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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간 도시이야기

런던도시이야기 12. 세인트 폴성당 (St. Paul's cathedral)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9. 17.

♪ 1666년의 유명한 런던 화재때 파괴된 성당은 크리스토퍼 레넹 의해 개축되었다. 시티지역에 내에서 런던을 상징하는 요소는 직경 35미터의 원형 돔구조물이다. 높이는 무려 111미터로 런던시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규모이다. 전체적으로 보아 절충적인 인상을 씻을 수는 없으나 그래도 회당부(會堂部)를 누르는 압도적인 원개의 프로포션은 고전적인 열주와 박공(牔栱)에의한 단정한 서쪽 정면 등에는 역시 원안의 정신이 반영된 것을 엿볼 수 있다. 서쪽 정면의 좌우를 굳히는 쌍탑의 바로크풍(風) 형태도 엄격한 고전성과 환상적인 바로크와의 조화를 추구하여 영국 건축사에 획기적인 렌의 작풍을 잘 나타내고 있다. 지하에는 묘소가 있다 

- 구글에서 본 성당의 모습 : 평면은 십자가 형태이고, 서측면 주출입구에는 두개의 타워가 어 있다.

- 템즈강 거너편에서 본 세인트 폴 성당, 강변앞 건물에 가려 돔 지붕만 우뚝 솟아있다.

- 가까이서 본 측면의 모습 : 측랑부분 출입구의 어케이드가 보이기시작한다.

- 서측가로에서 본 주출입구 모습 : 2개층 높이의 열주가 주출입구의 정면성을 강조하고 있다.

- 측면부분 상세 : 반원형의 처마를 열주가 받치고 있으며, 2층은 삼각형의 박공면을 가지고 있으며 중앙부는 원형 돔 하부의 원형부분은 열주가 장식하고 있다.

- 주출입구 상세 : 광장에 면해 개방된 공간이 있다.  양측 탑의 장식에서 하나는 시계가, 하나는 비워져 있는 부분이 옥의 티처럼 보인다.

-  여행들의 쉼터 역할을 하는 정면 광장의 계단

- 중앙홀 전경 : 내부는 전체적으로 흰색 석재고 마감되었으며, 바닥의 땡땡이 타일이 고전적 분위기를 깨트리는 것 같다.

- 중심부에서 측랑쪽으 바라본다. 장식기둥은 세로선 플루트가 강조되었으며, 상단의 장식도 화려한 코린트 장식으로 되어있다.

- 우측면 공간 한켠에 그려진 성당 평면도, 십자가형 평면에 전면 열주가 잘 나타나 있다.

♬ 아쉬운 점은 건물 전경을 볼만한 여유공지가 없어서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가 없었다. 이 성당의 조형적 아름다움은 널리 소문이 나 있지만 그러한 아름다움을 느낄만한 여유공간이나 환경이 갖추어지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