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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7. 9. 00:00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117) - 강점제2시기

<1920년대 마산역 광장, 신사, 월영대 사진>

오늘은 1920년대 초에 마산의 사진 몇 장을 소개합니다. 엽서에 소개된 사진입니다.

우선 이 엽서들이 들어 있었던 봉투를 보겠습니다. 반도의 낙토, 마산명소 그림엽서, 동경당 발행(半島の樂土 馬山名所繪葉書, 東京堂發行)이라고 적혀있고, 벗나무와 마산만과 마산 전경이 그려져있습니다.

 

다음은 마산역이 있었던 역전광장 사진입니다.

광장 제일 안쪽에 있는 단층 건물이 역 청사인데, 중부경찰서 앞에 있는 지금의 벽산 블루밍 아파트 자리입니다.

오른쪽 건물은 우체국입니다. 건물은 다시 지었지만 지금도 저 자리에는 합포우체국이 있습니다.

다음은 마산신사입니다.

제일여자고등학교 부지 내에 있었는데, 마산공원 안에 있었기 때문에 ‘마산공원 마산신사’라고 적어 놓았습니다.

건물은 사라진지 오랩니다만, 제일여고 교정에는 신사가 있었을 당시에 심어 놓은 나무 몇 그루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다음은 고운 최치원 선생이 세운 월영대 터입니다.

왼쪽에 돌비석에 月影臺라고 새긴 글은 고운 선생 친필이라고 전해집니다.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위 세 사진을 찍었던 자리의 현재 위치입니다. 역전광장이 뿕은 색, 마산신사가 푸른 색, 월영대는 노란 색입니다.<<<

 

 

2011/11/21 - [역사속 도시이야기] -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85) - 강점제2시기

2011/11/28 - [역사속 도시이야기] -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쳔사 (86) - 강점제2시기

2011/12/05 - [역사속 도시이야기] -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87) - 강점제2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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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옥가실 2012.07.09 10:27 address edit & del reply

    참으로 귀한 사진 건졌구려.
    진품을 함 봅시다. ^^

  2. 스튜던트 2012.08.10 10:35 address edit & del reply

    엽서 봉투에 그려진 마산만만 봐도 마산인걸 알것 같아요/

2011. 2. 7. 00:00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44) - 개항이후


- 앞에서 포스팅한 '계획만으로 끝난 다섯 번의 매립시도' 와 달리 지금부터는 실제로 시행된 매립공사를 소개합니다 -


<마산만 최초의 매립 - 1905년 철도공사 때 마산역 일대 매립>


지금도 마산만의 매립 때문에 지역사회가 갈등하고 있습니다.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용 34만 평 매립 계획의 원안추진과 백지화를 두고 시민들의 찬반이 팽팽하고, 매립으로 조성된 가포신항부지의 용도변경문제에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100년 넘게 지속된 마산만 매립, 그 최초의 것을 소개하겠습니다.

불행하게도 마산만은 첫 매립부터 마산포 주민들의 의사와 아무 상관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마산만 첫 매립은 한반도 지배를 꿈꾸며 승승장구하던 일제의 군부가 저질렀습니다.
1904년-1905년 마산과 삼랑진을 잇는 철도 마산선의 출발점인 마산역 부지를 조성하기 위한 매립이었습니다.

원래 이 철도는 한국인이 설립한 영남지선철도회사의 사업이었지만 러일전쟁 때 강제로 맺은 의정서에 준해 약탈해간 사업입니다.
명분이 군용철도였기 때문에 아마 우리 정부도 이 매립의 허가과정이나 공사에 관여하지는 못했을 겁니다.

1904년 체결한 한일의정서 제4조의 규정을 이유로 일제는 마산조계지 북쪽 끝에서 원마산(마산포) 쪽으로 약 12만 평의 한국인 토지를 무상으로 일본철도감부의 군용철도 용지로 점유했습니다.

이때 일본 철도건설대는 마산역에 필요한 부지를 확보하기 위하여 현 마산중부경찰서 앞의 벽산아파트(전 월포 삼익아파트) 인근해안을 매립하였습니다.

