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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2

『진해』(1912) - 19. 건설공사 19. 건설공사 진해군항은 10년이란 기간을 제1기 계획으로 해 명치 43년(1910)부터 건설공사를 개시해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해군 임시건축지부에서 착수중인 공사 대요(大要)는 아래와 같다.1. 경리부 건축공사(준공)2. 수뢰단 건축공사(준공)3. 관사 건축공사4. 계선수역(繫船堀)개폐(締切)준비공사5. 항무부 부지 매립공사6. 수뢰단 방호공사7. 청룡천(淸龍川) 장석(張石)공사8. 진수부(鎭守府)청사 개관공사(준공)9. 정시천(征矢川, 소야가와) 하천공사10. 재등만 부두(棧橋)공사(준공)11. 마천(馬川) 수도공사12. 행암만 부두공사13. 도로개수공사14. 창고 기타 건축공사15. 수도방수소(防水所)공사16. 고원·용인 숙사건축공사17. 선박수리용 선거(船渠) 마감공사 18. 기타 경리.. 2025. 3. 17.
마산항지(1926년) - 58 - 건권(乾卷) / 제8장 거류민단 시대사요(時代史要) 34. 마산항의 폐쇄 전년부터 착수한 진해의 군항 건설은 거의 완성에 가까워지고 또한 중앙에서 방사선식으로 뻗을 8대 가로가 구획되어 진해 시가지도 그 토지의 대부도 거의 완료되었다. 동양에 자랑할 만한 시가지가 출현한 것은 명치 42년(1909) 여름 이후의 현상이다. 이 때문에 진해에서 살기를 원하여 내지에서 오는 이주자는 물론 조선 곳곳에서 오려는 자들은 진해의 건축이 완성될 것을 기다리는 동안 잠시 마산에서 살게 된다. 명치 43년(1910) 말에 이르는 1년 반 정도의 기간은 마산개항 이래 전성기로서 한때 호수가 3천, 인구가 7천이라 전해졌다. 이들은 점차 진해로 이주해 갔을 뿐더러 자유항으로서의 마산은 명치 43년(1910) 12월 말로 폐쇄되어 외국선은 물론 우리 국적선이라도 세관의 허가 .. 2023. 7. 31.