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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도시이야기

도시를 살린 10가지 이야기 (0)

by 비회원 2010. 9. 17.
들어가며.

도시는 유기체입니다. 

탄생하여 성장하고 발전하며 전성기를 누리다 쇠퇴하는 과정이 사람의 생애와 비슷합니다.

변화하는 도시환경에 잘 대처해 오래도록 전성기를 누리는 도시가 있는 반면,
산업구조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일터가 사라지기도 하고, 신시가지위주의 도시 확장으로 구도심이 낙후되기도 합니다. 

도시가 노후화되는것을 막기는 어렵지만, 낙후되는것은 얼마든지 막을 수 있습니다. 
이른바 '도시재생'을 통해 오래된 도시가 안고있는 물리적,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중심의 살기좋은 도시로 거듭날수 있습니다.

이번 연재(총10회)는 도시재생의 다양한 분야와 방법 중 '지속가능한 친환경건축'이 도시를 어떻게 살리는지 세계 여러 도시의 선례를 통해 배워보려고 합니다. 
 
영국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런던의 최신유행거리에 위치한 '올드트루먼 브루어리'는 문닫은 맥주양조장을 헐지 않고 패션과 예술의 최신공간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낡은 양조장 건물의 외관을 그대로 살린채 현대인의 취향에 맞게 독특하고 친환경적인 기법을 동원해 재탄생 하였습니다.
 술의 도시 마산의 수많았던 양조장과 아직 남아있는 양조장의 흔적들을 어떻게 살려낼까 고민하게 됩니다. 


일본 나오시마에서 배를 타고 30분을 가면 만날 수 있는 작은섬 이누지마.
한때 제련소였던 이곳은 제련소가 문을 받으면서 방치되었다가 최근 지중미술관으로 재생되었습니다. 제련소와 미술관의 색다른 조합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여러나라에서 관광객이 찾는다고 합니다.  근대화 산업유산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미술관과 그냥 빈 땅에 지은 미술관.... 과연 경쟁이 될까요?  아파트 부지로 변해버린 마산의 한일합섬과 한국철강 터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뉴욕의 용도폐기된 고가철도를 생태공원으로 탈바꿈 시킨 '하이라인'공원. 수많은 사연을 간직한 철도를 자연스럽게 보전하면서 주민을 위한 생태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마스트플랜도 없이 구간구간 공사가 진행되는 마산의 임항선과 북마산역 육교의 잘려나간 철재난간이 생각납니다. 


이와같이 독창적이고 친환경적인 건축을 통한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사례를 톺아보면서 우리도시의 미래를 함께 디자인해 보면 좋겠습니다.

요즈음 마산에서는 옛 명성을 다시 찾기 위한 다양한 도시재생 정책들이 기획되고 있습니다.
인구나 경제등 규모에 의한 명성보다는 살기좋은 도시, 사람을 위한 도시로 명성을 누리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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