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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한국 100명산이야기 20 : 눈구경 하러 간 덕유산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12. 23.

때 늦은 산행일지한해를 보내기 아쉬워 현풍의 비슬산에 갔었다. 비슬산 일지를 쓰려다 보니 앞선 덕유산 일지가 빠트린 것을 늦게사 확인하고 이렇게 적게되었습니다.

덕유산 산행일지를 빠트리게 된 변명같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당시 산행을 마치며 오면서 참여한 대원들이 몹시 피곤해 하였습니다. 하여 앞으로 산행하기 어렵겠다는게 의견이 모아져 "앞으로는 100산 원정이 힘들겠다."고 판단하고 이럴꺼면 써서 뭐하겠노! 하는 심정에  제껴 버린 것입니다. 늦게나마 정신이 돌아와서 산행에 참여한 대원들을 생각해서 때 늦은 일지를 쓰게 것입니다. 아울러 기억을 토대로 적은 일지이기에 약간의 착오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4월의 눈구경 : 작년초에 태백산에서 본 눈구경이 좋아서 눈구경을 설산을 보러 2월부터 가자고 했으나, 대원들이 고령화가 심화되어 눈산은 위험할 것이라는 이런 저런 핑계에 의해 늦춰지다가, 아진 잔설이 남아있다는 덕유산을 확인하고 4월 2일에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덕유산행이 결정된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리프카에 의해 정상을 코앞에 둔 9분 능선까지 수월하게 산행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학봉대원 4명과 비봉대원 2명이 더해진 6명의 대원들이 눈구경하러 덕유산을 향하게 되었습니다.

 

* 곤돌라 승강장에서 출발기념 샷 : 신나 하는 모습들~~

* 곤돌라에서 : 폰 삼매경하는 큰 대장, 주변 살피는 여대장

 

* 곤돌라 하차장에서 : 9부 능선쯤 되는 곳입니다. 전망탑과 식당 및 편의점이 즐비한 곳으로 여기서 부터 30분 정도 산행하면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당시 기억으로 눈이 제법 남아있었는데, 정작 설산 풍경은 사진에 담지 못했군요, 아쉽네요

 

 

* 정상에서 인증샷 : 정상의 봉우리는 향적봉입니다. 해발이 자그마치 1,614미터입니다.

오공환님, 김국장님, 신삼호님, 구경희님, 큰대장님, 학봉대장님 폼잡고 있습니다.

 

*원로원 겸 고문관 역할을 하는 허대장님

 

* 작업의 고수 김국장님~

*언제나 달달한 느낌의 오공환님

 

* 정상부 주변 풍경들

 

* 정상부에서 내려다 본 덕유산 주변 풍경들

 

 

마무리 하며 : 숙제를 미루지 말자

- 사진위주의 설명정도로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절대 산행일지는 미루지 않기로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