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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골2

창원시 마산 회원1지구 재개발지역 이야기 - 27 3. 주민 열 분의 이야기 10) "진짜 본토박이" ------------------------- 배○○ 1941년생 마산회원구 회원동 604-2 날짜 : 2015년 1월 16일 장소 : 자택 - 반갑습니다. 이 동네에서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아주 어릴 때 얘기부터 기억나시는대로 좀 해 주시지요. = 바로 이 동네에서 태어나서 자랐지요. 6.25전쟁이 났을 때 내가 아홉 살 먹었는데 진해 웅천으로 피난을 갔거든요. 회원국민학교 입학 하고는 바로 피난을 갔어요. 거기로 피난 갔다가 석달만에 돌아왔어요. 그때는 여기가 전부 초가집이고 완전히 농촌이었지요. 농사 짓고 닭 키우고 소 키우고 완전히 농촌이었지요. 그래 기억나는 게... 군인들이 논에 엎드려 숨어 있고... 우리가 수류탄도 .. 2021. 3. 22.
김형윤의 <마산야화> - 53. 우편국, 54. 화장장 53. 우편국 명치 32년(1899년) 11월 26일 창원부 외서면 중성리(현 마산시 남성동 142 성남병원)에 그 당시 사정으로 부산우편국 마산출장소를 설치하고 우편과 일문(日文) 전보를 취급하다가 이것을 1902년 8월 1일 신마산 본정(本町) 서정목(西丁目)에 청사를 신축 낙성한 것을 시발로 구마산소(舊馬山所)와 완전 분리되었다가 마산국(馬山局)으로 승격했다.(1900년 4월 15일) 다시 1922년에 마산역 앞 일각(一角)으로 이전한 것이 현재의 사옥 그대로이다. 초대국장은 하합영길(河合英吉)인바 구역은 창원군 일부 구산면에서 내서면 봉암 등으로 시가지가 확장 됨에 따라서 창원군 3분의 1 범역(範域)을 미구(未久) 옹위될 가능도 없지 않을 만치 업무가 폭주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우편집배를 모두 .. 2015.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