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우보다리1 스페인 도시이야기 4. 론다, 절벽위의 도시, 투우의 고장 ●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론다는 앞서 소개한 코르도바, 세비야, 그라나다와 함께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 있는 인구 3만 5천명이 사는 작은 도시이다. 스페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도시로 꼽히고 있다. 그 이유는 코달레빈 강이 만든 타호 협곡 위에 조성된 인상깊은 경관때문이다. 또한 미국의 문호 훼밍웨이가 집필활동을 한 곳으로서, 헤밍웨이는 론다의 풍경을 '사랑하는 사람과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으로 추천했기에 더욱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이와 연관이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그의 작품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의 영화 촬영 배경지로 등장하기도 한 곳이다. 이 소설은 그가 참전한 1932년 스페인 내란을 배경으로 쓴 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였기에 더욱 의미있는 곳이기.. 2013. 9.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