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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간 도시이야기

런던도시이야기 16. 도심의 장터 '코벤트가든(Covent Garden)'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0. 22.

코벤트 가든(Covent Garden)지역은 런던의 동쪽 웨스트민스터 시티구역의 대부분과 캠던 구역의 일부에 걸쳐있는 지역으로 17세기초에 영국의 대표적 건축가인 이니고 존스(Inigo Jones)에 의해 귀족들을 위한 타운하우스로 개발되었다. 광장을 중심으로 북측에 주택들을 배치하고 서쪽에는 성 폴(St. Paul)교회가 남측에는 배드포드 백작 저택의 정원이 면하도록 계획된 곳으로 현재는 아케이드를 중심으로 벼룩장터 같은 시장이 열리는 곳으로 변모하였다.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엔티크 제품 및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있다.

- 영국가서 처음으로 사람을 만나는 약속을 정했습니다. 박진석교수가 영국에 온다길레 카톡으로 연락이 닿아서 만나기로 한 곳이 코벤트 가든이었습니다. 약속시간보다 조금 이른 시간이라 광장에서 열리는 공연을 보게되었습니다.

- 공짜 공연이기도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광장을 지나며 잠깐 잠깐 부담없이 보는 공연이었습니다.

- 삐에로 비슷한 분장한 광대가 만담으로 분위기를 잔뜩 잡은후 줄타기를 하는 정도였는데, 잘 알아듣지을 못해서 광대의 표정과 제스처만 보고 웃는 척~~~

이 건물이 본래부터 있었던 아케이드이고 내부에 수공예품 및 악세서리류를 파는 곳입니다.

- 이곳은 건물사이를 아케이드로 덮은 야외 공간으로 주로 다양한 먹거리를 파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지하부분이 오픈되도록 선큰공간을 만들어 지하층까지 쉽게 내려갈 수 있도록 한 곳입니다. 지하에서 움직이는 사람들, 아니 식사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볼거리입니다.

- 가운데 가마솥에 볶고있는 스페인식 해물볶음밥인 '빠에야'는 정말 먹고싶은 메뉴중 하나입니다. 카레가 섞인 해물 볶음밥에 맥주한잔~~~캬

- 건물 내외부가 오픈되어 자유롭게 안밖을 거닐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꼬마녀석을이나 젊은 여자분들이 좋아할만한 곳입니다.

여행의 잔재미는 보고, 듣고, 먹는 과정에 느끼게 되지요, 코벤크가든 지역도 시티지역이라 지가가 제법 비쌀텐데 돈 않되는(?)이러한 장터시장이 서게 된 것도 주변에 비싼 명풍을 파는 상업가로와 공생하기 위한 도시재생 차원의 배려인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