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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도시이야기

『마산과 진해만』(1911) 제1장 「마산」 - 28. 제9절 교통-2

by 운무허정도 2026. 6. 22.

마산과 진해만(馬山と鎭海灣) - 제1장 「마산」 -  28. 제9절 교통-2

히라이 아야오(平井斌夫), 구누기 마사지(九貫政二) 공저(共著) / 조선 마산 하마다신문점(濱田新聞店) 명치 44년(1911) 12월 5일 발행

 

제3관 해운(海運)

오사카상선회사(大阪商船會社) 소속의 기선(汽船), 안도마루(安東丸, 803톤)과 시나노마루(信濃丸, 907톤)은 오사카를 기점으로 매월 번갈아 4번 입항해 목포, 군산, 인천에 이르다가 왕복하거나 1번 이상 꼭 기항하는데 승객수는 그리 많지 않아도 화물은 결코 적은 편은 아니며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수출화물이 적은 것은 특히 본 년도 미곡 수출의 대부분이 포항에 가게 되어 내지로 갈 것이 감소한 것 외에는 따로 이유가 없을 듯하다.

연안항로에 취항하는 기선은 종래 부산기선(釜山汽船)과 합동기선(合同汽船) 두 회사가 서로 경쟁을 벌이면서 매일 때를 같이 하면서 빈번히 입항하고 있는데 이는 두 회사에 아주 불리한 면이 있다.

올해 4월 11일 이후, 부산기선이 합병해 매일 여러 차례 연안 일대를 왕복하게 되니 교통이 아주 편리해져 기적소리는 주야를 막론해 끊이지가 않는다.

작은 기선이 군항 소재지인 마산, 비봉(飛鳳), 현동(縣洞), 재등만(齋滕灣), 덕산(德山)을 자주 왕복하는데, 해상의 4~5해리는 차라리 육상의 교통보다 편리하다. 각 기선명, 항로, 톤수는 아래와 같다.

기선명 (7월 1일 이후의 개정된 선명(船名)에 의함)

여수선 (매일 기항)

난요마루(南洋丸) 총톤수 90톤
고요마루(興洋丸) 총톤수 150톤
준텐마루(順天丸) 총톤수 110톤

 

통영선 (매일 기항)

쵸오코마루(長興丸) 총톤수 70톤
긴카이마루(金海丸) 총톤수 78톤

 

장흥선 (매월 5회)

호조마루(寶城丸) 총톤수 60톤

 

목포선 (한 달에 6회)

소신마루(宗信丸) 총톤수 216톤
게이에이마루(慶榮丸) 총톤수 216톤

 

 

마산 현동(군항지)간 왕복 기선명

사노마루(佐野丸), 고완마루(港灣丸), 미타마마루(御玉丸), 우메마루(梅丸), 사쿠라마루(櫻丸)

 

마산을 기점으로 하는 남연안(南沿岸) 기선 승객 및 화물 운임표는 아래와 같다. 매일 한 번 이상의 출발 도착이 있다.

승객 부문

재등만 30전 웅천 50전 가덕 80전
부산 1엔 통영 1엔 삼천포 1엔 50전
노량진 1엔 80전 여수 2엔 돌산 2엔 50전
순천 2엔 70전 벌교 3엔 나로도 2엔 50전
흥양 3엔 장흥 3엔 거문도 2엔 80전
제주도 3엔 추자도 3엔 50전 목포 3엔

2등석은 50% 증액, 1등석은 곱절 증액.

 

화물 부문

목적지 개수 단가 석수 단가 톤수 단가
부산,통영 한 개당 20전 1석당 18전 1톤당 1엔 80전
삼천포 25 20 2엔 40전
여수 30 28 2엔 80전
나로도 35 32 3엔 20전
목포 50 35 4엔 40전
제주도 42 30 3엔 60전

단 물량이 많을 적에는 30% 정도의 할인이 있음.

 

본 절을 끝내는 마당에서 이곳에서 각지에 이르는 거리 개요를 싣는다.

마산각지간거리(馬山各地間距離)

지명 거리
육로(리) 해로(해리) 철도(마일)
진영     14
삼랑진     25
부산   30 56
대구 20   72
통영 14 25  
삼천포   60  
여수   90  
목포   120  
군산   191  
함안 5    
진해 2    
거제   20  
사천 15    
진주 18    
영산 7    
고성 9    
김해 7    
밀양     33

 

이 글은 2024년 창원시정연구원이 근대초기 마산에 대한 세 권의 책과 한 개의 자료를 번역하여 하나로 묶어 낸 지역사발굴연구 교양총서 5권 『개항 및 일제강점기 마산 기록』 중 <마산과 진해만(馬山と鎭海灣)>의 제1장 마산 부분이다. 1911년 출간되었으며 저자는 히라이 아야오(平井斌夫), 구누기 마사지(九貫政二) 두 사람이다. 본 포스팅은 비영리를 전제로 창원시정연구원의 양해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