부근의 야산을 허물어 매립했다고 전해지고 있을뿐 매립의 규모나 방법 등 상세한 내용은 알 수가 없습니다. 군용지 매립이어서 기록이 제대로 남아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매립이 마산만 최초의 매립이라고 확신하는 이유는
매립전후시기의 지도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매립 규모는 대략 3만6천여 평 정도로 추정합니다.

아래 그림은 이 매립공사가 완공된 10여년 후인 1916년에 일본육지측량부가 간행한 지도입니다. 이 지도에서 매립부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산역 건설을 위해
‘철로아래 직선해안 부분’을 매립한 것입니다. 해안선의 직선만 보아도 이 지역이 인공조성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파란 선이 원래의 해안선입니다.

  

매립 전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료는 오른쪽 지도입니다.
이 지도는 1899년에 일본해군에서 제작한 마산포지도입니다.

위 그림의 자연해안선은 이 지도의 해안선을 옮긴 것입니다.

두 지도를 비교하면서 재미있는 사실 하나를 발견하였습니다.

앞 지도에서는 장군천이 직선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뒷 지도에서는 장군천(파란색)이 마산만가까이에서 왼쪽으로 휘어져있습니다.
두 지도의 차이를 통해 마산역 일대를 매립하면서 장군천이 지금처럼 직강하천으로 변했음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을 현재 도시의 위성사진에 옮겨보았습니다.
그림 방향이 조금 다릅니다만
두 그림에 그려진 노란 선(현재 사용되는 간선도로)을 비교하면 위치를 가늠해보기가 쉽습니다.
매립경계선 바깥에 있는 부지(쌍용양회, 마산지방해양항만청,마산여객터미널)는 마산역 매립 후 한참 뒤에 매립된 부분입니다.


한반도를 놓고 러시아와 일본이 벌인 러일전쟁(1904년-1905년) 때 있었던 마산만 최초의 매립,,,
도시의 공공적 이익은 물론, 제대로 된 주민 의사가 한 번도 반영된 적이 없는 마산만 매립의 나쁜 전통이 첫 매립부터 시작되었던 겁니다.

지금은 도시 한 복판이 되었습니다만,
100여년 전, 이곳에 철도를 건설하며 바다를 매립했던 그 시절의 마산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2010/10/04 - [역사속 도시이야기] -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26) - 개항이후
2010/10/11 - [역사속 도시이야기] -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27) - 개항이후
2010/10/18 - [역사속 도시이야기] -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28) - 개항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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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4 - [역사속 도시이야기] -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42) - 개항이후

2011/01/31 - [역사속 도시이야기] -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43) - 개항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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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17. 00:00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6) - 고려시대


<국제군사도시, 합포>

13세기 후반,
고려의 남쪽 해안에 있던 합포는 행정상으로 경상도 금주(金州, 지금의 김해) 의안군 관할의 영현(領縣)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고려 현종 군현체제 개편 때 지금의 양산인 양주에서 금주로 이속되었습니다)

하지만 합포는 동아시아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국제군사도시였습니다.
당시 세계최대 강국이었던 원나라와 고려의 연합군이 이곳 합포를 일본정벌기지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때는 1274년, 고려 충렬왕 원년이었습니다.
여원연합군은 지금의 합포고등학교 남쪽 일대를 싸고 있던 현 자산성을 정동행성(征東行省)으로 삼고 전함건조(戰艦建造) 및 군사훈련을 비롯하여 일본정벌을 위한 대대적인 준비를 시작합니다.
둔전은 황해도 봉주(봉산)과 경상도 금주(김해)에, 선박건조는 제주도와 전라도 쪽에서 맡았습니다.

군사만 자그만치 33,000명이었습니다.
이들의 숙식과 훈련을 비롯하여 일본까지 배로 건너가는데 필요한 인원 등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 합포에 모여들었겠습니까. 뱃사공과
도선공, 수리공이 6,700명이었다고 하니 이곳 마산이 사람들로 북새통이었을 겁니다.
사람뿐아니라 전쟁에 나설 크고 작은 배들도 깃발을 펄럭이며 마산만으로 몰려들어 땅 바다 할 것없이 전쟁기운이 합포 하늘을 찔렀을 겁니다.

『고려사』가 그때의 정경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역에는 기마들이 줄줄이 이어 서 있어 온갖 사무가 눈코 뜰 새 없이 번잡하였다. 기한은 급박한데 독촉이 번개와 같아 백성들의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 해 10월 3일,
여원연합군이 일본 정벌에 나섰습니다.

