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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19. 07:00

손발이 오글거리는 신용카드회사의 '자뻑'광고

고교야구 우승이 신용카드 덕분??

최근 TV에 자주나오는 한 신용카드회사의 광고 하나.

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 후
감독 : "이번우승은 다 너희들 덕분이다."
선수들 : "아니 이모님 덕분이죠."
식당아줌마 : "아니 교장선생님 덕분이죠."
교장선생님 : "아니 신한카드 덕분이네."
신한카드 : 아닙니다. 신한카드는 고객님 덕분이죠.


이 광고를 볼때 마다 자화자찬 광고의 종결을 보는듯 하다.
에둘러 얘기하긴 했지만 결국 교장선생님이 카드를 그어 밥을 잘사줘서
야구대회를 우승할수 있었다는 결론이다.
야구대회 우승이 자기네 카드 덕분이라니.... 보는 내가 얼굴이 화끈거릴 지경이다.
일말의 양심은 있었던지 말미에 고객님 덕분이라고 화끈거리는 얼굴을 한번 달래준다.



2005년 광고계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던 모 카드 광고

아버지는 말하셨지 인생을 즐겨라~.
웃으면서 사는 인생 자 시작이다~.
오늘밤은 누구보다 크게 웃는다~.
웃으면서 살기에도 인생은 짧다~.


웃으며 즐기며 사는것이 성공한 인생이며, 이를 위해서는 카드 좀 긋는게 뭐 대수냐는 참으로 대책없는 광고이다.  나중에 깡통을 차든 어떻게 되든 그건 당신사정이고, 지금은 인생을 쿨하게 즐겨라는 메세지다.
모단체에서 선정한 올해의 나쁜광고에 이름을 올렸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등장한 절묘한 패러디  

아버지는 망하셨지 인생을 즐기다.~


한달에 300만원이상을 5년간 꼬빡꼬박 써야...

말도 안되는 가격에 물건을 달라고 떼쓰는 모카드회사 광고

"이거얼마예요? 삼만원? 삼만원에 살게요"
"얼마에 살건가요?"
"만원요. 아~ 만원, 만원"
"이번 여행 얼마나 사실래요?"
"만오천원"
최대 360만원 혜택! 미리받아 현금처럼 쓴다.

신용카드를 이용한 소액결제가 활성화되는 등 카드를 이용한 소비가 늘자 신용카드회사의 경쟁 또한 과열 되고 있다. 
사용금액에 따른 각종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것을 미끼로 고객유치에 열을 올리더니, 요즘은 예상되는 포인트를 현금처럼 미리 쓸수있게 하고 매달 갚게 하는 방식의 마케팅을 활용한다.
'조삼모사'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경우다.

이 광고의 경우 360만원을 약정하여 사용할 경우 매달 300만원씩 5년간 카드를 사용해야 다 갚을 수 있다.
이를  모두 합해보면  1억8천만원이다.  평범한 소비자가 쓸수도 없는 금액이거니와, 만약 쓴다고 하더라도 혜택을 준다던 360만원은 사용금액의 2%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어차피 생길 포인트이다.
매달 약정금액을 채우지 못하면 갚아야 할 포인트가 부족하게되고 결국 부족분은 카드대금으로 청구가 된다.
생돈내기가 아까워 결국 과소비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기존광고와 달리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모 카드회사 광고이다.

종업원 : "사장님 식사하세요"
사장님 : "어 알았어요"

한술 뜨려는데 손님이 와서 서빙을 위해 일어나는 사장님.

당신보다 먼저 손님을 챙기는 사장님. 
사장님은 언제나 손님이 먼저이듯, 비씨는 사장님의 성공이 언제나 먼저입니다.
더 많은 손님과 매출을 늘리시도록 둘도 없는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손님이 오는데 밥먹고 있을 사장님이 세상에 어딨냐 싶어 피식 웃었던 광고.
카드회사는 가맹점을 당연히 파트너로 생각하겠지만, 
가맹점 사장은 카드수수료 부담에 신용카드가 모두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일거다.

2009년 전체 카드수익(10조1천233억원) 중 가맹점 수수료는 60.5%(6조1천296억원)에 달한다. 
엄청난 수익에도 영세업자의 수수료율 인하요구에는 여전히 인색하다.
과연 가맹점에서도 카드회사를 파트너로 생각할까? 


 



세계최초의 신용카드는 시카고의 사업가 '프랭크 맥나마라'가 1950년에 만들었다고 한다.
그 동기가 재밌는데 뉴욕의 어느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난 후, 지갑을 집에 두고 와서 큰 곤란을 겪었다고 한다. 그 후 그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일을 한번쯤 겪은 겸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친구들과 함께 최초의 신용카드 '다이너스 카드(Diners card)'를 만들게 된다. 카드이름은 글자 그대로 디너(Dinner)에서 유래되었다.

신용카드는 처음 만들어진 유래처럼 현금을 대신해 소비자가 요긴하게 사용하는 편리함을 준다.
반면 신용거래의 특성상 자칫하면 과소비로 이어질수 있고, 때로는 가정경제에 심각한 부실을 초래하기도 한다.
어떻게 사용하는가는 결국 사용자의 몫이겠지만, 카드회사의 자화자찬, 부추기기 광고행태는 지양되어야 할것이다.

 


 

Trackback 1 Comment 6
  1. 금융경제인사이드 2011.01.19 09:22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현대캐피탈과 함께하는 금융/경제 인사이드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 이윤기 2011.01.19 10:07 address edit & del reply

    광고로 보는 신용카드.... 참 재미있네요.

  3. 2011.01.19 10:10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삼식 2011.01.19 15:31 address edit & del reply

    꼼꼼히 살펴본, 예리한 지적이네요!
    않쓰는게 최고인데,
    소비가 미덕인 시대도 아닌데 말죠. ^-^

  5. jk 2011.01.19 20:18 address edit & del reply

    이런 글 쓴 님이 더 한심해보여요....

    쯧쯧쯧...

    저렇게 다른 사람에게 칭찬하면서 감사하다고 말하는게 뭐가 잘못인가요?
    그리고 인생을 즐기는게 뭐가 잘못?
    그럼 월화수목금금금 일만 하고 살아야 하는것임?

  6. jogos de Aventura 2011.08.19 17:53 address edit & del reply

    소비가 미덕인 시대도 아닌데 말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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