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무대1 걸작 - 이집트 룩소르 구르나 마을 - 4 구르나 마을이야기 - 2 《극장》 극장은 아름다운 내부공간과 무대를 가지고 있었다. 햇빛을 가리기 위해 담쟁이가 덥혀있었다는 객석 회랑 목조 파고라 위의 담쟁이는 이미 찾아볼 수 없었지만 흙으로 빚어진 구조물은 모두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었다. 하싼 화티는 이 극장을 일러 그리스식과 엘리자베드시대풍의 중간 정도라고 했다. 극장은 지붕이 없는 사다리꼴의 공간이었는데 가장 긴 쪽에 무대가 있고 나머지 삼면에 관객을 위한 계단식 좌석이 있으며 원형무대가 있었던 중앙부는 별 표식 없이 텅 비어 있었다. 무대는 단순한 형태의 1m 높이에 폭 10여m 크기로 돌로 만들어졌으며 천정이 열려있었다. 무대에는 고정된 두 개의 장식이 있는데 관객 쪽에서 볼 때 왼쪽의 계단은 길을 나타내며 오른쪽의 시설물은 내부 또는 정원을.. 2018. 9.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