위 그림 중 위의 것은 여원연합군 일본정벌 원정루트이며 아래 것은 다카시마역사민속자료관에 전시된 당시 여원연합군의 전함입니다.

여원연합군은 쓰시마섬과 이키섬을 거쳐 하카타까지 승승장구하다가 밤이 되자 일본군의 야습을 피해 하카다만(博多灣)으로 후퇴해 선상에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날 밤,
갑자기 들이닥친 태풍으로 배에 타고있던 연합군은 하룻밤 새 풍지박산되고 말았습니다.
세계 정복을 꿈꾼 원 세조 쿠빌라이의 첫 번째 패배였습니다.

7년이 지난 1281년,
여원연합군은 다시 원정군을 편성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병력 40,000여명에 전함 900척이었습니다.

5월 12일 출병했는데 출병 전 충렬왕이 친히 이곳 합포까지 내려와 연합군의 일본정벌을 격려했습니다.
국가통치권자가 마산을 방문한 첫 사례입니다.
연합군의 검열 차 내려와서 두어 달가량 있었는데 우부승지 정가신(鄭可臣)을 대동하였습니다. 환주산에 있는 현재의 자산성에 머물면서 중간에 김해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왕까지 내려왔으니 합포는 마치 전쟁기 임시수도와 같은 분위기 같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 2차 원정에서도 갑자기 우박을 동반한 무시무시한 태풍이 일면서 역시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두 번이나 태풍이 일본을 지켜주었던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자신들을 지켜준 이 두번의 태풍을 두고 카미카제(神風)이라 부릅니다. 이로 인한 허황된 의식이 역사를 오판하고 합리적인 사고를 마비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습니다.

비록 두 번에 걸친 원정이 실패로 돌아가기는 했지만 일본정벌의 출발지였던 합포에는 당시 주둔군 숙소와 군영 등이 빼곡히 들어차 있었을 것입니다.
각지에서 들어오는 군량미는 물론, 전쟁에 필요한 군수품들 때문에 시장도 활성화되었을 것입니다.
두 차례의 원정이 실패한 후에는 부상당한 군사들의 치료와 구제에 필요한 시설물들도 많았을 겁니다.

그런 점에서 도시의 규모와 성격 측면에서 본다면, 13세기 후반의 합포는 위상이 아주 높았던 국제군사항구도시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때 군사적 필요에 의해 조성된 각종 시설들이 뒷날 조선 후기 남해안 최대의 상업포구로 발전해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을 것입니다.

700여년 전에 이 도시 마산이 한중일 국제전의 요충지였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이 도시가 오늘이 있기까지 경험했던 사건들과,
이 도시만이 알고 있는 은밀한 이야기들과,
이 도시을 거쳐간 수많은 사람과 사람들의 사연들이,,,,
얼마나 많을까 궁금합니다.<<<



2010/04/08 -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 여는 글
2010/04/12 -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 1
2010/04/19 -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 2
2010/04/26 -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 3
2010/05/03 -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쳔사 - 4
2010/05/10 -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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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임종만 2010.05.19 18:45 address edit & del reply

    넘 오랫만에 들렸지요.
    잘 계십니까?
    희귀 마산의 역사자료 정말 좋습니다.
    함씩 들리겠습니다.
    건강하시고 내외분 다~ 행복하십시오.^^*

    • 허정도 2010.05.20 09:14 address edit & del

      잘 지내시죠?
      여름이 벌써 발등 위에 온 것 같습니다.
      세 도시 통합으로 일반시민들에 비해 공직자들 마은은 더 뒤숭숭하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2. 우의영 2012.06.24 13:36 address edit & del reply

    알면 알수록 신비로운 마산의 역사 ㅎ

2009. 9. 14. 09:00

절망과 희망이 교차한 마산의 9월 12일

9월 12일 아침 10시 반,
‘태풍 매미 희생자 6주기 추모제’가 신마산 서항부두 옆 태풍매미추모공원에서 열렸습니다.
마산시장을 대신한 부시장 외에 마산에서 내노라하는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엄숙하게 거행되었습니다. 모두들 표정이 무거웠고 웃음소리는 어디에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추모제단에 각계에서 보낸 조화가 늘어서있다


추모식장 곁에는 6년 전 태풍 매미가 몰고 온 참혹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는 시민들마다 혀를 차고 한숨을 지으며 절망의 늪에서 허우적거렸던 6년 전 그날의 참상을 기억해내었습니다.

