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대수(一衣帶水)1 『진해』(1912) - 30. 별장지, 31. 문단 30. 별장지 진해의 경승(산이나 물 따위 자연의 모습이 아름다움. 또는 그런 곳)은 일반 인사들이 주지하는 바이다. 경승지가 많을 뿐더러 기후 풍토가 조선에서 유일한 공원이라고 불리우는 마산과 추호도 다름이 없다. 아니 그 이상으로 한난 온도가 적절하다. 유명곡(有明谷, 아리아케다니) 방면의 고지, 경화동 덕산 방면은 어디서도 산과 바다의 아름다움을 아우르고 있지 않는 곳이한 군데도 없고, 물은 맑고 영천(靈泉)도 용출하고 있다. 어쨌든 별장지로서 가장 적당하기에 조선 귀족 중 서너 명과 내지의 부자 등이 별장을 지으려고 제3기 토지대하를 받고 있는 자가 많다. 별장지로서 좋은 것이라 함은 소생이 설명, 서술할 필요 없이 한번 진해풍광에 접한 사람이라면 아는 바라 하겠다. 31. 문단 진해 문단의 추세.. 2025. 5.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