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2010.09.03 13:41

통합창원시가 배워야 할 창조적 도시디자인 사례 (10)-키타큐슈


통합창원시가 배워야 할 창조적 도시디자인 사례

(1) 8년동안 만든 도시계획-도쿄 도심재개발 
(2) 도시정비계획 수립후 협의만 10년, 독일 에슐링겐
(3) "빌바오 효과"... 15년전 예견된 성공사례
(4) 민관협력으로 성공한 토리노의 도심 재개발 정책
(5) 도시의 색채는 작은 안내서에서 부터... '오다와라의 경관색채계획'
(6) 프랑스 신도시 '라데팡스', 알고보면 그 시작은 1958년 부터
(7) 40여년 동안 바람길 만들어 대기오염 극복한 슈투트가르트, 또 앞으로의 도전
(8) 작은계획(하천정비)을 시작으로 큰 그림(도시계획)을 완성하다.
    '물의 도시 오사카'

(9) '미나토 미라이 21'은 20세기 중반에 세워진 계획?
(10) 23년동안 10개의 다리를 10가지 각기 다른 테마로 만드는 도시, 들어보셨나요?
(11) 25년만에 완성된 하펜시티(함부르크) 프로젝트


키타큐슈시에서는 개발보다는 '역사와 자연'을 키워드로하여 도시재생을 추진했습니다.
1985년부터 도시경관조례를 시행했는데, 이는 경관법이 제정된 2004년보다 20여년이나 앞서 도시경관향상에 적극적이었던 것입니다.


경관만들기의 중요한 사업으로 '무라사키강 마이타운 마이리버(My Town, My River) 정비사업'이 있는데, 이에 '역사와 자연'을 중심으로 전개한것입니다.

키타큐슈에서 가장 긴 강인 '무라사키강'은 시 중심부를 흐르고 있는 좁은 하천이었습니다.
1953년에 큰 비로 시내가 침수되면서 대대적인 정비가 요구되었고, 키타큐슈시의 경제적 힘을이루고 있던 산업시설들이 환경오염을 초래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큰비에도 견디기 위한 대대적인 하천정비 사업이 '무라사키강 마이타운 마이리버 정비사업'입니다.

무라사키강 마이타운 마이리버 정비사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다루어진 부분은 다리의 정비와 건설, 그리고 수변공간(Waterfront)을 정비하는 것이었습니다. 무라사키강은 하천 폭이 상류보다 하류가 좁아져 홍수가 일어나기 쉬운 구조였습니다.  특히 1953년의 홍수로 인해 시내까지 침수가 되면서 홍수조절능력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였습니다.

하천의 폭을 넓히는 과정에서 기존의 다리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다리의 건설이 요구되었으며, 노후한 다리에 대해서는 경관개선(정비)도 필요하였습니다.


필요에 의해 정비되고 건설되는 다리라 할지라도, 키타큐슈시에서는 새로이 정비되는 수변공간과 다리의 경관개선을 통해 이를 시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바꾸었습니다.
특히 도심부의 무라사키강을 횡단하는 10개 교량은 단순한 도로의 연장이 아니라 바다, 불, 나무, 돌, 물새, 달, 태양, 철, 바람, 소리의 10가지 요소를 테마로 디자인하여 관광적 요소로 활용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이 사업은 1990년에서 2011년으로 무려 23여년의 기간에 걸쳐 각기 다른 테마로 만들어 졌다는 것입니다.

             다 리 명            사  업 시 기              목       적               특     징
           음의 다리               1983           도시계획도로  하프를 연상시키는 디자인
           바람의 다리               1993           도시계획도로  자연의 바람
           태양의 다리               1993           교통체증 해소  태양의 꽃 '해바라기'
           바다의 다리               1993           교통체증 해소  바다 가까이 위치
           불의 다리               1993           도시계획도로  가마우지 낚시 테마
           나무의 다리               1995           치  수  대  책  과거의 나무다리 공법활용
           철의 다리               1998           노후화 대비  '철의 도시 키타큐슈'상징
           갈매기 다리               2000           치  수  대  책  강으로 돌아온 '갈매기'상징
           돌의 다리               2000           치  수  대  책  고쿠라성의 석단느낌
           달의 다리               2006           수변공간정비  산책로로 연결되는 산책교




키타큐슈시에서는 무라사키강의 다리를 정비하는 것과 함께 강주변을 시민들에게 친근한 수변공간으로 조성하였고, 무라사키강 주변을 활기찬 도시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대잔디공원, 폭포 그리고 해변광장 등을 구성했습니다. 또한 시코우즈 물환경관이나 반딧불이관과 같은 환경 관련 체험형 학습시설을 지어 시민들의 이용을 이끌어 냈습니다.

과거 근대화와 산업화의 혜택으로 경제적 부를 이루었지만 도시의 공해문제와 물류흐름의 변화로 인한 항만의 낙후화 등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낸 키타큐슈는 자연을 보호하고 가지고 있는 역사적 유산을 정비하는 도시디자인을 통해 도시재생을 성공한 사례입니다.



** 키타큐슈 리버워크(River Walk)








Trackback 0 Comment 0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기후위기, 시간이 없습니다"

"기후위기, 시간이 없습니다" 영화 타이타닉의 주인공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2014년 9월 24일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담에 모인 세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연설을 했습니다. 그는 "지금 기후변화문제는 ..