누구 한 사람, 절망과 슬픔에 비통해 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2003년에 발생한 모든 태풍을 통틀어 가장 강력했고, 상륙했을 때의 위력은 그 때까지의 모든 태풍 중 가장 센 놈이었습니다.
얼마나 피해가 컸던지 ‘매미’는 태풍 이름에서 퇴출당하고 ‘무지개’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답니다.

▲추모 사진전을 시민들이 둘러보고 있다


태풍이 왔던 밤,
경남대 앞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한 청년의 증언을 인터넷에서 찾았습니다.

“저녁 8-9시 쯤 대로에 성인 가슴까지 물이 찼는데, 이 물이 각 건물 지하실로 마치 폭포수처럼 빨려 내려갔습니다.바람도 심하게 불고 여기저기 변압기가 터지는 소리가 펑펑 들렸어요.
사방은 정전이 되어 질흙같이 어두웠습니다.
너무 무서웠습니다.”



마산아름다운가게 5주년 생일잔치에서 인사하는 마산 상의 한철수 회장


 30분 후 오전 11시,
 마산 대우백화점 앞마당에는 ‘아름다운가게 5주년 생일잔치’가 열렸습니다.

태풍매미추모공원에서 자동차로 2분 거리입니다.
마산상공회의소 회장과 대우백화점 대표 등 지역에서 얼굴이 널리 알려진 사람들이 여기에도 모였습니다.
표정이 밝았고 반가운 인사소리와 해맑은 웃음소리가 여기저기서 겹쳤습니다.


싸고 질 좋은 아름다운가게의 상품을 사려는 사람들 때문에 즉석 장터도 붐볐습니다.
타 지역과 달리 마산의 아름다운가게는 장애인들과 함께하고 있어서 그들의 맑은 웃음이 가을하늘을 더욱 푸르게 했습니다.
태풍 매미가 마산을 강타한지 일 년 되던 2004년 9월 12일 이 가게가 탄생했습니다.

개점하던 날,
“마산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사람이 아름답게 세상이 아름답게 변하기를 바란다”고 했던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의 인사말이 떠올랐습니다.

▲상품을 사려고 붐비고 있는 아름다운가게


30분을 사이에 두고 절망과 희망이 교차한 날이었습니다.

희망은 두 배로 키워야겠고 절망은 두 번 다시 오지 않게 해야겠는데, 마산시의 재난대책을 생각하니 마음이 가볍지 않았습니다.
마산 앞바다는 만(灣)이라 매립을 할수록 해일 피해가 커집니다.
하지만 마산시는 지금도 매립을 못해 안달입니다.

소위 ‘해양 신도시’를 건설하기위해 40만 평 초대형 매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근의 항만조성공사에서 발생할 준설토 때문에 매립을 한다고 하지만, 그 핑계로 터무니없이 큰 규모로 매립해 아파트단지를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태풍 매미가 왔을 때, ‘바다의 복수’라는 유행어까지 있었지만 그 새 까맣게 잊은 모양입니다.

이를 두고 경남대 이찬원 교수는 며칠 전에 있었던 공개토론회에서 ‘해양 신도시’가 아니라 ‘공유수면매립 아파트조성공사’로 이름을 바꾸어야 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매미 희생자를 추모하는 글에서 “두 번 다시 똑 같은 재앙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안전하고 든든한 선진 방재시범도시로서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고 한 마산시장의 인사가 공허했습니다.

절망과 희망이 뒤섞인 9월 12일 오전의 두 행사를 보면서,
‘처음으로 돌아가 처음처럼 세상을 보라‘던 선인의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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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민 열 분의 이야기 3) "삼십 년 넘게 한 자리에서 콩나물을 길렀다" ------------------------- 권○○ 1949년생 마산합포구 교원동 무학상가 지하 수정식품 날짜 : 2015년 1월 6일 장소 : ..

