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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5 00:00

황금닭이 살았다는 소주 금계호

상해,소주,항주 도시건축 답사기-5
소주 공업원구 금계호(金鷄湖)

소주의 공업원구는 중국과 싱가포르 양국정부간 경제기술합작 프로젝트로 개발하는 개혁개방시범구로, 중국이 제공한 토지에 싱가포르의 도시계획기술을 접목한 합작사업입니다. 

국제경쟁력을 갖춘 IT산업 신도시를 건설하는것이 목적인데, 금계호는 이지역에 숨통과 같은 역할을 하는 호수입니다. 20여년전 흙탕물이 가득한 호수바닥을 긁어 수질을 개선하고 주변에 금융상업지구를 비롯한 각종시설과 수변공원이 들어섰습니다.
금계호를 비롯한 두수호, 양청호 등 세곳의 큼지막한 호수는 '수향'이라는 쑤저우 별칭에 걸맞는 생태환경 도시로 변모시키는데 크게 일조 했다고 합니다.



저희 일행은 야간에 유람선을 타고 금계호를 한바퀴 돌았는데, 마산만과 크기와 형태가 비슷해 유람선을 타는 내내 마산만이 떠올랐습니다.
매립이 이루어지기전 마산만도 금계호 처럼 자연스러운 유선형 형태의 해안선이었습니다.
수차례 매립으로 인해 아름다운 해안선이 직선으로 변했고 수변공간으로의 접근도 힘들어졌습니다. 추가로 19만평을 더 매립한다고 하니 바다라고 부르기 민망한 수준으로 변할까 걱정입니다.
   
조명을 활용한 화려한 야간경관에 대해 견해차는 있을수 있지만, 수변공간의 활용과 경관을 고려한 계획에는 분명 배울점이 있습니다.


▲황금닭이 사는호수가 황금알을 낳는 호수로 변모하고 있다.

▲호수주변의 공원. 곳곳에 호수와 접한 수변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다.

▲재밌는 조형물들도 곳곳에 배치되어 재미를 더해준다.

▲호수를 가까이서 느낄수 있는 수변산책로

▲금계호에서 바라본 국제전람중심

▲금계호에서 바라본 과기문화예술중심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정자와 다리

▲놀이공원 관람차. 중간의 화면은 촘촘한 그물망을 스크린으로 사용하여 다양한 화면을 연출한다.

▲호수 가운데 섬에 있는 건물의 주경과 야경. 용도는 모르겠지만 왠지 일본풍이다.

▲ 주말저녁에 펼쳐지는 화려한 분수쇼. 출처 : http://jiro12.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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