꽃과 미녀의 도시, 콜롬비아 메데진(Medellin) - 7 / 보테로의 도시

페르난도 보테로(Fernando Botero / 1932~ ) 일정 중 틈을 내 메데진 사람들의 자부심 미술가 페르난도 보테로(Fernando Botero)를 감상했다. 보테로(Fernando Botero)는 콜롬비아의 화가..

꽃과 미녀의 도시, 콜롬비아 메데진(Medellin) - 6 / 국제 시(詩) 축제

아래의 글은 도시연구자 박용남 선생의 글을 참조하였습니다. 시(詩)가 도시를 살릴 수 있을까? 시인(혹은 시)을 매개로 개최되는 축제는 국내에도 많다. 축제 분위기는 대부분 서정적이다. 하지만 메데진의 ‘국제 시(詩..

꽃과 미녀의 도시, 콜롬비아 메데진(Medellin) - 5 / 빈민은행 Bancuadra

이 글은 도시연구자 박용남 선생의 글을 참조하였습니다. “어느 누구도 그들이 사는 곳 때문에 그들의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거절당해서는 안 된다.” 이 슬로건으로 하층민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방사능 올림픽은 절대로 안된다

성명서 / 탈핵경남시민행동 그린피스의 원자력 분야 전문가인 ‘숀 버니’ 그린피스 수석은 ‘이코노미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일본정부는 방사능 오염수 110만 톤을 바다로 방류할 계획이 있다고 주장..

꽃과 미녀의 도시, 콜롬비아 메데진(Medellin) - 4 / K-LINE Cable Metro

-그들의 도전- 통영 및 여수, 최근 다시 속도를 내고 있는 설악 오색케이블카 등 우리사회에서 케이블카 설치는 지역의 관광산업의 활성화의 중요한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 그에 따른 지역개발과 환경보전 사이의 논쟁이 끊이지 않는 ..

꽃과 미녀의 도시, 콜롬비아 메데진(Medellin) - 3 / COMUNA 13

-평화를 회복하다- 메데진市의 16구역 중 13구역(La comuna 13)은 마약갱단과 반군들의 주둔지로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 중 하나였다. 지금의 'COMUNA 13'은 2002년 10월 16일 내린 Alvaro ..

꽃과 미녀의 도시, 콜롬비아 메데진(Medellin) - 2 /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 파블로 에스코바르(Pablo Escobar, 이하 에스코바르)는 콜롬비아 메데진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빈곤한 어린시절을 보냈으나 성적은 매우 우수한 학생이었다. 마약사업에 전념하기 위해 대학을 중퇴..

꽃과 미녀의 도시, 콜롬비아 메데진(Medellin) - 1 / 세계가 주목하다

-그들의 변화- 한 때 전 세계 마약 시장의 80%를 주물렀던 세기의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Pablo Emilio Escobar Gaviria / 1949. 12. 1~1993. 12. 2). 그의 일대기는 최근에까지 영화..

토지주택박물관 관람과 의령 자굴산 산행

이 포스팅은 학봉산악회 회원들이 진주혁신도시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내 토지주택박물관과 의령 자굴산을 다녀온 기록입니다. 글은 회원인 손상락 박사가 썼습니다. - 일시 ; 2019년 5월 31일∼6월 1일(금, 토) 5..

홋카이도(北海道) 여행기 4 – 삿포로(札幌), 뒷풀이

4. 28 (일요일, 넷째 날) - 맑음 8시 반 출발을 앞둔 호텔 앞 주차장에서 간밤에 있었다는 지진 얘기가 한창이다. 허와 서, 두 원로는 웬 지진 얘기라며 금시초문이다. 가이드가 진짜 있었다고 확인해주면서 지진의 강도를 ..

홋카이도(北海道) 여행기 3 – 비에이(美瑛), 삿포로(札幌)

4. 27 (토, 셋째 날) - 흐리다가 삿포로 도착 후 맑음 숙소에서 조식을 먹은 후 9시 출발을 위해 탑승 준비들 한다. 게스트하우스 리좀과 무관하지 않은 나는 펜션 주인장 부부와 함께 건물 입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었..

홋카이도(北海道) 여행기 2 – 다이세쓰산(大雪山), 비에이(美瑛)

4. 26 (금, 둘째 날) - 오전에 흐리다가 오후에 눈 모두들 새벽같이 일어났나 보다. 새벽 4시부터 동이 훤하니까. 홋카이도는 한국보다 비행기로 두 시간 넘게 걸리는 동쪽에 위치해 있음에도 같은 표준시를 쓰니까 생긴 현상..

홋카이도(北海道) 여행기 1 – 아사히카와(旭川), 다이세쓰산(大雪山)

6월 1일로 10년을 맞은 학봉산악회의 회원들이 10년 된 기념으로 홋카이도를 여행했다. 열 명의 회원 중 아홉 명이 함께했다. 명칭은 거창하게 ‘산악회’라 붙였지만 매주 토요일 오전에 만나 무학산 둘레 ..

경주 남산 산행기

2019년 2월 23일(토) 산행 친구(서익진, 김재현, 신삼호, 김용운, 임학만, 손상락, 신성기)들과 경주 남산에 올랐던 기록이다. 서익진(경남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의 글이다. 오전 7시 30분, 3.15아트센터 주차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