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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간 도시이야기

런던도시이야기 19. 빅토리아여왕의 부군 '엘버트 홀'과 기념탑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2. 3.

- 빅토리아 여왕과 엘버트 공 : 빅토리아여왕은 영국의 왕중에 가장 긴 치세기간(1837 ~ 1901) 을 가진 왕으로 유명합니다. 일반사람들의 수명보다도 긴 64년간을 여왕으로 재위한 여왕입니다. 특히 19세기 중반이후는 영국이 식민쟁탈전이 왕성한 시기로 대제국을 완성시킨 여왕으로 영국사람들에게 비교적 존경을 받는 여왕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유명한 여왕의 부군이 엘버트 공이라고 합니다. 여왕이 장수한데 반해 일찍 돌아간 부군을 기념하기 위해 지은 것이 엘버트홀과 기념동상입니다.  

 

 기념탑은 켄싱턴가든의 남쪽, 로열엘터트홀을 마주하여 세워진 높이 53미터의 기념탑이다. 엘버트공 사후 15년이 지난 1876년에 건립한 탑이다. 탑주면은 모자이크와 다양한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엘버트공의 동상은 황금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비 맞는데 안타까웠는지 성전형태의 탑을 동상위에 장식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공원에 기념탑을 설치한 곳은 많은 사람들이 기억해주길 바라는 염원에서 이겠지요!

  - 엘버트 홀 : 기념탑만으로는 아쉬웠겠죠!  공원에 세워진 탑과 직교하는 방향에 설치한 '엘버트 홀'입니다. 100여년전의 지어진 건물이지만 원통형 평면에 높이에 따라 장식을 달리한 창의 형태가 볼만합니다.

- 엘버트홀 인근의 주거건물

- 조지안양식의 건물로 특별한 장식없는 단순한 형태이지만 격조있어 보입니다. 적벽돌과 창의 형태변화만으로 건물의 위용을 가지게 합니다.

- 주택의 특징으로 경사가 급한 뾰쪽지붕과 우뚝 솟은 굴뚝입니다. 근대주택의 형태가 잘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