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과 진해만(馬山と鎭海灣) - 제1장 「마산」 - 30. 제11절 위생
히라이 아야오(平井斌夫), 구누기 마사지(九貫政二) 공저(共著) / 조선 마산 하마다신문점(濱田新聞店) 명치 44년(1911) 12월 5일 발행
제11절 위생(衛生)
조선에서 최건강지(最健康地)라 일컬어지는 마산지방의 여덟 가지 전염병 중 아메바성 이질은 적리(積痢)같이 일종의 풍토병인 것 같다.
천연두, 디프테리아, 홍역[痲疹], 백일해(百日咳), 각기병(脚気病) 등 여러 병이 그다지 적지는 않다. 마산병원(馬山病院)에서는 하루에 환자가 200명을 넘는다.
오카의원(大岡醫院) 약처방사에 의하면 하루에 120~130명쯤 된다고 한다. 그 이유인즉 일반적으로 위생 관념이 약한 것과 연안(沿岸) 어부들의 건강에 대한 유의가 없는 것에 기인할 것이다.
그래서 의사 문전에 사람들이 몰려드는 현상이 있는 것이다. 병원 및 각 의사의 이름과 주소는 아래와 같다.
| 동네 | 이름 | 동네 | 이름 |
| 미야코마치 | 마산병원 | 미야코마치 1 | 오카(大岡)병원 |
| 야나기마치 | 미야케(三宅)병원 | 혼마치 1 | 오카바야시(岡林)병원 |
| 아케보노마치 | 다카기(高木)병원 | 하마마치 본원사 내 | 히로오(弘生)출장소 |
| 도오리마치 7 | 히로오 산케이(弘生三馨) | 사이와이마치 | 사카타(坂田)의원 |
| 도오리마치 7 | 오노(小野)병원 |
의사가 있으면 간호부(看護婦)도 꼭 있어야 한다.
이 양자가 힘을 합쳐야 환자도 마음 놓고 요양을 받아들이고 목숨을 맡길 수가 있는 법이다. 마산에는 이미 두 곳의 간호부회(看護婦會)가 있는 외에 세 사람의 독립한 간호부도 있다.
이 사람들은 병원에 출장을 나가기도 하고 개인의 초청에 응하기도 하며 괜찮은 수입이 있는 듯하다.
그 이름과 주소는 아래와 같다.
| 주소 | 이름 | 비고 | |
| 마산병원 앞 | 마산간호부회(馬山看護婦會) | 회장 니시하라 리에(西原增枝) | 회원 11명 |
| 혼마치 3 | 박애간호부회(博愛看護婦會) | 회장 이이즈카 게이(飯塚けい) | 회원 3명 |
| 혼마치 2 | 쓰게 우미에(柘植海江) | ||
| 도오리마치 | 스와 도요코(諏方豊子) | ||
| 구마산 | 오카모토(岡本) 모(某) | ||
간호부의 일당은 대충 아래 표준에 따른다.
| 보통병 | 1등 | 80전 | 2등 | 60전 | 3등 | 40전 |
| 전염병 | 1등 | 1엔 | 2등 | 80전 | 3등 | 60전 |
| 적리병 | 1등 | 1엔 50전 | 2등 | 1~1엔 20전 | 3등 | 80전~1엔 |
| 콜레라 | 등급에 상관없이 2엔 내지 3엔 | |||||
| 페스트 | 등급에 상관없이 5엔 | |||||
산파(産婆) 요금은 일정하지가 않고 임의로 결정된다는데 대체로 아래와 같은 표준에 따른다.
하류 2~3엔에서 5엔, 중류 7~8엔에서 10엔, 상류 15~20엔.<<<

이 글은 2024년 창원시정연구원이 근대초기 마산에 대한 세 권의 책과 한 개의 자료를 번역하여 하나로 묶어 낸 지역사발굴연구 교양총서 5권 『개항 및 일제강점기 마산 기록』 중 <마산과 진해만(馬山と鎭海灣)>의 제1장 마산 부분이다. 1911년 출간되었으며 저자는 히라이 아야오(平井斌夫), 구누기 마사지(九貫政二) 두 사람이다. 본 포스팅은 비영리를 전제로 창원시정연구원의 양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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