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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어주는 남편, KBS 아침마당 출연 의 저자이자 팀블로그 '허정도와 함께 하는 도시이야기' 대표 블로거인 허정도씨가 내일(20일) KBS1 TV 아침마당(오전 8시 30분) 에 출연합니다. 을 쓴 허정도씨는 건축가이자 경남도민일보 대표를 지낸 언론인, 그리고 한국YMCA 전국연맹 이사장을 지낸 시민운동가이이기도 합니다. 은 안부대상포진으로 외출도 못하고, 눈조차 제대로 뜨기 못하는 아내를 위하여 책을 읽어 준 것이 계기가 되어 씌어진 책 입니다. 아픈 아내를 위하여 우연히 읽기 시작한 책 읽기가 부부간의 대화를 풍부하게 해주고, 살아 온 날들을 되돌아 보는 유익한 시간이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한국의 남편들을 위하여 "일찍 퇴근하고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 책을 읽어주라고 합니다." 책을 함께 읽으면 대화가 깊어지고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게 되.. 2009. 10. 19.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나 도서관을 세우다 존 우드 / ‘히말라야 도서관’ 안녕하십니까. 허정도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히말라야 도서관』은 책에 대한 책입니다. 저자 「존 우드」는 네팔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 3000개의 도서관을 짓고, 150만 권의 책을 기증한 자선사업가인데, 이 책은 그의 에세이입니다. 도서관을 짓고 책을 공급하기 전의 존 우드는, 세계적인 기업 마이크로 소프트의 촉망받는 임원이었습니다. 30대에 이미 마이크로 소프트 중국지사 서열 2위에 오른 성공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저자의 인생이, 휴가 때 찾은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에서 바뀌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그곳 학교를 찾게 된 그는, 책도 변변히 없이 흙바닥에서 공부하고 있는 네팔의 청소년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 순간 존 우드는, 시설과 책이 없어 배우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 2009. 9. 3.
4백년도 더 된 절절한 사랑이야기 안녕하십니까. 허정도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능소화』는 슬픈 소설입니다. 10년 전 쯤 인가요? 경북 안동의 한 무덤에서 사백년 전에 쓰여진 ‘원이엄마의 편지’가 발견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기억하십니까? 이 소설은 그 편지에서 탄생되었습니다. 실제로 무덤에서 발견된 「원이엄마의 편지」한 구절 소개합니다. 사백년도 더 된 1586년 유월 초하룻날, 남편을 잃은 아내가 쓴 실제 편지 중 한 토막입니다. 당신 언제나 나에게 ‘둘이 머리 희어지도록 살다가 함께 죽자’고 하셨지요. 그런데 어찌 나를 두고 당신 먼저 가십니까? 나와 어린아이는 누구의 말을 듣고 어떻게 살라고 다 버리고 당신 먼저 가십니까? 예,,, 소설로 돌아 가겠습니다. 아름다운 여자를 만나 결혼을 하면 불행해진다는 예언을 알고 있었지만, 운.. 2009. 8. 28.
알라딘, 독서엣세이 베스트셀러 1위 제가 쓴 책 이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독서엣세이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사실 살아가면서 이런 책을 쓰게 될 줄 생각도 못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후배들의 권유로 아내에게 책 읽어준 경험과 아내와 함께 읽은 책에 관한 이야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아내와 정을 돈독히 하는 소리 내어 읽는 독서 경험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는 정도로 만족하려고 하였는데, 뜻밖에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알라딘 독서엣세이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알라딘은 베스트셀러 순위를 다양한 카테고리로 묶어서 집계합니다. 제가 쓴 책 은 독서엣세이분야 1위이고, 상위 카테고리인 엣세이산문집 분야에서는 15위를 하고 있습니다. 알라딘 뿐만 아니라, 예스 24에서도 독서엣세이 부문 베스트셀러 9위, 교보문고 종합집계에.. 2009.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