창원시 마산 회원1지구 재개발지역 이야기 - 19

3. 주민 열 분의 이야기 2) "동네 지킴이, 칠원쌀상회" ------------------------- 이○○ 1948년생 마산합포구 교원동 무학상가 1층 날짜 : 2015년 1월 6일 장소 : 자택 - 반갑습니다. 지금 ..

창원시 마산 회원1지구 재개발지역 이야기 - 18

3. 주민 열 분의 이야기 <일러두기> 1) 주민 면담은 2015년 1월 중에 이뤄졌습니다. 2) 인터뷰이(interviewee)는 가급적 오래 거주하신 분들을 모시고자 하였습니다. 3) 게재 순서는 편의상 인터뷰가 이뤄진 시..

창원시 마산 회원1지구 재개발지역 이야기 - 17

2. 회원동, 교방동, 교원동의 생활공간의 역사와 흔적 4) 인근 지역의 역사 유적 - 2 3) 봉화산봉수대(烽火山烽燧臺) 회원동 봉화산에 있는 고려 말~조선 시대의 봉수대(아래 사진)로 경상남도 기념물 제157호로 지정되어 ..

창원시 마산 회원1지구 재개발지역 이야기 - 16

2. 회원동, 교방동, 교원동의 생활공간의 역사와 흔적 4) 인근 지역의 역사 유적 - 1 1) 교방동 관해정(校坊洞觀海亭)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유학자였던 한강(寒岡) 정구(鄭逑, 1543년~1620년)가 그의 제자들과 함..

창원시 마산 회원1지구 재개발지역 이야기 - 15

2. 회원동, 교방동, 교원동의 생활공간의 역사와 흔적 3) 인접 지역의 기업과 공장들 - 3 ● 협동정미소 터 상남동 회산다리 건너 회원천변에 붙은 회원동 429-1번지. 현재 환금프라자 건물이 들어서 있다. 삼성그룹 창업자..

창원시 마산 회원1지구 재개발지역 이야기 - 14

2. 회원동, 교방동, 교원동의 생활공간의 역사와 흔적 3) 인접 지역의 기업과 공장들 - 2 ● 교원동 일대의 공장들 건설목공소(가구 제조), 교원동 117번지, 대표 김협환 광전사(전기공사업), 교원동 54번지, 대표 한..

창원시 마산 회원1지구 재개발지역 이야기 - 13

2. 회원동, 교방동, 교원동의 생활공간의 역사와 흔적 3) 인접 지역의 기업과 공장들 - 1 회원동과 교원동, 교방동 일대의 기업체와 공장들의 흔적을 찾아보기로 한다. 실제 경제 활동의 기초가 되는 회사와 공장들을 살펴봄으로..

창원시 마산 회원1지구 재개발지역 이야기 - 12

2. 회원동, 교방동, 교원동의 생활공간의 역사와 흔적 2) 사업구역 인접 동일생활권 내의 삶의 흔적 - 5 ● 북마산중앙시장, 북마산청과시장 북마산중앙시장이 현재의 자리에 들어선 것은 37년 전인 1976년 11월이다. 이 ..

창원시 마산 회원1지구 재개발지역 이야기 - 11

2. 회원동, 교방동, 교원동의 생활공간의 역사와 흔적 2) 사업구역 인접 동일생활권 내의 삶의 흔적 - 4 ● 비치거리 상남동에서 회산다리를 건넌 회원동 초입의 거리를 말한다. 옛날 이곳에는 비석이 있었기 때문에 비석거리로 ..

창원시 마산 회원1지구 재개발지역 이야기 - 10

2. 회원동, 교방동, 교원동의 생활공간의 역사와 흔적 2) 사업구역 인접 동일생활권 내의 삶의 흔적 - 3 ● 회원동 500번지 회원동 500번지 일대의 동네를 말하는데 일제 강점기 때 이곳에 일본군 기마병의 마굿간과 창고가..

창원시 마산 회원1지구 재개발지역 이야기 - 9

2. 회원동, 교방동, 교원동의 생활공간의 역사와 흔적 2) 사업구역 인접 동일생활권 내의 삶의 흔적 - 2 ● 배넘이 고개 [배드나무 고개, 배드난 고개] 회원동 골짜기에서 마재고개로 넘어가는 산중허리를 세인들이 지금도 배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