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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신보사(馬山新報社)2

마산항지(1926년) - 85 - 곤권(坤卷) / 제12장 남선일보사(南鮮日報社) 제12장 남선일보사(南鮮日報社) 본사의 전신은 명치 41년(1908) 10월 1일 젠젠시(然然子) 도리코시 엔지로(鳥越圓次郞) 씨에 의해 주관된 마산신보사(馬山新報社)이다. 그 후 씨는 발행권과 인쇄기 및 부속물 전부를 금 2천5백원에 경성일보사에 매각했다. 경성일보사는 이것을 남선일보사로 개칭하고 나카마루 고오타로(中丸好太郎)씨를 주간으로 해 남선일보를 발행했는데 사운이 기울어진 채로 부득이 사임하게 되었다. 주필기자였던 쿄쿠잔(旭山) 야마구치 가네키치(山口金吉) 씨가 대신 주간이 되었지만 쇠퇴 경향은 멈추지 않았다. 남선일보는 휴간하고 야마구치 씨는 도쿄로 떠나고 휴간기한이 다가왔을 때에 경성일보사는 선후책을 미마스 마산부윤에 의뢰하고 발행권 및 기구, 기계 전부를 10년 동안 무상조건으로 대부하기로.. 2024. 2. 5.
마산항지(1926년) - 55 - 건권(乾卷) / 제8장 거류민단 시대사요(時代史要) 30. 경쟁이 격심의 극에 달한 민회의원 선거 명치 43년(1910) 3월 1일, 민회의원 제3회 선거회는 민단사무소에서 열렸다. 그때의 마산의 동포 세대수와 인구는 진해(鎭海) 경영 진척에 따라 크게 증가하여 2,300호에 6,799명이었기 때문에 종래 12명 정원이던 의원 수는 16명으로 증원되어 신마산, 마산포 각 8명의 후보자를 공인하도록 타협이 성립되었는데 신마산에서는 중앙부와 합쳐서 입후보한 사람이 서로 양보를 하지 않아 그 결과, 히로시 세이조(弘淸三), 메카다 헤이사부로(目加田平三郞), 오키타 토시타로(沖田敏太郞), 미야하라 가네유키(宮原兼行), 미야케 요시로(三宅吉郞), 후지사키 도모히데(藤崎供秀), 사토 토요스케(佐藤豊介), 마츠모토 다조(松本多藏), 무라카이 다케지로(村上竹次郞), 하.. 2023.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