베이 프로젝트는 사라지고 카스피안 플러스 프로젝트가 The crescent Development Project 로 이름이 바뀌어 지금까지 진행중 입니다. 

 33+4(포디움 층)개층 으로, 230개의 객실, 74개의 아파트, 16개의 빌라 로 구성될 것이며, 높이는 166m 로, 의외로 진행중인 세 건물 중 높이는 가장 낮습니다 (오피스와 쇼핑몰을 담당하게 될 다른 두 건물의 높이는 170m와 210m 입니다). 

 이슬람권 국가이기 때문에 실제로 지어지는 것이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이 되는 프로젝트 입니다. 실제로 지어지고 나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군요.



 - Crescent Moon Tower (두바이, 2009 디자인, 2016년 승인 심사중)

출처 - www.zingyhomes.com

출처 - blog.naver.com/design_hoya/220976451905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인 그룹 Transparent House 작품으로, 독일 엘리베이터 회사 티센크루프 에서 두바이를 배경으로 진행한 11th thyssenkrupp elevator architecture award 출품작 입니다.

(프로젝트 링크 -> http://www.transparenthouse.com/project/crescent-moon/#/)

 The Crescent Hotel과 함께, 종교의 힘이 얼마나 강력할 수 있는지 실감이 되는 프로젝트 입니다. 정말로 지어지게 된다면 말 그대로 두바이의 '아이콘' 이 될 수 있겠습니다.

 실내에서 렌더링 한 이미지를 보면, 창 프레임은 별 모양의 그림자를 만들어 냅니다. 그야말로 이슬람 그 자체로군요. 

 단면도를 포함한 추가적인 정보가 있는 해외 블로그 링크를 첨부합니다.

https://www.livinspaces.net/projects/architecture/under-the-moon-the-crescent-moon-tower-by-transparent-house/

 

<이태림>


Trackback 0 Comment 0
학봉산악회 진주 비봉산 산행 1

2020년 6월 6일&sim;7일(금&sim;토, 1박2일) 참가회원 : 김재현&middot;서익진&middot;정규식&middot;신삼호&middot;손상락(글쓴 이)&middot;임학만&middot;신성기&middot;허정..

새로움을 꿈꾸며 - 8 / 건설 안전

<안전사고 원인은 부패 &middot;&middot;&middot; 우리 안전한가?> 1995년 6월 29일 목요일 저녁, 경악스러운 긴급뉴스가 전국을 뒤덮었다. 삼풍백화점 붕괴,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일이 눈앞에서 벌어졌다...

새로움을 꿈꾸며 - 7 / 사회적 가치

<모두의 행복을 위한 길 &lsquo;사회적 가치&rsquo;> 걱정스러운 일이 한두 가지 아니다. 저출산, 고령화, 자살률, 노인빈곤율 모두 세계 상위다. 2011년부터 OECD가 해온 '더 나은 삶의 질 지수(Better ..

새로움을 꿈꾸며 - 6 / 면책

공직자를 춤추게 하는 &lsquo;면책&rsquo; 2016년 1월, 갑작스러운 폭설로 제주공항이 마비되었다. 예상치 못하고 공항으로 나온 승객들은 오도 가도 못 하는 처지가 되었다. 공항 당국에서 모포와 편의 물품을 제공해주..

새로움을 꿈꾸며 - 5 / 건설 부패

부정&middot;부패&middot;부실의 대명사 &lsquo;건설산업&rsquo; 건축은 권력의 표상이었고 당 시대 문명의 상징이었다. 로마시대 건축가 비트루비우스는 문장력과 회화, 기하학을 건축가의 조건으로 들었다. 역사학..

새로움을 꿈꾸며 - 4 / 갑질

<부끄러운 생활적폐 &lsquo;갑질&rsquo;> '갑질'이 한글사전에 등재되었다. 생활적폐로도 규정되었다. 돈으로 하는 갑질, 힘으로 하는 갑질, 부끄럽지만 싫건 좋건 갑질은 우리의 한 모습이 되었다. 급기야 '갑질공화국'..

새로움을 꿈꾸며 - 3 / 채용비리

미래를 좀먹는 범죄 &lsquo;채용 비리&rsquo; 차별은 세상을 병들게 한다. 차별하는 사회는 통합도 관용도 불가능하다. 서울교통공사 정규직 전환 편법 시비가 나라를 뒤흔들었다. 그 와중에 인사 책임을 진 간부가 정규직으..

새로움을 꿈꾸며 - 2 / 내부 고발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용기, 내부고발> 의인인가 배신자인가? 사회에서는 의인으로 칭송받지만, 동료에게는 배신자로 낙인찍히는 내부고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자신을 내던진 그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이며 왜 그런 결단을 하였을까. ..

새로움을 꿈꾸며 - 1 / 고소득은 선진국?

오늘부터 8회에 걸쳐 '새로움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포스팅한다. 2018년과 2019년 경남도민일보에 기고했던 글을 첨삭하였다. 원래 제목은 '청렴사회를 꿈꾸며'이다. <소득만 높다고 선진국 되는 것 아니다> 두 전직 대통령이..

馬山繁昌記(마산번창기) / 1908년 발간

지난 3월 31일 페이스북에 흥미로운 글이 하나 떴다. 창원지역에서 기록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박영주 선생의 글이었다. 112년 전인 1908년에 발간된 『馬山繁昌記(마산번창기)』라는 고서를 찾았다는 내용이었다. 반가운 일이라 ..

120년 전 마산은?  -  6

120년 전 마산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 6 당시 마산의 상황을 기록으로 남긴 일본인 가쓰기 겐타로(香月源太郞, 향월원태랑)의 『韓國案內(한국안내)』를 여섯 편으로 나누어 포스팅하는데 이번이 여섯번 째 마지막이다. 이 책에서..

120년 전 마산은?  -  5

120년 전 마산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 5 당시 마산의 상황을 기록으로 남긴 일본인 가쓰기 겐타로(香月源太郞, 향월원태랑)의 『韓國案內(한국안내)』를 여섯 편으로 나누어 포스팅하는데 이번이 다섯번 째이다. 이 책에서 마산은..

120년 전 마산은?  - 4

120년 전 마산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당시 마산의 상황을 기록으로 남긴 일본인 가쓰기 겐타로(香月源太郞, 향월원태랑)의 『韓國案內(한국안내)』를 여섯 편으로 나누어 포스팅하는데 이번이 네번 째이다. 이 책에서 마산은 「마산포..

120년 전 마산은?  -  3

120년 전 마산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 3 당시 마산의 상황을 기록으로 남긴 일본인 가쓰기 겐타로(香月源太郞, 향월원태랑)의 『韓國案內(한국안내)』를 여섯 편으로 나누어 포스팅하는데 이번이 세번 째이다. 이 책에서 마산은 ..

120년 전 마산은?  -  2

120년 전 마산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 2 당시 마산의 상황을 기록으로 남긴 일본인 가쓰기 겐타로(香月源太郞, 향월원태랑)의 『韓國案內(한국안내)』를 여섯 편으로 나누어 포스팅하는데 이번이 두번 째이다. 이 책에서 마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