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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도시이야기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179) - 강점제3시기

by 허정도 2013. 9. 16.

오늘도 그림 석장 소개합니다

 

41. 합성리 정동행성지

창원(昌原)이란 지명은 조선시대에 만들어졌습니다. 조선조 3대 태종 8년(1408년)에 의창(義昌)현과 회원(會原)현을 합쳐 창원(昌原)부로 승격되면서 그 이름이 역사에 등장합니다. 의창(義昌)의 ‘昌’자(字)와 회원(會原)의 ‘原’자(字)를 합쳐 만든 이름입니다.
그러나 창원의 부성(府城)은 별도로 없었습니다. 현재 마산 합성동에 유적으로 남아있는 '합포성'의 병마도절제사가 창원부까지 다스렸기 때문입니다.

합성리 정동행성지는 바로 그 합포성을 말합니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153호로 등록되어 있습니다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어느 주택의 담벼락으로 아직 남아 있는 합포성의 성곽입니다.

 

42. 월영대

월영대는 경상남도기념물 제125호로 지정되어 현재 경남대학교 정문 옆 진동으로 넘어가는 도로변에 있습니다. 
이 곳에는 현재 높이 2.1미터, 폭 35
센티미터의 ‘월영대(月影臺)’
새긴 화강암 비석이 있는데 최치원 선생이 직접 쓴 글입니다.

 

43. 마산신사

마산신사 정문 사진입니다.

『마산항지』의 기록에 의하면 마산신사는 1909년 일본인 홍청삼이 ‘거류민으로서 조상신을 애호하는 염원과 진충보국 정신을 발양할 목적’ 으로 건립했다고 합니다.

위치는 바로 지금의 제일여고 교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