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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타워브릿지2

런던도시이야기 20. 중세 자본가조합 '길드홀'을 가다. ♪ 런던 도심에 민간단체에서 지은 고건축에 해당되는 건물중의 하나가 '길드홀'입니다. 길드제도는 중세의 중소상인집단 동업조합제도로 지금의 '상공회의소' 같은 기능을 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 건물은 1411년에 지어진 건물로 그들의 사교의 장으로 활용된 건물로 지금까지 활용되고 있는 건물입니다. 중세의 분위기를 간직한 '그랜드홀'에서는 지금도 시장의 만찬회와 강연회, 정례 시의회가 개최되는 등 런던의 시의회 의사당으로 쓰이고 있다. 이외에도 '길드홀 아트갤러리'와 '클록메이커 컴퍼니 뮤지엄'이 있습니다. - 그랜드홀 : 건물 본체는 중세시대 양식의 건물이며, 주출입구 부분은 후대에 증축한 형태로 보여집니다. 좌측면에 덧 붙여진 경사진 형태의 아케이드도 후에 붙여진 모습처럼 보입니다. 고전적 양식과 현.. 2014. 12. 10.
런던도시이야기 7. 템즈강의 명소 '타워브릿지' ♪ 런던타워에 인접한 '타워브릿지'는 런던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 교량과는 달리 중앙부에 설치된 2개의 타워에 의해 다리 상판이 들어올려지는 도개교라는 점과 2개의 타워가 상징하는 시각적 인상이 강하기 때문이죠. 참고로 템즈강 연안에 20여개의 다리가 있지만 키 높이로는 가장 큰 다리인 셈입니다. 이 다리가 지어진 시기는 1894년으로 지금으로부터 120년에 건립된 다리입니다. 참고로 당시 설계지침에 요구된 사항으로 다리 중앙부의 주각의 길이(스판)가 60미터이고, 높이는 약 40미터 이상이 될것을 주문하였다고 합니다. * 타워브릿지의 탄생과정 : 당시 출품된 아이디어를 살펴보는 것도 재미가 있습니다. 그림 상단의 첫번째 출품작의 아이디어는 키큰 배가 지나갈 경우에 다리 일부를.. 2014.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